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나도 고향에 가고 싶다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나도 고향에 가고 싶다

    정진홍논설위원 # 정상명 전 검찰총장은 퇴임 후 서울서 고향인 경북 의성 다인까지 240㎞, 600여 리를 7박8일에 걸쳐 걸어갔었다. “언젠가 영구차 타고 갈 곳, 두 다리 멀쩡

    중앙일보

    2012.01.21 00:00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누가 이름값을 하려나?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누가 이름값을 하려나?

    정진홍논설위원#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가히 광속으로 퍼져나간 ‘이름 짓기’ 신드롬이 식을 줄 모른다.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1위를 독점한 것은 물론이고 트

    중앙일보

    2012.01.14 00:00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직이 아니라 업이다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직이 아니라 업이다

    정진홍논설위원 # 흔히 ‘직업(職業)’이라고 붙여서 쓴다. 하지만 이제는 ‘직/업’이라고 써야 할 것 같다. 엄연히 ‘직’과 ‘업’은 다르다. 직은 직위 내지 자리이고 업은 스스로

    중앙일보

    2012.01.07 00:00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뒤축 닳은 낡은 구두에게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뒤축 닳은 낡은 구두에게

    정진홍논설위원 # 지난해 마지막 날. 구두를 신기 위해 신발장을 연다. 몇 켤레의 구두 중 잠시 머뭇거리다 제일 굽이 많이 닳은 것을 골라 신는다. 그리고 현관문을 나서며 나 스스

    중앙일보

    2011.12.31 00:00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동지와 크리스마스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동지와 크리스마스

    정진홍논설위원 # 그제 오전 전화가 울렸다. 원불교 은덕문화원의 법열교무였다. 날이 동지(冬至)여서 팥죽을 쑤었는데 먹으러 오시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오후 느지막이 들르겠다고 한

    중앙일보

    2011.12.24 00:29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나라의 명운 가른 만남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나라의 명운 가른 만남

    정진홍논설위원 # 박태준과 박정희의 만남은 대한민국의 홍복(洪福)이었다. 그 만남은 대한민국을 희망 없는 음지에서 활기 넘치는 양지로 이끈 결정적 계기였다. 1948년 조선경비사관

    중앙일보

    2011.12.17 00:00

  • 삼성, 여성 키우고 학력 지우고 영업에 힘 실어줬다

    삼성, 여성 키우고 학력 지우고 영업에 힘 실어줬다

    삼성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인사를 했다. 부사장 48명, 전무 127명, 상무 326명 등 501명이 승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490명)보다

    중앙일보

    2011.12.14 00:33

  • 추격자·완득이 … ‘흥행 지존’ 김윤석 만나다

    추격자·완득이 … ‘흥행 지존’ 김윤석 만나다

    최근 영화 ‘완득이’에서 ‘똥주 선생’으로 분한 배우 김윤석을 JTBC ‘선데이 피플&피플’에서 만났다. 그의 연기철학과 꿈을 듣는다. 무시무시한 아귀(영화 ‘타짜’)인 줄 알았더

    중앙일보

    2011.12.10 00:55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작고 미미한 것의 힘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작고 미미한 것의 힘

    정진홍논설위원 # 으레 중국 하면 크고 거대한 것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중국인들이 올해의 한자로 꼽은 것은 “작고 미미하다”는 뜻의 ‘미(微)’였다. 크고 거대한

    중앙일보

    2011.12.10 00:21

  • [책꽂이] 미디어 산책 外

    [책꽂이] 미디어 산책 外

    인문·사회 ◆미디어 산책(최창섭 지음, 진한엠엔비, 380쪽, 2만4000원)=서강대 명예교수인 저자가 미국유학을 마치고 1973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학계와

    중앙일보

    2011.12.03 00:42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내 마음의 글판

    정진홍논설위원 #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는 철 따라 글판이 내걸린다. 이른바 ‘광화문 글판’이다. 1991년 시작했으니 20년이 훌쩍 넘었다. 처음에는 “우리 모두 함께

    중앙일보

    2011.12.03 00:00

  • 정준하·김창렬이 간다 … 꿈 이뤄주는 ‘깜·놀’

    JTBC 교양 프로그램에는 재미와 정보, 감동이 넘친다. 대국민 응원 프로젝트 ‘깜·놀’(매주 토요일 밤 10시10분)을 주목해 보자. 매주 시청자들이 응원받고 싶은 자신의 꿈 이

