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50 파운드 지폐 초상인물은 누구…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
50 파운드 지폐 초상인물 발표하는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 [AFP=연합뉴스] 영국에서 고액권인 50파운드(약 7만4000원) 지폐의 초상인물로 천재 수학자이자 현대 컴퓨
-
나이들수록 편견 강화, 운동으로 굳어가는 뇌를 깨우자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24) 건망증이 심해지면서, 일상에서 스무고개 넘기를 할 일이 많아졌다. 기억이 쉽게 떠오르지 않아 질문에 꼬리에 꼬리를 물며 답
-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한 중화권 감독·작품들, 올해는?
5월은 칸 영화제의 계절이다. 특히 올해 봉준호 감독의 이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왕좌격인 황금종려상(Palme d'Or)을 수상할 수 있을 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베니스 복판에 들어서는 DMZ 초소의 흔적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초청 작가인 이불의 패브릭 페인팅 ‘Untitled (Willing To Be Vulnerable - Velvet #6)’. [사진 PKM갤러리]
-
영어 소설 읽는 주부·전직 CEO
━ 책 읽는 마을 (18)·끝 서울 대치동 ENCD 서울 대치동의 영어 소설 읽기 모임 회원들. 앞줄 왼쪽부터 김준표·손종형·임일규·이정석씨, 뒷줄 왼쪽부터 양민영·윤정선
-
돈만 있으면 우주여행 가는 세상 온다
민간 우주여행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 등 여러 우주기업이 이르면 올해 안에 우주여행 상품을 내놓겠다고 발표하고 나섰다. 수억 대의 비교적 저
-
어린이는 열광, 어른은 불편 로알드 달의
20세기 최고의 어린이 소설 작가로 꼽히는 이가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로알드 달이다. 어린이의 다면성을 작품으로 형상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는 어떤 존재인가. 영
-
[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코코’가 준 고민 - 기억될 수 있을까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주의: 스포일러 포함) 동아프리카에서는 사람이 죽어도 그를 기억하는 이들이 있는 한 그는 ‘현재와 그 가까운 전후’를 뜻하는 ‘사샤’에 살아있다
-
식칼 든 독서가의 특급 레시피
어릴 적 그림 형제의 『헨젤과 그레텔』을 읽으며, 마녀 할멈이 살고 있는 과자 집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본 적 있다. 벽은 직사각형 모양의 웨하스로 쌓고, 지붕은 초컬릿을 씌운
-
‘노벨문학상’ 가즈오 이시구로 “굉장한 영광…아주 멋진 찬사다”
가즈오 이시구로. [연합뉴스] 올해 노벨문학상은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63)에게 돌아갔다. 노벨상 발표 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영국 작가 가즈
-
[랭·본·대]‘책 부자’ 서울대, 학생당 187권…독서량 많은 ‘책벌레’ 대학은?
국내 대학 도서관 중 소장 도서, 시설 규모가 최대인 서울대 중앙도서관의 관정관 전경. 2015년 2월 신축한 관정관은 4000장에 이르는 직사각형 유리와 알루미늄 패널이 시간 변
-
[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② 그녀를 조심하라
[매거진M] 늦더위를 달랠 위험한 초대장. 2010년 이후 최고의 호러 영화 30편이다. 완성도는 둘째, 일단 무섭고 살벌하고 재밌는 영화로 리스트를 꾸렸다. 최근 다시 유행하는
-
원작 소설과 비교하는 영국 멜로영화 7
위대한 사랑 이야기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과도 같다. 시대를 뛰어넘어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다는 점에서 그렇다. 영국 문학과 영화가 손잡고 그려 낸, 일곱 편의 아름다운 사랑
-
'휴식의 편집매장' 부산 아난티 코브를 가다
다양한 휴식의 경험을 제공하는 부산 기장의 아난티 코브. 7월 1일 문을 열었다. 옷부터 소품, 카페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한곳에 모은 편집 매장이 인기다. 취향에 맞는 다
-
영국, 10파운드 지폐 새 얼굴에 '제인 오스틴'…여왕 이어 두번째 여성 인물
제인 오스틴의 초상이 새겨진 영국 10파운드 지폐. 아래에 "독서만한 즐거움은 없어!(I declare after all there is no enjoyment like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판매 1위는 『호밀밭의 파수꾼』
『호밀밭의 파수꾼』표지 1998년 출간 시작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은 미국 작가 J D 샐린저의 성장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이었다. 지금까지 50만36
-
2017.02.19 문화 가이드
책 위작의 기술저자 : 노아 차니역사 : 오숙은출판사 : 학고재가격 : 2만2000원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는 뛰어난 위조꾼이었다. 고대 로마 조각을 천재적인 실력으로 모방
-
[인사이트] 대형 이벤트에 가려진 올해 쏠쏠한 뉴스 톱10
2017년 글로벌 달력은 굵직굵직한 ‘빅 이벤트’들로 가득하다. 정치적으로도 1월 2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시작으로 독일·프랑스·헝가리·이란·한국·인도·싱가포르·칠레 대선
-
민주적 선거제도의 역설 “대체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영국이 국민투표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것은 바람직한 선택이었을까? 베스트셀러 경제학 교과서 저자인 그레고리 맨큐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여류 작가 제인
-
[이달의 예술 - 문학] 삶에는 일순간이 있다
━ 배수아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신형철문학평론가·조선대 교수“소설을 왜 읽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나의 대답은 그때그때 달라지는데 최근에는 이렇게 답한 적이 있다. “누구
-
문제는 너야, 브리짓…아기 아빠가 누군지가 아니라
일러스트 김옥 헬렌 필딩(58)의 소설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처음 읽었을 때, 최소 10번쯤은 웃었던 것 같다. 다 읽고 나서 ‘아! 내가 먼저 썼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이
-
허미정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R 2타 차 4위
허미정이 13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의 클럽 데 골프 멕시코에서 벌어진 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로 선두 오스틴
-
[삶과 추억] 『호텔 뒤락』으로 영국 최고 권위 부커상, 브루크너 별세
소설 『호텔 뒤락(Hotel du Lac)』으로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애니타 브루크너(사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숨졌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87세.1
-
‘크림슨 피크’에 영감을 준 고딕 참고서 10
[기획] ‘크림슨 피크’에 영감을 준 고딕 참고서 10“이것이 고딕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신작 ‘크림슨 피크’(11월 25일 개봉)는 마치 이렇게 외치는 듯하다. 영화엔 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