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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중건은 왕조 붕괴 앞당긴 허영뿐인 대역사
대원군이 거주하던 운현궁의 노안당(사진 위)과 현판. 글씨는 추사 김정희가 쓴 것으로 대원군을 뜻하는 ‘석파선생’이란 글자가 눈에 띈다. 사진가 권태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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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데올로기를 믿지 않는다, 다만 진화할 뿐이다”
6·2 지방선거는 지방 정부의 권력교체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광재(45·사진) 강원지사는 7월 1일 도지사 취임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됐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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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중건은 왕조 붕괴 앞당긴 허영뿐인 대역사
대원군이 거주하던 운현궁의 노안당(사진 위)과 현판. 글씨는 추사 김정희가 쓴 것으로 대원군을 뜻하는 ‘석파선생’이란 글자가 눈에 띈다. 사진가 권태균 개국군주 망국군주 고종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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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위안화로 강남 아파트를 산다면
며칠 전 홍콩과 인접한 선전(深?)에서 택시를 탔다. 수중에 위안화가 없어 환율보다 조금 높게 쳐 홍콩달러를 내밀었다가 퇴짜맞았다. 기사는 위안화를 고집했다. 100홍콩달러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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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저축은행
내 돈을 어디에 맡길까 고민하면서 ‘금리쇼핑’을 하다 보면 솔깃한 예금상품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저축은행 예금이죠.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주면서 5000만원까지는 원리금이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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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실탄 확보’ 판정승, 11월 중간선거 파란불
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 기업인들이 선거자금 지원에 바쁘다. 사진은 워싱턴 의사당의 해질녘 모습. [블룸버그 뉴스] “내가 의원으로서 귀하를 위해 노력했으니 다음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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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비실명 상속재산” 검찰 “계열사 돈 빼돌려 조성 개연성”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과 한화그룹이 수백억원대 차명계좌의 성격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한화 측이 “김승연 회장 개인의 상속재산”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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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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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노당, 떳떳하게 당원 명부 공개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민주노동당 당비 납부’ 사건은 하나의 매듭만 풀리면 유·무죄가 판가름 나는 단순한 사안이다. 전교조 교사와 전공노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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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공정사회, 사정과 연결시킬 생각 추호도 안 해”
“여기 와 계신 대기업 총수들이 마음을 먹으면 그거 하나 못 하겠습니까.” 13일 두 시간이 넘도록 이어진 대기업 회장단과 조찬간담회가 끝나 갈 무렵, 이명박 대통령이 꺼낸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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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응찬-신상훈, 누구든 한 명은 회복 불능 상처 입는다
한국 금융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 갈 길은 먼데 리더십 위기가 발목을 잡으면서다. 지난해 말 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KB금융지주에 이어 신한금융지주마저 내홍에 휩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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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섭 뇌물 4억’ 정치권에 갔는지 수사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된 오현섭(60) 전 여수시장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정치권 로비 수사로 확대될 조짐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 전 시장이 받은 뇌물 중 일부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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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당, 외국인 당원 투표권 논란
일본 총리 자리를 놓고 현직인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郎) 전 간사장이 펼치는 ‘KO(간-오자와) 결투’가 이번에는 ‘외국인 당원 투표’ 논란으로 주목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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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 78억 횡령’ 강성종 의원 구속
7일 오후 구속된 민주당 강성종 의원이 구치소로 향하는 차 안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경기도 동두천시 신흥학원 교비 7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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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9월 6일자 E18면 뉴스클립 기사 중
◆9월 6일자 E18면 뉴스클립 기사 중 최희준 전 의원은 ‘신한국당(전국구)’이 아니라 ‘국민회의(지역구)’로, 정한용 전 의원은 ‘15대 의원’이 아니라 ‘16대 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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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횡령 ‘검은돈’ 몰수·추징 뒤에도 세금 따로 물린다
사업가 김모씨는 2007년 P사 사주로부터 이 회사 주식 7500주(액면가 7500만원)를 공짜로 받았다. 당시 P사는 관광지에 콘도 개발을 추진 중이었다. 김씨는 그 지역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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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드는 게 기본이다
우리는 한국 사회와 경제의 끊임없는 발전상을 목격해 왔다. 하지만 아무리 정권이 바뀌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대표적으로 사교육비 문제가 그렇다. 전두환 대통령 이래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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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직무 복귀 기자회견] “기적처럼 돌아왔다 … 안심하고 맡겨 달라”
“기적처럼 다시 돌아왔다. 강원의 아들 이광재가 강원의 희망을 만들겠다.” 2일 직무에 복귀하게 된 이광재 지사의 첫마디다. 그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헌재의 결정은 강원도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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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가 ‘족쇄’ 풀어준 이광재 … 대법 ‘마지막 관문’ 남았다
헌법재판소가 2일 지방자치법의 ‘지방자치단체장 직무 정지’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이광재(45) 강원도지사가 직무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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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사기를 쳐도 역시 ‘규모의 미국’
세계경제를 뒤바꾼 20가지 스캔들 포춘 편집부 지음, 김선희 옮김 서돌, 412쪽, 1만6000원 13년 전 외환위기 당시 한국 경제가 거덜난 건 열등한 제도와 관행 탓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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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의 ‘지도자 크기가 나라 크기다’] 망신은 짧고 권력은 길다 ?
김태호 총리 후보자총리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후보자들의 법과 도덕수준이 최고 공직을 맡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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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은행법 어겨 10억 대출”
2006년 경남지사 선거 전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부친과 측근 안상근 총리실 사무차장 등이 대출받은 10억원을 김 후보자가 정치자금으로 써 은행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김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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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 정치자금 대출 “은행에 압력 행사한 적 없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총 신고재산은 3억7000만원이다. 국무위원(14억7000만원)은 물론 국회의원(27억원) 평균 재산을 훨씬 밑돈다. 그러나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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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민석 전 의원 5년간 출마 못 하게 돼
대법원 1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김민석 전 최고위원에게 벌금 600만원, 추징금 7억2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