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중앙] 작은 고추는 맵다, 작은 제비꽃은 똑똑하다
온 세상이 꽃잔치입니다.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서 열흘 정도 개화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4월에 피어야 할 목련이나 벚꽃이 3월부터 앞다퉈 피기 시작했죠. 밝은 꽃
-
광복절, 사진으로 만나는 독도식물 '섬기린초·섬초롱꽃·삼괴불나무'
독도 특산식물인 섬기린초. 경북도 독도 특산식물인 섬괴불나무. 경북도 독도는 동도와 서도, 89개의 작은 섬으로 이뤄져 있다. 육지와 200㎞ 정도 떨어진 탓에 독도는 섬만의 특
-
[소년중앙] 하늘 날고 땅 굴러가는 열매들 “다 계획이 있단다”
긴 장마가 끝나고 태풍이 몇 번 지나가는 사이 계절은 멈추지 않고 변해 갑니다. 어느새 스치는 바람에서 가을 냄새가 묻어나죠. 하늘도 나날이 푸르고 높아져 갑니다. 자연의 생명들
-
개미 이용하는 제비꽃처럼…‘하게끔’ 이끄는 리더십 필요
━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일러스트=전유리 jeon.yuri1@joins.com 무심히 보아 넘기기 쉽지만 잘 보면 독특한 꽃들이 있다. 목련꽃도 그렇다. 봄 꽃 치고
-
박범신의 쇠별꽃, 조동진의 제비꽃…바로 집 앞에 있구나
박범신은 소설 『은교』에 이렇게 쓴다. ‘열대 엿 살이나 됐을까. 명털이 뽀시시 한 소녀였다. 턱 언저리부터 허리께까지, 하오의 햇빛을 받는 상반신은 하얬다. 쇠별꽃처럼.’
-
[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13) 씨앗의 생존전략] 美 항공우주국이 왜 씨앗 연구에 매달릴까
환경에 적응하는 뛰어난 번식능력 보유 … 개체 유지에 필요한 휴면·방어능력도 탁월 피마자라고 불리는 아주까리 씨앗의 리신(Ricin)이라는 단백질 성분의 독은 사람도 죽일 수
-
별꽃·영춘화·히어리·노루귀 … 꽃 이름도 어여쁘죠
각양각색 구례 야생화 구례 야생화 책, 색향미, 정연권 야생화는 본디 산천에 지천으로 피는 꽃이었다. 때가 되면 자연히 피고 지니 사람이나서 길들일 필요가 없는 꽃이었다. 하지만
-
실내에서 키우면 절대 안 되는 식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로켓을 발사하는 것처럼 점액과 씨앗을 뿌리는 식물이 공개돼 화제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쿼팅오이(squirting cucumber/Ecballi
-
실내에서 키우면 절대 안 되는 식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로켓을 발사하는 것처럼 점액과 씨앗을 뿌리는 식물이 공개돼 화제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쿼팅오이(squirting cucumber/Ecballi
-
[강찬수의 에코 사이언스] 제비꽃의 ‘자식 사랑’
강찬수환경전문기자·논설위원아파트 화단의 나무 그늘 아래 풀잎이 무성하다. 자세히 보니 꽃이 없어서 그렇지 제비꽃이 분명하다. 가냘프게만 보였던 봄의 제비꽃보다 훨씬 크고 무성한 짙
-
[화장품 썰전] 일루미네이팅 베이스
모델의 피부 비밀, 파운데이션 전에 이걸 발라요 당신의 아바타가 써봤습니다 패션쇼나 광고에 나오는 모델의 피부는 왜 그렇게 좋을까요. 비밀 병기가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바르기 전에
-
[삶과 믿음]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인디언들의 4월은 ‘머리맡에 씨앗을 두고 자는 달’이라 했다. 그러나 봄은 동백도, 매화도, 벚꽃도 머리맡에 머무르는 계절이다. 누군가 그랬다. 동백은 가슴으로 피었다 떨어지기에
-
[우리말 바루기] 꽃봉우리(?)
갈수록 봄이 짧아지고 있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그치고 봄이 왔나 했는데 금방 초여름처럼 기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식물들도 정신을 차리기 어려운 모양이다. 예전에는 산수유가 피고 개
-
우리는 꽃이야
멸종 직전에 처한 고산식물 솜다리/씨앗을 더 멀리 날려 보내려 백발을 휘날리는 할미꽃/병아리꽃이라고도 불리는 노랑제비꽃 관련기사 식물과 나눈 깨달음의 이야기 쪼그려 앉아 들여다본
-
대한민국 구석구석 생물학자 김태정의 금대봉 야생화
태백고원을 대표하는 금대봉(1418m)은 천상의 화원이다. 함백산을 비롯해 태백산, 소백산, 응봉산, 대덕산, 청옥산, 백운산 등 백두대간 준령이 겹겹이 이어지는 태백고원은 5월
-
[우리말바루기] ‘민들레 홀씨’(?)
올해는 유난히도 봄의 행보가 빠른 것 같다. 샛노란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는가 했더니 어느덧 구름같이 만개했던 벚꽃이 분분히 지고 풀밭 여기저기에 노란 민들레와 보랏빛 제비꽃들이
-
[새로나온책] 움직이는 서커스 外
◆움직이는 서커스(요구치 다카오 지음, 이선아 옮김, 은나팔, 22쪽, 1만2000원, 4세 이상)=그림 위에 매직필름을 올려놓고 움직이면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신기한
-
[과학과 미래] 아시아 갈대 美 대륙 습격사건
가을철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는 우리에게 매우 청초한 이미지다. '바람을 잠재우는 하얀 깃털'로 불리며 수많은 예술 작품의 소재로 쓰이기도 했다. 그러나 갈대가 미국에서는 '천덕꾸러
-
그 향기가 멀리까지 흩날리는 식물성
“그 식물은 서서히 민들레 꽃씨 같은 자기의 미래를 허공에 날려 이동시키리라. 그것이 사방으로 날려가 그 기계적인 체제의 녹슨 빈틈에 뿌리를 내려 꽃의 균열을 만들고, 마침내 동시
-
[신한국백경]8 .무서운 꽃
한강 잠수교 북단께의 시멘트 블록으로 덮인 둑 경사면에 노란 점들이 샛노란 빛을 내고 있다. 가까이로 가끔씩 산보하는 사람들이 오가건만 그것을 눈여겨보는 이는 없다.그 견고한 시멘
-
우주서 씨앗 발아실험
우주왕복의 본격적 도전이 시작됐다. 미국의 두번째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5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임무수행에 들어갔다. 챌린저호는 콜림비아호보다 가벼운 재료를 사용해 무게가 l.1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