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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우리에겐 왜 컨슈머 리포트가 없을까
조민근경제부문 기자 “과장 광고라도 했으니 다행이죠. 그냥 가격만 올렸다면 제재할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27일 허위·과장광고로 제재를 받은 농심 ‘신라면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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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정책의 역설’
정부가 지난해 이후 동반성장을 부쩍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사건을 처리한 건수는 대폭 줄어들었다. 기업들이 하도급법을 갑자기 잘 지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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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민ㆍ형사 & 상속 전문 법률주치의 ‘김학성 변호사’
우리의 인생은 지나간 세월과 앞으로의 미래가 끊임없이 교차된다. 많은 이들이 평화로운 삶을 꿈꾸지만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구성원들 간에는 균열이 생기게 마련이다. 일반인들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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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공정사회 핵심 … 제 1 과제는 과세 형평성 높이기”
9일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전략과 과제’ 세미나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백용호 대통령실 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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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신뢰 우선주의 ‘애드온카’ 2월15일 오픈
“어디 믿을만한 중고차 사이트 없나요?” 최근 현대, 기아, GM대우(시보레)의 신차가 쏟아지면서 중고차 시장도 술렁거리고 있다. 신형 모델이 나오면 바로 전 모델인 차량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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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반값 할인’ 과장광고 속지 마세요
소셜커머스 업체 한 곳은 서울 강남역 부근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코스 요리를 ‘반값 할인’해주는 쿠폰을 판매했다. 원래 가격이 7만원짜리인데 3만5000원에 판매한다고 광고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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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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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중기 프렌들리 … 빅2가 먼저 움직였다
대기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태호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를 포함한 개각 명단이 발표된 지 이틀 만인 10일 재계를 이끄는 삼성과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서민·중소기업과의 상생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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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중소기업’ 솎아낸다
국내 1위 제빵회사인 A기업의 자회사는 최근까지 국방부에 매년 수십억원어치의 햄버거용 빵 등을 납품했다. 국방부에 공급되는 빵은 ‘중소기업 간 경쟁제도’가 적용돼 대기업은 원칙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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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인치와 법치의 사이에서
성공은 화(禍)를 불러오는가? 우리의 대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며 그들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친(親)서민 정책을 표방한 정부가 대기업의 불공정 관행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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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10대 그룹 이름과 로고의 의미
‘10대 그룹’이란 말 많이 들어보셨죠. 순위는 자산총액으로 매깁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순위가 기준이 됩니다. 대부분 각종 상품과 언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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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가 뛸 때 ‘외주’는 울었다
한국은 명실상부한 드라마 공화국이다. 국내 드라마 시청률이 30%를 훌쩍 넘는 경우가 많다. 어지간한 대형 광고주는 모두 인기 드라마 앞뒤에 광고를 붙이려 경쟁한다. 심지어 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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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쇼핑몰, 식품 유통기한·성분 ‘묻지마 판매’
지난달 말 회사원 정모(33·서울 관악구)씨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두유 2박스(120개)를 구입했다. 열흘 뒤쯤 정씨는 우연히 두유팩에 찍혀 있는 유통기한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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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누가 진짜 소비자 편인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문을 연 건 30년쯤 전이다. ‘개점’ 직후엔 말 그대로 전화통에 불이 났다고 한다. 불공정 거래를 신고하는 전화가 쏟아졌단다. 그중 가장 많은 게 옆집 고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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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파생상품 안전성 미리 검증해야”
장외 파생상품도 의약품처럼 팔기 전에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도가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민주당 이성남 의원(전 금융통화운영위원)이 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그 문제를 다루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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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상조업체, 까먹은 돈이 자본금의 100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최근 수년간 TV 광고와 홈쇼핑을 이용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A상조회사. 광고에는 슬픈 곡조의 배경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장례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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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상조업체, 까먹은 돈이 자본금의 1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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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OO명 합격’뻥튀기 조심
‘명문대에 수십 명이 합격했다는 학원 광고를 액면 그대로 믿지 말 것. 한 해가 아니라 최근 5년간 합격자를 모두 합한 것일 수도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발표한 ‘학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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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부활의 ‘돌격 리더십’…박근혜, 조용한 ‘만남의 정치’
2008년에도 정치권에서는 수많은 인물들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화려하게 등장한 자도 있었고 쓸쓸히 무대 뒷편으로 사라진 자도 있었다. 新주류와 만사兄통으로 시작해 '공방사우(攻防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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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부활의 ‘돌격 리더십’…박근혜, 조용한 ‘만남의 정치’
관련기사 2008년 뜨고 진 정치인 列傳 1년 새 주가가 급등한 자는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다. 정권 교체기에 이명박 정부 창업 일등공신들이 자의 반 타의 반 물러나면서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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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왜 근절 안 되나
크고 작은 다단계 사기 사건은 지금도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네트워크를 중시하는 한국식 온정주의 ▶경제위기 ▶ 합·불법 여부에 대한 무관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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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국회의원 이한구
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본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 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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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국회의원 이한구
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본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