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보다 높은 가치 ‘공정 경쟁’
━ Outlook 불과 두 달 전의 일이다. 2017년 12월 10일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BMW댈러스마라톤대회에서,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경기
-
[윤석만의 인간혁명]수도원 연쇄살인, 아리스토텔레스의 비밀
영화 '장미의 이름'은 명감독 장자크 아누가 연출을 숀 코너리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장미의 이름] 1327년 이탈리아 북부의 한 수도원. 이곳에서 원인 모를 연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딱지 티켓' 기억하시나요? 기차표의 변신은 무죄
국내에 도입된 초기 증기기관차. 이후 국내 철도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사진 코레일]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1899년 9월 18일, 제물포에서 노량진까지 3
-
“삼판” "나쁜 판결"…여당 싱크탱크, 이재용 판결 공개비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맨 왼쪽)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연구원 주최로 열린 '삼성 이재용 판결에 대한 긴급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
-
롯데 쇼크에 ‘기업 패싱’ 논란까지 … 움츠러드는 재계
안 그래도 우울한 재계에 롯데 쇼크가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이 1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에 법정 구속을 선고하자 재계의 분위기는 더욱 뒤숭숭해졌다.
-
[e글중심] 계속되는 김미화 중계 논란 … MBC는 묵묵부답
■ 「 [사진=MBC] 방송인 김미화의 평창 겨울올림픽 중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미화는 9일 방경추 캐스터, 허승욱 스포츠 해설가와 함께 2018 평창 겨
-
롯데 쇼크에 기업 패싱까지...우울한 재계
안그래도 우울한 재계에 롯데 쇼크가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이 1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법정 구속을 선고하자 재계의 분위기는 더욱 뒤숭숭해졌다. 재
-
[차이나 인사이트] ‘황제의 스승’ 왕후닝 … 시진핑은 왜 그를 곁에 두나
중국 문인(文人)은 ‘제사(帝師, 황제의 스승)’를 꿈꾼다. 한 지도자를 모시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 일인데 세 명의 지도자를 20여 년 넘게 연속으로 보좌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 중앙일보 정치권, 참사 막을 입법 대신 네 탓 정쟁에만 골몰하는가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
-
[장덕진의 퍼스펙티브] 안전 불감증 대한민국 … 반칙 엄두 안 나게 처벌해야
최근 발생한 제천 찜질방 화재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우리가 기억하는 30년 전 재난들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 성수대교 붕괴가 1994년이었고, 삼풍백화점 붕괴가 그 이듬해였
-
[중앙시평] 정책적 물신숭배
복거일 소설가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다. 이런 현상은 예견되었다. 임금이 오르면 일자리는 줄어든다는 것이 경제학의 정설이다. 최저임금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최초 촬영- 기관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지하철 4호선
"기관사의 눈으로 바라보는 지하철 선로는 어떤 모습일까?" 2000만을 훌쩍 넘는 수도권 시민의 중요한 발인 지하철을 운전하는 기관사의 시선이 궁금했습니다. 승객은 지
-
민평당은 '호남 자민련' 꼬리표 뗄 수 있을까
바른정당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탈당파가 6일 민주평화당을 창당했다. 민평당 조배숙 대표는 이날 ^지방선거 승리 ^당 지지율 상승 ^외연 확대 등을 당의 과제로 제시했다.
-
[중앙시평] “보수는 철학이 없고 진보는 정책이 없다”
이철호 논설주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0%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두 달 사이 10%포인트 주저앉았다. 여론조사 기관들은 그 원인으로 정책 혼선과 과거 집착을 꼽
-
[사설] 역사교과서가 5년마다 뜯어고칠 정권 전리품인가
우리는 역대 정권마다 역사교과서 몸살을 앓아 왔다. 보수·진보 성향에 따라 내용은 물론 발행 방식이 바뀌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교과서를 폐기한 문재인 정부는 “역사 교육이
-
재계 “국민정서법·정치 아닌 법 논리대로 판결에 의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조찬 간담회가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백운규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왼쪽부터)이 이
-
비밀스런 중국군 개혁 진행중…신형 미래전 준비에 박차
━ Focus 인사이드 지난해 7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 사진 가운데)이 중국 네이멍구 주르허 훈련기지에서 인민해방군 창군 90주년 열병식에 참석해 군대
-
13일 신동빈 롯데 회장 1심…이재용 판결이 영향줄지 촉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오후 서울구치소 정문을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서울고등법원 항소심의 '집행 유예' 선고 이후 재계는 이 판결이 미칠
-
노회한 외교관 김영남이 맡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는
9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예정인 김영남(90)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뒤 모스크바 대학에서 외교학을 전공했다. 노
-
1심 뇌물죄 근거였던 ‘묵시적 청탁’ 2심은 인정 안했다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이 석방된 것은 사건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의 근본 인식이 1심 재판부와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사건의 본질을 부도덕한 정경유
-
법원 ‘요구형 뇌물’로 판단 … 박근혜, 재판서 불리해지나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이 5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장 전 차장은 이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감형돼
-
박영선 “우려가 현실로” 홍준표 “재판부에 경의” 박지원 “사법부 판결 존중”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이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나자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법원의 ‘노골적인 봐주기’ 판결이라는 주장과 ‘당연한 결과’라는 주장이 서로 엇갈렸다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사법부 블랙리스트
━ 중앙일보 걱정스러운 대법원장의 ‘인적 쇄신’ 방침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
-
격앙된 MB측 "우롱당하면서 평창 간들 의미있나"
이명박(MB) 전 대통령 측은 5일 이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의 주범이라는 검찰 수사에 대해 “사실관계에서도 크게 벗어나 있지만, 그 절차와 법적 논리에서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