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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년] 박 대통령 “그 희생 헛되지 않도록 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묘비에 헌화하고 있다. [부산=최승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부산시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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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6·25 … 정전협정 … 그후 60년 전시로 보는 한국사회 변화
“이북군이 이미 38선을 넘어 의정부 방면으로 쳐들어오는 대포소리라 한다. ‘전쟁이 기어이 벌어지고 말았구나’ 하는 생각에 뒤이어, 5년 동안 민족의 넋을 가위 누르던 동족상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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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식서 연설
현직 대통령으론 최초…27일 워싱턴서 7000여명 초청 박 대통령, 김정훈 특사 파견…백선엽 장군도 참석키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7일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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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전 전우에게 "꼭 돌아올게" 그 약속 지키려 북한 간 미 노병
미국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받은 예비역 해군 대위 토머스 허드너(왼쪽). 오른쪽은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서 격추돼 돌아오지 못한 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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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억류 전우들 자유 누릴 수 있게 더 많은 관심을"
탈북 국군포로 조기성(78·가명)씨가 경기도의 자택에서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신변 안전을 고려해 가명을 사용했고 얼굴도 옆모습만 공개했다. [장세정 기자]16세에 입대해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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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경계인들, 분단과 전쟁을 딛고 서다
멀리 머리에 구름을 두른 천산산맥이 바라다 보이는 도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다. 옛 소련 시절부터 현지 고려인의 한글 교육과 전통문화 보급에 힘써 온 원로시인 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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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국전 정전 기념식, 역대 최다 7000명 모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다. <중앙일보 1월 10일자 10면 보도> 정부 당국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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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장 누빈 미 해병대 말 '아침해' 동상 제막
미국 버지니아 해병대박물관 야외공원에 전시된 레클리스의 동상. [뉴시스] 6·25전쟁 당시 미국 해병대 군마(軍馬)로 참전, 큰 공로를 세운 말 ‘아침해’를 기리는 동상 제막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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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휴일 맞은 평양의 모습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앞둔 21일 휴일 북한 평양의 모습을 AP통신이 촬영했다. 장마비가 그친 휴일을 맞아 김일성 광장에서 아이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광장 한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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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 순종의 독일 소꿉친구에 하사한 병풍 … 100년 만에 돌아오다
1908년 고종이 볼터 가족에게 하사한 10폭 병풍 ‘해상군선도’. 지난달 경매에 나와 6억6000만원에 낙찰되며 100여년 만에 귀환했다. 맑은 색채, 유려한 붓질 등 단원 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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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오페라와의 만남 저자: 닉 킴벌리 역자: 김병화출판사: 포노가격: 2만원오페라의 두 거장 베르디와 바그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나온 책. 16세기 오페라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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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국방부 '백선엽 한미동맹상' 협약
중앙일보와 국방부가 ‘백선엽 한미동맹상’(이하 동맹상) 주관 및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김관진(사진 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송필호(왼쪽) 중앙일보 부회장 겸 발행인은 18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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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서사, 고고한 내면 … 황무지서 싹 틔운 모더니즘
박태원과 이태준은 월북문인이다. 남한 사회에서 이 말은 하나의 낙인이다. 이념이 만들어낸 비극적인 역사의 산물이지만 그 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익히 잘 알려진 것처럼 이들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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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 첫걸음 '100W 줄이기'
우영만 에너지관리공단 생활실천홍보실 부장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보면 경기 침체기였던 2008년과 2009년에는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냉방기기 보급 확대로 인한 냉방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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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전기 사용이 미래를 밝힙니다
우리나라 여름철 최대전력량은 2011년 7219만㎾, 지난해 7429만㎾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예비전력량은 2011년 544만㎾, 지난해 279만㎾로 감소하는 추세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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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김일성 타던 차 보며 호국 되새겼으면
지갑종 유엔 한국참전국협회 회장(오른쪽)이 1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선영제 관장에게 김일성이 이용하던 리무진을 기증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전쟁기념관] 지갑종(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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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협회회장의 박근혜 대통령정상회담 수행기
1.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나는 뜻밖에도 6월 중순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으로부터 6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한중정상회담 수행단의 일원으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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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데 한국과 중국은 ?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이제야 왔구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적군묘지에 지난 9일 살아 있는 ‘적군’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퍼뜩 든 생각이다. 중공군 362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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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에너지저장시스템 지원 강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력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대규모 발전사업자에 대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치를 의무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충청북도 오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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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에 조각 난 캔버스 … 갈기갈기 찢긴 마음 읽히죠
수십 발 포탄을 맞아 갈기갈기 찢어진 캔버스를 수습해 꿰매고 색을 입혀 한반도의 피울음으로 되살린 김아타씨. 2년에 걸쳐 400여 점의 캔버스를 사격장에 내건 김씨는 이 포탄 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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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롯데백화점 본점, 서해5도 특산물전
롯데백화점은 정전 60주년을 맞아 옹진군과 함께 15~21일 소공동 본점 식품관에서 ‘서해5도 특산물전’을 연다. 백령도·대연평도·소연평도·대청도·소청도 5개 섬에서 나는 자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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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백석 … 한국 현대시의 기틀 닦은 두 천재
청록파 시인에 큰 영향을 미친 정지용은 김영랑·박용철 시인 등과 함께 순수시 운동을 주도한 ‘시문학(詩文學)’ 동인으로 활동했다. 1929년 ‘시문학’ 창간호에 실린 창립동인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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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일요신문다운 긴 호흡 ‘千의 얼굴 DMZ’
평소 중앙SUNDAY는 일간지보다 한 호흡 길게 깊이 있는 뉴스를 다뤄왔다. 7월 7일자는 특히 그런 기사가 많은 것 같다. 그중 1면 머리기사 ‘정전 60년…千의 얼굴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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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에 없는 ‘망각의 땅’에서 논밭 갈며 살지요
인민학교 2학년 때 터진 6·25로 고향을 떠나 수원서울을 전전하다 37년 만인 1988년 횡산리로 돌아온 이용섭씨. 20만㎡(6만 평) 부농인 그가 인부들과 새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