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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문제 매듭짓고 경제살리기에 앞장서야
한보청문회가 끝나자마자 대선자금 문제로 정치권은 여전히 시끄럽다.이런 와중에 우리 경제는 일부 재벌기업의 부도와 중소기업의 도산이 속출하고 있다. 한 나라가 운영되어 나가는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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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빅뱅 國會가 주도 - 여론흐름 감잡아 개정상법등 통과
일본국회도'거수기(擧手機)'라는 비난을 받아왔다.95년 상정된 1백25개의 법률안 가운데 국회의원들이 제출한 의원입법안은 고작 6개중 1개꼴.통과율에서도 정부제출안은 1백% 통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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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정직하지 못했다 - '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를 보고
현재 우리 사회는 유례없는 리더십의 위기를 맞고 있다.국가적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태에서 다가오는 대선을 통해 올바르고 능력있는 리더십과 정부를 위한 국민의 선택이 지니는 중요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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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됐다' 소리 나오게 하라
지금 시국을 보는 입장은 두 갈래다.대통령 아들 소환과 구속으로 “이젠 그만 됐다.더이상 국정이 표류해선 안된다”는 수습론과 대선자금.비자금 문제로 정국이 더욱 소용돌이 속으로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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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적응위기 돌파
한보.김현철(金賢哲).대선자금등의 스캔들이 야기한 난국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청와대와 신한국당이 정치기능을 상실함으로써 나라는 난파선처럼 표류하고 있다.여야 정치권은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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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홍구 신한국당 고문 - 이모저모 (4)
이홍구(李洪九)신한국당고문의 토론회는 마치 석달전 여당의 고위당직자회의 같았다.당시 대표였던 李고문의 토론을 지켜보기 위해 그때의 3역이 모두 나타났다. 강삼재(姜三載 당시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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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수성 신한국당 고문 - 이모저모 (4)
이수성고문의 토론회는'교수들이 몰려온다'는 말이 실감나는 현장이었다.서울대 총장 출신인 李고문을 지원하기 위해 나타난 교수들로 방청석이 메워졌다. 신용하 서울대 사회학과교수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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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초로 직업갖는 퍼스트레이디 블레어 부인 셰리 부스
“두 사람중 먼저 의원이 되는 사람은 정치가로서 최고가 되기 위한 길을 걷고 다른 사람은 변호사가 돼 가정경제에 보탬이 된다.”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의 부인 셰리 부스(42.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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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윤환 신한국당 고문 -질의.답변 요지 (1)
'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7일째인 9일은 자타가 공인하는 프로정치인의 순서였다.김윤환(金潤煥)신한국당 고문이었다.그는 노련한 화술로 패널리스트들의 공격을 방어했다.그는 비수같은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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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인제 경기도지사 - 질의.답변 요지 (1)
중앙일보가 지령 1만호 기념으로 문화방송(MBC)과 함께 기획한'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5일째(7일)는 이인제(李仁濟)경기지사의 순서였다.토론회장은 경기도 출신 신한국당 의원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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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불황 못벗어나는 건설.금융(1)
수출제조업이 엔저라는 날개를 타고 새롭게 비상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일본의 내수산업은 한마디로 죽을 쑤고 있다.내수산업의 양대축인 건설.금융은 뿌리깊은 정경유착과 관치(官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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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대철 국민회의 부총재 (1)
중앙일보가 지령 1만호를 기념해 문화방송과 공동 주최하는'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는 이틀째인 2일 국민회의 정대철(鄭大哲)부총재를 참석시켰다.'범야권 제3후보론'을 제기하며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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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 - 토론요지
중앙일보가 지령 1만호를 기념해 1일 문화방송(MBC)과 주최한'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의 첫 날 토론에는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토론은 15대 대선을 앞두고 TV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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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사상문제 제기
여당의 한 대선후보가 대선주자들의 사상(思想)검증이 필요하다는 문제제기로 때아닌 사상시비가 벌어지고 있다.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이념적 정통성에 대한 검증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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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츠제커 前독일대통령 특별회견
독일의 전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체코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과 함께'세계의 3대 양심'으로 불린다.94년까지 10년동안 대통령을 지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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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실점 만회 새 카드 준비 - 한보정국 수습 부심하는 與圈
여권은 26일 김현철청문회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차가운데 당혹한 표정이다.청와대 관계자들은'김현철 청문회'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잘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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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案학교
누군가가 말하기를 북녘은 미쳤고 남녘은 썩었다고 했다.남녘이 썩은 정도는 한보청문회를 들어보면 금방 확인된다.그러나 썩었다는 것은 우리 어른들이 썩은 것이지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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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壯元 '에라 만수'
때 좋다 벗님네야 화전(花煎)놀이 가자스라,꽃이 흐드러지게 피면서 봄이 무르익자 모두가 시인이 되자는 취지에서 화전놀이의 한마당으로 사이버 시회가 열렸다.가상공간의 놀이터에 방(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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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신간 '경제적 공포' - 노동기회 소멸.실업은 양산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떨치기 어려운 걱정거리가 하나 있을 것이다.바로 실업(失業)에 대한 두려움.감량경영의 회오리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상황에서'외줄타기'곡예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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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라모스家 - 잇단 쿠데타 막아 비민주화 다져
“모든 필리핀인이 각자 완성된 개인으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좋은 부국강병책이다.” 이를 위해 국가는'국민자치'능력을 키우도록 경영해야 한다는 것이 피델 라모스(69) 필리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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弔鐘 울린 3金 정치
3金정치에 조종(弔鐘)이 울리고 있다.한보리스트에 오른 30여명의 정치인이 검찰에서 조사받는 풍경은 정치부패의 현주소를 말해준다.YS(金泳三대통령)뿐만 아니라 DJ(金大中 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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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정치' 제도개혁 서두르자
한보사태는 우리나라가 총체적 부패구조로 얽혀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특히 정치권 수사를 볼 때 이 나라에 과연 돈 안 받은,부패하지 않은 정치인이 있을까 하는 총체적 불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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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어떻게 대처해가나 (1)
[멕시코시티=김수길 특파원]전 정권으로부터 엉망이 된 경제를 물려받았던 세디요 멕시코 대통령은 94년 12월1일 취임직후 멕시코 경제의 곪은 상처를 더이상 덮을 수 없는 외통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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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부모의 자식들' 말콤 코브스 著 -책으로 본 역대 집권자 자녀들의 삶
이번주 시작된 한보청문회의'현철씨편'이 25일로 잡혀 있어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현직 대통령의 아들이 법정에 서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제잡지'포브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