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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풍 무대에 실은 구식 사랑…뮤비 같은 뮤지컬 '겨울나그네'
지난 15일 개막한 뮤지컬 '겨울나그네'(연출 김민영)는 최인호(1945~2013)의 장편소설 『겨울나그네』(1984)가 원작이다. 뮤지컬 '영웅'과 '명성황후'를 만든 공연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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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적은 일본 아닌 선조? 예술로 승화한 영웅의 고뇌
━ [비욘드 스테이지]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순신’ 서울예술단 신작 ‘순신’은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무용극과 판소리, 뮤지컬,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새로운 양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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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관객 100만 돌파..국내 창작 '명성황후' 이어 2번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영웅' 언론시연회에서 배우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뮤지컬 ‘영웅’이 지난 28일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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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매출 4000억 돌파, 연말 뮤지컬 대전 승자는
━ 연말연시 뮤지컬 전쟁 연말 뮤지컬 전쟁이 뜨겁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뮤지컬 시장은 사상 최초로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최근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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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의 문화난장] 영화 ‘영웅’은 한국 뮤지컬계 ‘사건’
이지영 논설위원 영화 ‘영웅’이 21일 개봉했다.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불꽃 같은 삶, 한국인이라면 가슴이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이야기다. 성탄 대목을 앞두고 ‘아바타: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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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시 효과, 입체 효과…톡톡 튀는 뮤지컬 포토존
뮤지컬 공연의 포토존이 관객 참여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영화포스터를 흉내낸 듯한 평면형 대형 프린트 일색이었다가 최근엔 무대 세트를 옮겨 놓은 듯한 입체형이 대세다. 단순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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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안중근 감옥 체험, '벤허' 로마 전차 탑승…톡톡 튀는 뮤지컬 포토존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은 주인공들의 실재와 극중극이 뒤섞이는 스토리에 착안해 '트릭아트' 기법으로 포토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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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몰리는 '봉오동' '김복동'…흥행에 득 될까, 독 될까
유해진(왼쪽)·류준열이 1920년대 독립군으로 분한 영화 '봉오동 전투' 한 장면. [사진 쇼박스] 여름 극장가‧공연계가 항일 소재 콘텐트로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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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윤호진·배병우 … 성난 시민들 관람 보이콧 조짐
“예술가는 어디 가고, 추악한 성범죄자 무대 위에 서 있는가!” 25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는 문화예술계의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일반시민 5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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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뮤지컬 명작의 귀환, 눈과 귀는 즐겁겠지만 …
2018년 뮤지컬 무대에는 작품성과 흥행성이 입증된 ‘흥행보증수표’들이 총출동한다. 침체된 공연 시장이 만들어낸 쏠림 현상이다. 사진은 올해 공연 예정인 ‘명성황후’. [사진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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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증수표 총출동…2018 화려한 뮤지컬 무대
올 9월부터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마틸다'. 아시아 초연이다. [사진 신시컴퍼니] 더없이 화려한 라인업이다. 2018년 뮤지컬 무대에선 흥행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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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vs 공연] 명성황후의 두 가지 이야기
뮤지컬 ‘명성황후’ ‘잃어버린 얼굴 1895’ 뮤지컬 ‘명성황후’(오른쪽)는 예술의전당 오페레극장에서 9월 10일까지,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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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도 뮤지컬, 영화사도 뮤지컬 … 무슨 사연 있기에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주인공 엘 역을 연기하고 있는 김준수. 뮤지컬계 최고의 티켓 파워다. ‘데스노트’는 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뮤지컬 제작에 뛰어들어 내놓은 첫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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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의 여장부 ‘명성황후’20년 … 162만 명이 울었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마지막 장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명성황후(이태원)가 혼백이 돼 피날레곡 ‘백성이여, 일어나라’를 부르고 있다. 1995년부터 20년 동안 국내외에서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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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거 105주년 맞아 뮤지컬 ‘영웅’ 하얼빈 공연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뮤지컬 ‘영웅’이 하얼빈 의거 105주년을 맞아 역사적인 의거 현장 중국 하얼빈에서 막을 올린다. 제작사인 에이콤인터내셔날 윤호진(66) 대표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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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뛰는 레미제라블… 막판 반전 이뤄질까
1985년 런던 초연 이후 27년 만에 한국에서 공연된 ‘레미제라블’. 다음 달 3일 열리는‘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 KCMI] ‘레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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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암울한 ‘보이체크’를 뮤지컬로 … 웨스트엔드 파고든 윤호진 뚝심
윤호진지난달 29일 오후 3시(현지시간) 영국 런던 도심의 채링 크로스 극장(Charing Cross Theater). 30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40분짜리 워크숍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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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는 전개, 설득력 있는 안중근 만들어
안중근을 소재로 한 뮤지컬 ‘영웅’이 지난달 26일 개막했다. 100년 전 바로 이날, 안중근은 한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총살했다. 개막일을 기념일에 맞추는 등 제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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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가 코믹연극 변신
영화의 수 많은 장면을 무대 하나에서 구현해 낸 연극 ‘39계단’은 2007년 영국 올리비에 어워즈 ‘베스트 뉴 코미디’를 수상했고, 올해 미국 토니상에선 음향·조명 2개 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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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공연·전시] 뮤지컬 러브, 노인 배우들이 일내다
출연진의 평균 연령은 60.6세다. 일찍이 한국 공연계에 이런 작품은 없었다. 뮤지컬 ‘러브’다. 연기 경험이 전무한 일반인을 뽑아 오디션부터 화제를 모은(본지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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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에 뮤지컬 배우 될 수 있다고 ?" … 실버들의 '오디션 열정'
노인 지망생들의 연기는 사뭇 진지했다. 오전엔 목이 안 풀려 제 실력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지원자들의 요청에 따라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합창 연습을 하기도 했다. 왼쪽 김숙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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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오디션에 좀 와주세요”
‘러브’라는 뮤지컬이 있다. 기슬린 기다슨이란 아이슬랜드 출신 연출가가 만든 작품으로 실버 타운에서 벌어지는 노인들의 사랑 얘기를 따스하면서도 콧끝 찡하게 전하는 수작이다.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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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40명, 최선 다해 공통 분모 찾았다"
25일 발표된 제 1회 '더 뮤지컬 어워즈'부문별 후보 선정은 16일 열린 예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유희성(서울시뮤지컬단장.사진)예심 심사위원장으로부터 예심 결과 등에 관해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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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심사 … 국내 최고의 뮤지컬 축제 될 것"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한국 뮤지컬 시장이 더욱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는 확고한 구심점이 필요합니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는 '토니상'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지요. '더 뮤지컬 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