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전 대통령도 2%로 시작”, 다크호스 6인 ‘히든 카드’ 승부수
그야말로 ‘대선 춘추전국 시대’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여파로 이미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만 10명이 넘는다. 완주 여부는 지켜봐야겠지만 직선제 개헌 이후 역대 최다
-
“정치 리더라면 국익 위해 재선 실패 리스크 질 줄 알아야”
‘유럽의 병자’로 불리던 독일을 ‘유럽의 패자(覇者)’로 바꿔놓은 건 ‘어젠다 2010’으로 불리는 국가개혁안이다. 고실업과 저성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감한 국가개조 정책이었다.
-
어떤 대통령 뽑아야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은 충격이었다.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자극적인 발언으로 주목을 끄는 엉뚱한 포퓰리스트 정도로 치부됐
-
트럼프 행정부 안보정책 핵심 엘리트
미국 우선주의 트럼프 시대 출범친러, 보수강경 매파, 반이슬람 성향의 외교안보팀 트럼프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대선과정에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와 “힘을 통
-
트럼프 '멕시코 때리기' 잇따르자…멕시코 대통령 31일 방미 취소할 듯
미국 뉴멕시코주 선랜드파크의 멕시코 국경을 순찰 중인 미 국경수비대 차량. 이곳 국경에는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한 펜스가 세워져 있다. [뉴멕시코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
[TONG] 박시백 화백 “조선시대 왕보다 대통령이 더 센 것 같다”
"조선시대 왕들이 대통령 보다 더 민주적이고 토론을 많이 했다."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500년 조선사를 스무 권의 만화책으로 옮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휴머니스트). 저자인
-
[현장에서] “싸구려 정치 언제까지 …” 민주당도 비판한 ‘대통령 나체’그림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 전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박 대통령 지지자가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전시된 이구영 작가의 그림 ‘더러운 잠’을 훼
-
"박맹호 회장은 문학의 산타클로스”
‘출판인 박맹호 선생 추도의 밤’ 행사가 23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정병규 북디자이너, 이기웅 열화당 대표, 권혁재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고영수 대한출판문
-
[김현기의 시시각각] 우리 영향력이 베트남보다 못하나
김현기워싱턴 총국장925명. 트럼프 취임식 날의 참석자 1000명 중 백인 숫자다. 어떻게 나온 숫자일까.“8년 전 오바마 때는 새벽 6시에 지하철에서 내려 역 지상으로 올라가는
-
‘Buy American, Hire American’만 외쳐…소름 끼쳤다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내세운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에 소름이 쫙 끼쳤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20일(
-
9월 하원 선거 1년 전부터 연정 파트너 찾기 대화
취재팀이 독일 베를린의 분데스타크(연방 하원) 의사당을 찾은 지난해 10월 18일. 2017년 연방 하원선거(9월 24일 예정)를 1년가량 앞두고 사민당-좌파당-녹색당이 한창 연
-
[7인의 작가전] 균형의 왕 #9
나는 유시민의 팬이다. 스무 살 무렵부터 아직까지 변함없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정치인으로서의 유시민보다는 작가, 혹은 지식 소매상으로서의 유시민을 좋아하고 동경한다. 정치인으로서
-
안철수 "블랙리스트 범죄의 몸통은 대통령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21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범죄의 몸통은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기춘 전 비서
-
[월간중앙 2월호] "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
━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 “현 정치상황과
-
[긴급좌담] 트럼프 행정부 출범···한미동맹·대북정책 향후 전망은?
오늘(21일, 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45대 대통령에 취임 한다. 한반도 정책에 본격적인 변화도 예상된다. 트럼프는 그동안 한반도와 관련해 여러가지 언급을 해 논란과 화제
-
70주년 대학서 총장 4연임 시작하는 ‘팔순 청년’
언론인. 정치인. 관료. 교수. 대학총장.최영철 서경대학교 총장(81)이 걸어온 길이다. 일간지 정치부장을 거쳐 국회부의장과 체신부 노동부장관,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을 지내고 서
-
[뉴스룸 레터] '청문회 스타' 유감
미국 트럼프 정부의 법무부장관 후보로 내정된 제프 세션스(71)에 대한 의원들의 인사 청문회 장면은 천둥이고 벼락이었습니다. 호통과 면박에 익숙한 우리 정치인들의 입에 또 하나의
-
표창원 "노인폄하 아니다" 해명에도 사그라들지 않는 정치인 정년논란
“모든 공직에 65세 정년 도입하자”는 주장을 해 파문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해명에 나섰다. 논란이 거세지자 표 의원은 “노인 폄하나 어르신 전체에 대한 얘기가 전혀
-
[미리보는 오늘] 사라진 한국의 밤
오늘 스위스 다보스에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개막합니다. 세계 각국 정상과 기업인·정치인·학자들이 모여 정치·경제·사회 문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국가나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부산 위안부 소녀상 갈등
━ 중앙일보 부산 위안부 소녀상 갈등…국익 중심으로 풀어야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
-
기시다 “아베 시대도 언젠가 끝이 온다”
기시다 후미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이 차기 총리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기시다 외상은 14일 지역구인 히로시마(廣島) 시내에서 기자단에게 “아베 신조(安倍晋三) 시대
-
[사설] 박지원의 중도정치·패권청산론 지켜보겠다
어제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뽑힌 박지원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문화체육부 장관을 지낸 것을 비롯해 정당의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을 두루 경험했다.
-
[전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전문 일주일 휴가는 어떻게 지냈나.“사실 편하게는 못 있었다. 일주일 정도 푹 쉬며 사람도 만나려고 했는데, 국내 돌아가는 사정
-
[시론] 난기류 한국 외교, 한·일 관계부터 풀어보자
박영준국방대 안보대학원 교수한국 외교가 난기류에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미국과 합의한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 정부가 반발하면서 중국이 한·중을 오가는 전세 비행기 운항을 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