    중앙일보

    2011.12.01 02:06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우리 동네 빵집 이야기

    정진홍논설위원 # 아침 산보 후 간혹 들르는 우리 동네의 작은 빵집이 있다. 주택가 골목길에 위치한 평범한 일반주택의 반지하층을 개조해 빵집으로 만든 것인데 매장이라고 해봐야 한

    중앙일보

    2011.11.26 00:00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마음의 굳은살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마음의 굳은살

    정진홍논설위원 # 살면서 느는 것은 허리 살만이 아니다. 진짜 느는 것은 마음의 굳은살이다. 고단한 세상살이가 만드는 마음의 굳은살은 다이어트로 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중앙일보

    2011.11.19 00:35

  • [팝업] 토요일 오후 3시 무료 인문 강좌 ‘석학과 함께 …’ 200회 기념 특강

    [팝업] 토요일 오후 3시 무료 인문 강좌 ‘석학과 함께 …’ 200회 기념 특강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의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가 200회를 맞았다. 지난 4년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됐다. 200회 특강의 주인공은 지난 5일

    중앙일보

    2011.11.12 00:48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거장의 손은 따뜻했다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거장의 손은 따뜻했다

    정진홍논설위원 # 누군가 내게 가장 좋아하는 지휘자를 손꼽으라고 한다면 서슴지 않고 말할 것이다. ‘유리 테미르카노프’라고. 또 누군가 내게 가장 존경하는 지휘자를 꼽으라고 한다면

    중앙일보

    2011.11.12 00:39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미치도록 아픈 시대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미치도록 아픈 시대

    정진홍논설위원 # ‘금(金)’ 다는 저울은 정확하다. 금이 귀하기 때문이다. ‘비상(砒霜)’ 다는 저울은 더 정확하다. 사람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극약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상

    중앙일보

    2011.11.05 00:31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알고 싶거든 침묵하세요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알고 싶거든 침묵하세요

    정진홍논설위원 # “침묵은 너무 정확해.” 서울 중구 필동의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레드’에서 화가 마크 로스코 역을 맡은 배우 강신일이 극중의 자기 작품을 응시하며 던

    중앙일보

    2011.10.29 00:35

  •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 … 가장 문학적 언론인상 수상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 … 가장 문학적 언론인상 수상

    정진홍(사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문학의 집·서울’(이사장 김후란)이 선정하는 각 분야 ‘가장 문학적인 상’ 언론인 부문에 선정됐다. 서울 남산 자락에 있는 ‘문학의 집·서울’은

    중앙일보

    2011.10.22 00:50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꿈을 사고 싶다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꿈을 사고 싶다

    정진홍논설위원 # 꿈을 사? 꿈을 팔고? 100여 년 전인 1910년 박해명은 길몽(吉夢)을 꿨다. 그는 이 꿈을 경주 옥산의 이언적 13세손인 이병유에게 팔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중앙일보

    2011.10.22 00:42

  • 아산나눔재단 공식출범

    아산나눔재단 공식출범

    ‘아산나눔재단’이 20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하고 공식출범했다. 재단은 아산 정주영 전 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정몽준 한나라당

    중앙일보

    2011.10.21 00:41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인가?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인가?

    정진홍논설위원 # 앉았다 일어나면 앉은 자리에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 푹신한 소파는 그 사람의 몸무게와 엉덩이 크기에 비례해서 자국을 남기고 딱딱한 나무의자나 지하철의 금속성 재

    중앙일보

    2011.10.15 00:37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가을산에서 인생을 배운다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가을산에서 인생을 배운다

    정진홍 논설위원 # 지난 주말 오대산을 올랐다.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가는 옛길은 고즈넉했다. 상원사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지나 비로봉에 올랐다. 멀리 설악의 대

    중앙일보

    2011.10.08 00:01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그 섬에 가고 싶다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그 섬에 가고 싶다

    정진홍논설위원 # “태어나 보니 섬이었다.” 태어난 섬은 작았다. 하나 섬이 작을수록 바다는 더 큰 법! 그는 거기서 지느러미를 키웠고, 바다 건너 뭍으로 나아갈 꿈을 키웠다.

    중앙일보

    2011.10.01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