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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관련없는 기사에 문 대통령 삽화 사용 사과"
조선일보에 쓰인 문재인 대통령 삽화 [조선일보 캡쳐]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녀의 삽화로 논란을 빚은 조선일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삽화도 관련 없는 기사에 사용한 것이 추가로 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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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기사 21일 카풀 거부 집회, 서울만 반대 왜
━ 이기주의인가, 생존권 사수인가 서울 개인택시 기사 약 2000명이 2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3·7 카풀 합의 거부, 타다 추방 결의대회’를 벌인다.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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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아트 콜라보, 대한민국 수출 르네상스 시대 열다
팝 아티스트 김지희 작가와 휴대폰 무전충전기핀크래프트 엔지니어링와의 아트콜라보레이션 제품‘아트콜라보’가 해외 수출을 위한 플랫폼이 된다. KOTRA(사장 김재홍)는 2월 2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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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기업관은 한국식 의리에 바탕”
“우리는 좋다는 교육 다 받고도 왜 아버지처럼 못하나 죄송한 마음만 듭니다.”아산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 사진전을 둘러본 정몽준(64) 아산재단 이사장이 입구 왼편에 걸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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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3주년 기념 행사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정진홍·사진)은 7일 설립 3주년을 맞아 기금 출연자 및 사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역삼동 청년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기념 행사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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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무엇인가
江南通新은 이번 주와 다음 주 2회 연속으로 웰다잉을 커버스토리로 다룹니다. 최근 들어 부쩍 사람들 관심이 쏠리는 주제죠. 그래서 사실 더 쓰기 어려웠습니다. 웰다잉을 주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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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왜 죽음을 얘기해야 하나
캘버리 묘지에서 바라본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맨해튼으로 들어가는 고속도로 양 옆에는 넓은 캘버리 묘지가 있다. 미국뿐 아니라 다른 많은 나라에는 이처럼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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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우리 선조들, 삶 마무리 때도 평정심 잃지 않아
진도 씻김굿. 죽은 이의 부정을 깨끗이 씻어 망자의 영혼이 극락에 가도록 인도하는 전라남도 진도지방의 굿이다. 발을 올리거나 뛰는 동작이 없고 제자리에 정지한 동작으로 감정을 맺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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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우리 선조들, 삶 마무리 때도 평정심 잃지 않아
진도 씻김굿. 죽은 이의 부정을 깨끗이 씻어 망자의 영혼이 극락에 가도록 인도하는 전라남도 진도지방의 굿이다. 발을 올리거나 뛰는 동작이 없고 제자리에 정지한 동작으로 감정을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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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밭 사이로 예술이 일렁이네
녹차밭이 펼쳐진 제주 서귀포시 ‘서광다원’ 위에 흰색으로 반짝이는 철판다리가 생겼다. 현대미술 프로젝트 ‘비트윈 웨이브즈’에 출품한 정소영씨의 ‘징검다리’다. 작가는 ‘왜 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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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기술연구소 창립 1돌 … 광주서 '통섭·융합' 심포지엄
21세기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미래형 산업역군은 무엇일까. 다양한 답 중 하나가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이다. 문화기술은 인문예술과 과학기술 및 디자인 분야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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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감사원 外
◆감사원▶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김기영 ◆금융위원회▶자본시장국장 이현철 ◆산림청▶운영지원과장 박기남▶목재생산과장 남송희▶산불방지과장 고기연 ◆전북도▶정책기획관 김인태 ◆경남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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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장군은 살아 있다 !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베트남 전쟁 초기에 미 제7기갑부대 1대대장 해럴드 무어 중령은 미국을 떠나 베트남으로 향하기 전에 전 부대원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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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사람아 아, 사람아 外
인문·사회 ● 사람아 아, 사람아(정진홍 지음, 21세기북스, 328쪽, 1만6000원)=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집필해온 ‘정진홍의 사람공부’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주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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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목매달기 좋은 날씨다!?"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목매달기 좋은 날씨다!” 안톤 체호프의 ‘바냐아저씨’에 나오는 대사 한 대목이다. 얼마 전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 ‘바냐아저씨’를 관람할 때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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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초심 깃든 토방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내 책상 위에는 앙증맞으리만큼 작은 백자 화병이 하나 놓여 있다. 그런데 그 화병에는 유약이 발리지 않은 채 흙의 질감이 도드라지게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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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서원의 재발견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전남 장성역에 내리면 역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이라 써서 돌에 새겨 놓은 것이 눈에 띈다. 흥선대원군의 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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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술탄의 꿈, 아베의 꿈?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애거사 크리스티가 쓴 ‘오리엔트특급 살인사건’의 무대배경이 되는 오리엔트특급열차는 파리를 출발해 로잔, 베네치아, 베오그라드, 소피아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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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모두의 특권, 음악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1955년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는 뉴욕 이스트 30번가에 있는 오래된 교회에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을 녹음했다. 항간에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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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순천만의 호위무사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지금이야 갯벌의 소중함과 유용함을 잘 알지만 개발시대에 갯벌은 쓸모 없는 땅으로 여겨져 이를 간척해서 농지로 만드는 것이 능사인 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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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아홉 개의 싸움터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이러저러한 외국계 회사 사장 자리도 여러 번 꿰찼던 이가 지금은 흙을 만지며 소나무 분재를 하고 나름 디자인 마인드를 담아 정원 만드는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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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추어탕과 신발끈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가을엔 추어탕을 빼놓을 수 없다. 오죽하면 추어(鰍魚)라는 그 이름에 가을[秋]이 담겼으리. 그도 그럴 것이 미꾸라지는 가을에 가장 살찌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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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가을은 짧다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지난여름 그 살인적인 폭염의 기억이 채 몸에서 지워지지 않았음은 물론이거니와 얼마 전 추석 연휴에도 따뜻하다 못해 좀 덥다 싶었다. 그런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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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변씨 댁 가보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전남 장성 축령산 기슭에 사는 변씨 댁에는 5대째 내려오는 화로가 있다. 하지만 변씨 댁에서 진짜 가보(家寶)로 여기는 것은 골동적 가치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