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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 논란' 충북지사 첫 사과 "한두명 사상 발생한 걸로 판단"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늑장 대응으로 공분을 산 김영환 충북지사가 20일 처음으로 공식으로 사과했다. 그는 "한두명 사상자가 발생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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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비상 3단계→1단계 하향…‘호우 피해’ 사망 46명‧실종 4명
전국에 내린 호우 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3단계가 19일 오후 7시부로 1단계로 하향됐다. 하지만 풍수해 위기 경보 단계는 기존과 같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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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산 1000t, 코 찌르는 악취…폭우 뒤 독박 쓴 서천 비명 [르포]
지난 19일 오후 1시 충남 서천군 서면 신합리(띠섬목) 백사장.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해변으로 내려가자 쓰레기 썩는 역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좌우로 바라본 5㎞에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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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차관 "文정부 땐 4대강 트라우마에 하천 손도 못 댔다"
19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경인천 광동교 일대가 인근 하천에서 쓸려 내려온 흙탕물로 누렇게 변해 있다. 연합뉴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19일 “지난 정부에서 4대강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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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람한 미호천교 부근, 강폭 넓히기 공사 중단만 안했어도…
14명이 목숨을 잃은 충북 청주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는 인근 미호강의 범람 탓에 발생했다. 그런데 범람을 우려해 추진됐던 미호강 강폭 넓히기 등 하천정비사업이 다리 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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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돌 던졌다" 아내 바다 빠뜨려 살해한 남편 '현장검증'
19일 오후 인천시 중구 덕교동 잠진도 제방에서 해경이 바다에 아내를 빠트리고 돌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편 A씨에 대해 현장 검증에서 A씨가 바다에 빠진 아내에게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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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안하나 못하나…14명 숨진 오송참사 강제수사 주저 왜
14명이 숨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를 수사하는 충북경찰청이 수사 착수 이틀이 지난 19일까지 관계기관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서지 않으면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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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관 전부터 쩔쩔맨 환경부"...與 '국토부 물관리' 법 발의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 탄천면 한우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수해대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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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 폭 넓히다 스톱"…다리 건설에 밀렸다, 안타까운 3년 전
지난 16일 충북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침수 사고현장에서 소방과 경찰, 군이 합동으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미호천교 부근 '병목 현상' 발생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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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당시 도지사는 괴산댐으로...충북지사·청주시장 중대재해처벌법 고발
지난 16일 충북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침수 사고현장에서 소방과 경찰, 군이 합동으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충북시민연대 “충북도·청주시 서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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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삼계탕 값 더 오르나…폭우에 닭 74만 마리 폐사
집중호우로 논산천 제방이 붕괴돼 물에 잠긴 충남 논산시 성동면 원봉리 한 양계장의 16일 오후 모습. 연합뉴스 많은 비로 양계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다. 74만 마리에 이르는 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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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정애 "물관리 일원화, 6년전 홍준표 공약…떠넘기지 마라"
정부·여당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피해의 원인을 두고 '물관리 일원화'(정부조직법 개정안)를 겨냥하자 문재인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냈던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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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 빗물터널 방문한 김기현 "文정권 물관리 일원화, 의문이 현실로"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 양천구 대심도 빗물터널을 살펴본 뒤 대규모 지하저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이날 신월 빗물저류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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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휩쓸린 해병대원 어디에?…‘극한 호우’ 특별재난지역 13곳 선포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로 실종자가 발생한 경북 예천에서 시신 2구가 19일 추가로 수습됐다. 다만 실종자들을 찾는 과정에서 해병대 장병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생사가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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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1만6000명 일시대피…사망 44명·실종 6명
18일 오후 폭우가 쏟아지며 충남 공주 공산성 출입이 금지됐다. 연합뉴스 이번 집중호우로 일시대피한 사람이 1만6000명을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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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달라진게 없나…오송참사, 지자체·경찰·소방 또 책임 미룬다
지난 17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해양경찰이 도보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태원 참사 9개월, 달라진 건 없었다 “미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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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환경장관 질타 "물관리 못할 거면 국토부로 넘겨라"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수자원 관리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지시하면서 “물 관리를 제대로 못 할 거 같으면 국토교통부로 다시 넘겨라”라는 취지로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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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침수됐는데도…"버스, 지하차도로 우회" 안내한 청주시
18일 오전 미호강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수색구조현장에서 소방·경찰 등 관계자들이 내부 정리작업 및 유류품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주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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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추경에 선 그은 정부 “예비비 등으로 가능”…야당 “편성해야”
지난 주말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초긴축 예산’을 이어가는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압박에 맞닥뜨리게 됐다. 그러나 정부는 추경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가용 예산이 충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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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구호만 요란한 ‘기후 재난’ 대책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올해도 여지없이 물난리 재난이 터졌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400~5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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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 제방 ‘무허가 철거’ 행복청 “사고당일, 지자체에 붕괴위험 6차례 경고”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발생하기 전 충북도와 청주시가 제방 붕괴를 목격한 관계 당국 경고를 수차례 받고도 도로 통제 등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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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물 빠진 지 사흘만에 또 호우경보 “하늘도 무심”
18일 오전에도 비가 오는 가운데 폭우 피해를 당한 충남 공주시 옥룡동에 치우지 못한 쓰레기가 쌓여 있다. 신진호 기자 18일 오전 11시30분 충남 공주시 옥룡동. 며칠 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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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운명을 지하차도로…” 발언 논란 김의겸, 유족에 사과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난 15일 산사태 피해를 본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인근 하천에서 18일 오전 해병대 1사단 제3포병대대 장병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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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재정자립도 1% 늘면, 폭우 등 피해액 1.6% 줄어”
최근 폭우 피해가 잇따르면서 이른바 ‘기후 재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1% 증가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비용이 1.6%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