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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기 닥치거나 미래 불안할 때 대중은 지도자 찾아
지난해와 올해 우리는 네 번의 큰 장례를 치렀습니다. 김수환 전 추기경, 노무현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법정 스님이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교황장, 국민장, 국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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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3복 … 걸으면 걸을수록 행복해진다
제주 성산포 옆 해변엔 배낭을 맨 채 올레길을 걷는 순례꾼이 쌓아 놓은 돌탑이 끝없이 이어진다. 지리산 둘레길이나 강화 나들길에서도 걸으면서 봄을 느끼는 상춘객이 한창이다. 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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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훑으며 제주여행 가볼까
코레일관광개발이 선보인 ‘육·해·공’ 제주 웰빙투어 중 목포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유람선 여행은 순간순간 놓칠 수 없는 끝없는 감동을 선사한다.봄 꽃잎이 싱그럽다. 여행을 떠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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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주 10대 상징물과 올레…당신만의 얘깃거리 찾습니다
제주도와 중앙일보는 독특한 문화의 본고장인 제주의 10대 상징물 ‘한라산, 해녀, 제주어, 제주 4·3사건, 돌문화, 제주굿, 초가, 갈옷, 귤, 오름’ 또는 제주 올레를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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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발보다 5~10mm 크게 4~5시간 걸어도 편한 신발을
이경숙(52·강남구 대치동)씨는 최근 남편과 함께 제주 올레길에 다녀왔다. 바다를 둘러 펼쳐진 길을 걷다 보니 마음이 안정됐다. 그러나 3일째 되는 날 발이 욱신욱신 쑤시고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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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현장에서 삶의 현장으로
조용철 ‘구름은 희망처럼’(2009) 현역 사진기자 4명의 사진전이다. 취재 현장을 떠나 자기의 세계를 카메라에 담았다. 렌즈를 통해 바라본 세상은 인생의 비밀을 알려주는 스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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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시각으로의 여행, 사진전시회 ‘취만부동(吹萬不同)'
“여행자의 시각은 항상 새롭다. 여행지의 풍경이 항상 낯설기 때문이다.” 장 그르니에의 ‘섬’ 中에서 구름은 항상 그 자리에 떠있지만, 보는 이에 따라 천차만별로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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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노부부, 올레길, 구름 … 카메라로 그린 세상 풍경
본지 조용철 기자의 ‘하늘길 노을’. 2008년 10월 26일 중국 항저우에서. 아침이면 사람들이 펼치는 신문 속에 수십 장 사진이 등장한다. 사진기자들이 분초를 다투며 취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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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현장@ 전국] DMZ 트레킹 코스 182 ㎞ 내달 8일 열린다
대명항에서 출발해 덕포진을 지나 문수산성에 이르는 경기도 김포시의 서부전선 군부대 순찰로. 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민통선 철책선을 벗삼아 걸으며 분단의 아픔과 현실을 체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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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넉넉하답니다, 금·토·일 ‘세일 나들이’ 어떠세요
백화점 업계의 4월 정기 세일이 한창이다. 특히 이번 주말(16~18일)은 정기 세일의 마지막 3일. 백화점마다 이 기간 동안 봄 패션 이월상품과 특가상품을 대거 투입해 소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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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걸으며 신부에 쪽~ 유채꽃 보며 신랑 팔에 쏙~
제주를 찾는 신혼여행객 및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특히 녹색관광을 테마로 한 올레길 걷기 등 다양한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도 ‘제주유채꽃+올레걷기투어’ ‘신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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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쟁이 봄바람 막고 즐겁게 걸어요
흙빛 돌담을 따라 한발짝 한발짝 걸음을 옮긴다. 한참을 걷다 고개를 드니 푸른 바다가 풍경처럼 펼쳐진다. 때마침 봄바람도 불어 온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우도는 트레킹을 즐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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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지리산숲길
새 연재 기획 ‘그 길 속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언제부턴가 걷기는 여행의 본령이 되었습니다. 정부가 앞장서 도보 여행 코스를 만들고 있고, 이에 질세라 지방자치단체도 제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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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킹 리더스 클럽’ 발대식
프로스펙스는 1일 서울 한강로 LS용산타워에서 ‘워킹 리더스 클럽’ 발대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된 모델 겸 트레이너 머슬잭, 만화가 박광수, 여행기자 포럼 김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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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만원+α 준다는데 ‘인 서울대’ 출신 한 명도 안 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연봉으로 2400만원+@를 준다는데도 ‘인 서울 대학’은 고사하고 ‘서울 근처 대학’ 졸업생 한 명도 지원을 안 한다.” 강성희(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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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만원+α 준다는데 ‘인 서울대’ 출신 한 명도 안 와”
“연봉으로 2400만원+@를 준다는데도 ‘인 서울 대학’은 고사하고 ‘서울 근처 대학’ 졸업생 한 명도 지원을 안 한다.”강성희(55) 오텍 회장은 지방 중소기업은 고급 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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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88개 사찰 잇는 1400㎞ 오헨로, 1200년 역사 어린 순례길
오헨로는 시코쿠(四國) 곳곳을 헤집고 다닌다. 산마루를 향해 가파르게 나 있기도 하고, 해안 절벽을 아슬아슬하게 끼고 돌기도 한다.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편안한 길도 있다.‘오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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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제주 올레-일본 오헨로 두 길이 만나 한 길 되다
오헨로는 절을 향해 난 길이다. 절에 들었을 때 비로소 순례의 한 매듭을 짓는 것이다. 오헨로 84번 사찰 야시마지(屋島寺) 산문을 들어서며. 한국의 길과 일본의 길이 만났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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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삶·문화 오롯이 … ‘제주판 워낭소리’ 잔잔한 감동
영화 ‘어이그 저 귓것’의 한 장면. 귓것(모자란 놈) 하르방(할아버지)이 마을 밭길을 헤매고 있다(왼쪽). 주인공 용필이 어머니 묘로 착각하고 엎드리고 있고(가운데) 집 나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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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바닷길·백제길·고성가도 옛길 3곳, 관광자원으로 개발
충남도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11억원을 들여 옛길 3곳에 대해 ‘충남 옛길 스토리텔링과 지리정보시스템(GIS) 개발을 통한 문화디자인 어메니티 구축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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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너도나도 하는 걷기운동, 즐기면서 맞춤운동이 되게 하자
성장센터 키네스 대표원장김양수 박사봄기운이 완연해지자 걷기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서면 건강운동도 마라톤에서 걷기 운동으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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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업 CEO] 이투스청솔 김형중 대표
“기회를 만들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건 진정성을 갖고 생각을 공유하려 노력했기 때문이죠.” 김형중(46) 이투스청솔 대표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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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천 물길따라, 아름드리 나무 사이로 …
제주 올레나 지리산 둘레길을 찾아 멀리 갈 필요까지 없다. 우리 지역에도 걷기 좋은 길은 많다. 수많은 문화 유산과 살아 숨쉬는 자연이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선물하는 즐거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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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많은 시간, 비싼 장비가 필요 없다. 편한 옷과 신발, 하루 정도의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떠날 수 있다. 내 속도에 맞춰 걷다가 힘들면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