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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애 낳아봐야 보육 얘기할 자격"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간의 후보 검증 논란이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검증의 칼'에 맞대응을 자제해 온 이 전 시장이 박 전 대표의 감정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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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귀해진 미래는 어떻게 될까
고유가 계속되면 석유 기반 제품 공급에 혼선… 첨단 플라스틱 사라지고 원시 플라스틱 시대 온다 많은 사람은 유가가 계속 상승하리라고 믿는다. 그렇다면 실제 유가가 계속 오를 때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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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아쉽다" … 속으론 득실 계산
고건 전 총리가 16일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데 대해 여야 대선주자들은 "아쉽다" "뜻밖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가 반사이익을 누릴지, 범여권 경선 구도가 어떻게 돌아갈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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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단독개업은 '멀고도 험난한 길' (하)
■ 하늘의 별이 된 ‘로펌 변호사’ ■ 사무실 유지비 월 평균 1,000만 원 마련 급급 ■ 변호사 세계도 심한 양극화 ■ 브로커 유혹 뿌리치기 어려운 구조가 문제 ■ 대기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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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인물 중심 창당 … 선거 때 이합집산
올해는 17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현재 여당에선 당을 해산해 새로운 당을 만들려는 논의가 한창이다. 선거 때만 되면 없던 정당이 생기고, 있던 정당도 없애 새롭게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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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의 안정성 위해 지금 헌법 30년 더 해야"
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10일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대해 "정국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며 "당장 '평화의 바다' 논란이 사라져 버렸는데, 이는 내각제라면 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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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방송통신위원회 구성 논란
정부안이 마련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설립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관계 부처와 전문가들이 10일 이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왼쪽부터 김동욱 서울대 교수, 정순경 방송위 방송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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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정치권 … '개헌 전선' 예고
노무현 대통령의 전격적인 개헌 제안에 정치권이 요동쳤다. 그러면서 여야 대선 주자들의 입장도 드러났다. 향후 치열하게 전개될 '개헌 전선(戰線)'을 예고하는 듯했다. 우선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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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시너지 추구하는 팀 정신 가져야
근대의 문을 연 프랑스 대혁명의 가장 큰 성과는 '새로운 인간', 즉 '정치적 인간'을 만들어낸 것이다. 물려받은 신분이 아니라 계약 형식을 빌려 공동체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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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제안"
노무현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담화에서 노 대통령은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를 4년 연임제로 바꾸는 헌법개정 논의를 밝히고 있다.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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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포스트 코뮤니즘의 유령
공산주의가 몰락하면서 중.동부 유럽국들은 서구에 편입되기를 희망했다. 이를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해 왔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 백일하에 드러난 것은 공산주의가 남긴 도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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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 기상도 '대체로 흐림'
2007년 들어 북한 핵 문제를 올해 해결하자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그러나 1980년대 김일성대학에서 유학한 내 경험에 비춰볼 때 올해 안에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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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마르크스를 다시 보다
영국.독일.미국의 거대 노조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단일노조의 출범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새해 벽두에 각 신문 국제면을 장식했다. 영국 최대 민간노조인 아미쿠스, 독일 최대 산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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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아랍의 영웅' 후세인
(REUTER)(REUTER)(REUTER)(REUTER)아랍세계의 패권을 꿈꾼 풍운아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30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11월 5일 반인도적 죄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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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현지 보고] 후세인 사후 '이라크3등분' 시나리오 가시화
(REUTER)(REUTER)(REUTER)(REUTER)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대통령이 30일 교수대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2003년 전쟁과 지속하는 점령으로 인한 이라크 사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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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 뜨니 지지율도 뜨네
"각하, 한 번 꼭 해야 합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찾은 고건 전 국무총리의 귀에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 그를 에워싼 동네 주민과 노숙자 30여 명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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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비서관] ①정태호 정무비서관
흔히 청와대는 386세대가 움직인다고 말한다. 이제는 레임덕이어서 궁지에 몰려 있다고도 한다. 과연 그럴까? 공개발언을 극구 삼가는 청와대 정책 기획 수립의 실무 참모인 선임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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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행시 '당찬 여성' 4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경제를 국민의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21일 발표된 올해 행정고시 합격자중 최연소인 유예림(20)씨는 공무원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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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권,징병제폐지로 대선판도 뒤집을 가능성"
노무현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군 징병제 폐지'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로선 패색 짙은 대선 판도를 흔들기 위한 묘수라는 의견이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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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동행 인터뷰 고 건
고건 전 총리가 15일 광주시 하남공단 내의 한 중소기업체를 방문해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11시 광주 하남공단 내 ㈜한국닉스 회의실. 진공 청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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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텍사스 쇼크'… 공화당 연방 하원 후보 결선투표서 패배
조지 W 부시(사진) 미국 대통령이 주지사를 지낸 텍사스주(州)는 부시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이다. 그런 그곳에서 12일 부시 대통령과 공화당에 충격을 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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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혹시 당신이 고른 책도?
2006년 출판계와 지식사회는 어떤 책으로 독자와 만나고 소통했을까요. 중앙일보는 '2006 올해의 책'을 선정해 한 해 동안의 '책농사'를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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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장관이 촉발한 여권 재집권 전략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右)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전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김한길 원내대표를 바라보고 있다.강정현 기자 여권 내 통합신당파와 친노파의 충돌은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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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FTA'직접 추진하기보다 아세안과 맺은 FTA 활용이 효과적
"동북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직접 추진하기 보다 한.중.일 각국이 아세안과 맺은 쌍무적 FTA를 통합해 추진해야 한다" 14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