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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사망 부끄”…악플에 두 번 상처받는 제천 화재 유가족
제천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이 인터넷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로 또 다른 상처를 받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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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 회원 대피시킨 후 탈출하느라 가장 많이 다친 관장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 사고현장에서 22일 밤 경찰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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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사우나, 꽉 막힌 비상구가 탈출 막았다…비상등은 꺼져
지난 21일 제천 화재 참사 희생자 29명 중 20명이 숨진 2층 여성 사우나에서 탈출을 막은 것은 꽉 막힌 ‘비상구’였다.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2층 여성 사우나의 창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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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천 화재와 꼬리 무는 참사 … 세월호 교훈 어디 갔나
안전 문제에 있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더 큰 희생을 치러야 정신을 차릴 수 있나. 29명의 사망자와 31명의 부상자(22일 오후 6시 현재)를 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건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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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살아 있었는데 … 유리 외벽을 못 깼다
“화재 당시 건물에 갇힌 딸에게 전화했는데 ‘연기는 차오르고 문이 안 열린다’고 했어요. 1시간 통화했으니 유리창만 깼어도 살 수 있었는데….” 29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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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비트는 외벽 마감 공법 … 값싼 스티로폼 쓴 게 문제
29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친 충북 제천시 복합상가(노블 휘트니스 앤 스파) 화재는 ‘안전관리 후진국’의 민낯을 총체적으로 드러낸 참사였다. 불난 건물 내·외장재는 불쏘시개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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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외갓집 갔다가 … 못 돌아온 외할머니·엄마·딸
━ 가족·지인 잃어 무너지는 가슴 “경기도에 사는 여동생 부부가 수능시험을 치른 딸과 함께 친정에 들른 첫날이었어요. 같이 점심을 도란도란 먹고 어머니, 여동생,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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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주 목욕탕도 … 탈의실은 미로, 주변엔 불법 주정차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의 희생자들이 안치돼 있는 제천서울병원을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화재 현장을 찾아 상황 보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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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복합상가 건물 화재 희생자 29명 전원 신원 확인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 사고현장에서 22일 밤 경찰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김성태/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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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라이언, 곰처럼 보이지만 사자…좋아해서 빵도 사먹어”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고위원회에 입장하려다 홍문표 사무총장이 제지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22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난입을 시도했지만 제지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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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건물주, 여자 사우나만 대피 통보 못 했다”
제천 복합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난 21일 저녁 소방당국이 건물주 이모(53)씨를 긴급히 조사한 것을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조사결과 건물주 이씨가 다른 고객들에게는 대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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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재개봉…샤이니 종현ㆍ제천 화재까지 ‘추모’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재개봉한다. [사진 메가박스]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한국 관객 앞에 돌아온다. 22일 메가박스 측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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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제천 참사 여성피해자에 비유…“사우나도 여탕이 작아”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22일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 자신의 처지를 제천 화재 참사 여성 피해자에 비유했다.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22일 서울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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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 당시 출동한 소방 사다리차, 30분 지연돼 피해 키워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 프리랜서 김성태 “제발 건물 유리창을 깨달라고 애타게 부탁했지만 들은 척도 안했습니다.” 22일 오후 충북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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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깨고 나와라 외쳤지만…” 딸 남겨두고 떠난 아내
29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부둥켜안고 슬퍼하고 있다.김성태 기자 제천 화재참사로 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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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만 깼더라도…아내 손 보니 지문 없어져”
21일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들의 일부 유족은 가족의 훼손된 시신에서 당시 끔찍했던 상황이 연상돼 더욱 괴로워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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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 키운 건 '드라이비트' 아닌 '스티로폼'이다
━ ◆건물 짓는 방식보다 단열재 소재가 문제 충북 제천 화재로 외벽이 불에 탄 모습.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지어져 화재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다. 송우영 기자 29명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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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정부화재와 판박이...제천 드라이비트 29명 화재 참사
21일 오후 16명의 사망자를 낸 제천 복합건물 주변으로 구조헬기가 선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에도 또 드라이비트였다. 21일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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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참사’ 불법주차 탓에 사다리차 접근 지연…‘견인차까지 동원’
5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제천 화재. [사진 연합뉴스] 제천 화재 참사 당시 소방당국의 사다리차가 현장 진입로에 세워진 불법주차 탓에 먼 거리를 우회하게 돼 인명구조가 지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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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엔 드라이비트 못 쓰는데…제천 건물, 규제 피해간 이유는
21일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의 화재 참사는 뒤늦게 개정된 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9층짜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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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 안 했다…“알람밸브 꺼둔 탓”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의 화재 참사 당시 스포츠센터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356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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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깨달라는 전화 뒤 1시간 20분 이상 살아 있었다”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건물 2층의 통유리를 깨 달라는 신고 전화가 있었으나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못한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2층과 3층 목욕탕의 외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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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원인 1층 천장 공사 실화인듯…경찰 CCTV 확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 [중앙포토]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의 최초 발화지점이 경찰의 현장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1층 천장인 것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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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참사 현장 찾은 文 대통령...유가족 위로하고 소방관 격려
“여깁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2시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을 찾았다. 바닥엔 유리 조각이 널려 있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 문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