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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아시아 미술시장의 요지 서양 미술계가 주목하기 시작”
1 지난해 열린 홍콩 아트페어 전경 2008년 제1회 홍콩 아트페어에 참석한 필자는 빡빡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저녁 무렵 빌딩 숲 속 센트럴(Central) 지역의 란콰이퐁(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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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 연계 땐 서구 사회 불교층 매료시킬 콘텐트
팔만대장경과 직지심경은 세계 인쇄사에 우리 민족이 남긴 불멸의 업적이다. 그러나 나라 밖 일반인들은 구텐베르크나 ‘킹 제임스 영역 성서’는 알아도 팔만대장경과 직지심경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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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DJ도 바웬사도 의뢰했다, 세계 선거판 장악한 그들
알파독 제임스 하딩 지음 이순희 옮김, 부키 351쪽, 1만6000원 1992년 대선에서 패배한 김대중(DJ)은 눈물의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튿날 DJ에게 미국의 유명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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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92) 두 군대의 싸움 방식
1950년 10월 북진 도중에 만난 영국군 병사 두 명(가운데 치마 차림)이 미군 장병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영국의 군대는 강인한 군인정신으로 이름이 높았다. [미 육군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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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91) 봄에 밀려든 중공군
전선이 다시 요동을 쳤다. 밀렸다 다시 치고 올라가는 국면이 거듭 이어졌다. 1950년 11월부터 대공세에 나선 중공군은 급기야 서울을 점령했다. 길고 긴 피란민 행렬이 다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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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윤정희 시 가슴 한 구석 촉촉히 적시는 ‘66세 소녀’ “비행기를 보면 어떻게 저 무거운 물건이 하늘에 뜰까” 신기하다는 ‘66세 소녀’ 윤정희. 꽃과 나무를 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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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도 금융 스캔들
골드먼삭스에 이어 모건스탠리도 금융 스캔들에 휘말리게 됐다. 두 회사 모두 부동산 대출과 관련된 파생상품이 문제가 됐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미국 검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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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국방부·CIA, 첫 천안함 대책회의
미국 오바마 정부가 천안함 침몰을 북한 소행으로 사실상 결론짓고, 비공개리에 이에 대한 대응책 논의를 시작했다. 미국은 20일께로 예정된 한국 정부의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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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오월, 가정에서 생명의 波動을 되찾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하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이 가정이라 대답한다. 오십 줄에 들어선 필자의 남자동창들에게 물어봤다. 다들 성실한 가장들로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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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의 유명 학교
베벌리힐스 엄마들이 가장 선망하는 사립 초등학교는 어디일까. 존 토머스 다이(JTD), 머먼(Mirman), 센터 포 얼리 에듀케이션(CEE) 등 3개가 꼽힌다. 역시 진학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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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혁명가 캐머런, 아마존 댐 반대하는 이유는 …
‘아바타’로 세계영화사를 새로 쓴 ‘영상의 혁신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행보가 연일 주목 받고 있다. 생물다양성·지구온난화 등 생태문제를 잇따라 언급하며 ‘환경운동 전도사’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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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부르카
여자들이 다리를 드러내놓기 시작한 건 100년도 채 안 된 일이다. 20세기 초만 해도 겹겹의 치마를 두르고도 행여 다리가 보일까 치마 뒤끝을 질질 끌고 다녔다. 빅토리아 여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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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스티븐 호킹과 케플러의 우주 범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400년 전인 1610년 4월 19일, 독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갈릴레이에게 서신을 보낸다. “거센 바람을 버틸 배나 돛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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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스티븐 호킹과 케플러의 우주 범선
400년 전인 1610년 4월 19일, 독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갈릴레이에게 서신을 보낸다. “거센 바람을 버틸 배나 돛이 있다면 텅 빈 우주를 겁 없이 항해할 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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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야구인생, '열차'는 지금 오르막길 가고 있다
"사람들이 왜 미국을 가리켜 기회의 나라라 하는 지 알겠어요" 고난의 미국 생활 10년... 이제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롭게 쓰려 하고 있다. 정상의 길목에서 험난한 줄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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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일본군 위안부 추모비’ 재미동포 고교생들이 해냈다
서 있는 사람 왼쪽부터 김동석 한인유권자센터 대표, 오동현 한인유권자센터 뉴저지 인턴십프로그램 담당자, 안재(포트리고 9학년), 김폴(호레스 그릴리고 11학년),데니스 맥너니 버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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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의 향연 … 부산국제모터쇼 팡파르
국내 양대 모터쇼 중 하나인 부산모터쇼가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사진은 2008년 모터쇼 당시 성황을 이룬 행사장 모습. [중앙포토]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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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로스차일드 가문
3월 유대계 금융 재벌인 로스차일드 가문의 금기가 깨졌습니다. 로스차일드 성을 쓰는 남성만 오를 수 있었던 은행 최고경영자 자리에 처음으로 다른 성을 가진 사람이 임명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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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 ⑤
전투함에 이름을 붙이는 데엔 나름의 원칙이 있습니다. 구축함에는 광개토대왕함·을지문덕함처럼 외적을 물리치거나 영토를 확장한 왕과 장수의 이름을 붙이고, 호위함·초계함에는 서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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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본 '지구의 눈' 허블망원경 20주년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발명한 이래 우주과학사에 길이 남을 허블우주망원경. 허블우주망원경의 허블은 우주팽창설을 주장한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1946년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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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2분 만에 또 매진 … 벌써 달아오른 전주
개막작 ‘키스할 것을’. 배우지망생 남녀의 꿈과 외로움을 담았다.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올해도 2분이었다.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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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과학자들 열강에 미래 과학자 눈빛 반짝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 알죠? 그 속담이 유전학의 핵심 원리예요.” 수원 경기과학고등학교 1학년 7반. 21일 오후 이 교실에선 나도선 교수(울산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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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삼성중공업, 그리스서 유조선 9척 수주 外
기업 삼성중공업, 그리스서 유조선 9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11일 그리스 해운선사로부터 11만5000t급(아프라막스급) 유조선 9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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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할리우드의 강철 여인들
남성 중심적인 할리우드에서 당당히 ‘허스토리(herstory·‘history’에 대비되는 여성 중심의 역사)’를 써내려간 사람들이 있다. 비정한 팜므 파탈이며 액션 여전사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