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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부 제삿날과 어머님 생일
오늘은 친정에 제사가 있는 날이다. 과일을 사갖고 친정으로 향했는데 마침 친정동네의 정육점 앞에서 지난 해에 결혼한 여동생을 만났다. 『고기를 사려구?』 하고 묻자 여동생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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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엔 덴마크수상도 참석
덴마크를 방문중인 남덕우국무총리는 4일 이곳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해박한 경제지식을 동원해 같은 국가목표를 갖고있는 양국간 협력의 필요성을 설득. 이날 낮 코펜하겐시의회의장이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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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야외놀이 보급하자"
봄이 왔다. 벌서 고궁 문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혼잡을 이루고 있는 광경이 눈에 보인다. 날이 따뜻해지면 사람들은 겨울동안 추위에 묶였던 좁은 공간에서 넒은 곳으로 나가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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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군 주내면「별산대 놀이마을」|「인간문화재」만 8명|370여년 동안 "민속의 맥" 이어와
-여봐라 이놈. -누가 나를 보고 이놈이라고 해. 나도 이륨름 분명한데. -네 이름이 뭐란 말이냐. -샌님이. 부르시기에 적당하오. -적당하면 뭐란 말이냐. -아당「아」자에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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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안의 미각은 장맛에 달렸다
예부터 한 집안의 미각은 그 집안의 장맛이 좌우해 왔다. 가을부터 동지에 이르기까지 잘 삶아 말려 띄워놓았던 메주로 정월 대보름이 지나면 집집마다 장 담그기 준비를 한다. 음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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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목 청소년회|경로단체 기금전달
경남 김해군 김해읍 화목동 화목 청소년회(회장 조규준·화목국교 4년) 회원 50여명은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그 동안 푼푼이 모은 20만원을 마을경로 단체에 기금으로 써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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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는 병, 가섭은 약"…이성철 종정 해제법어 발표
이성철 조계종 종정은 19일 상오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남합천군 가야산 해인총림 대 법당에서 경신 동안거(음력 80년10월16일∼81년1월15일 3개월 동안의 수행)를 마치고 해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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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정월대보름이자 우수. 귀밝이술 한잔에 마음도 대동강처럼. 탈세호화생활에 세무조사. 이런말 벌써 몇 번째인지도 조사를. 마을금고사고 작년 백22건. 너무 사랑한 나머지 내금고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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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이자 대보름
19일은 음력 정월대보름이자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 오곡밥을 지어먹고 햇나물에 호두·잣·은행 등 부럼을 깨무는 대보름은 횃불놀이·다리밟기·귀밝이술·더위팔기 등 풍성한 민속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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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석
설날에 이어서 음력정월보름은 우리에겐 큰 명절이었다. 「대보름」혹은 「상원」이라 했다. 특히 이날밤을 「원소」 또는 「원석」이라 불렀다. 신라때부터 등을 달고 노는 풍속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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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수요늘자 건과류값 올라 작년보다 평균 25∼30%
정월대보름(19일)을 맞아 호두·땅콩·잣등 부럼용 건과류값이 지난해보다25∼30%올랐다. 17일 시중시장에는 대보름을 앞두고 햇땅콩이 1ℓ들이 한되에 2천5백원으로 지난해보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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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안·황해3도 무당 삼각산서 나라 굿|사과·배·곶감·대추에 통돼지 삶아놓고 춤
서울무당·평안도무당·황해도 무당 등 3도 무당이 서울 평창동 삼각산 진현산 신각에 모여 12마당 나라 굿을 흐트러지게 벌이고 있다. 『아따 여봐라 말듣거라. 만제(먼저)간 구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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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연을 창공에 띄워 2백50여 선수 기량 겨뤄
지난 한해의 시름을 보내는 송액과 남북통일에의 염원을 싣고 하늘 높이 날으는 형형색색의 각종 연들이 창공을 수놓았다. l5일 음력 정월대보름(19일)맞이 제1회 전국민속 연 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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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에 즐기는「옛 맛」|오곡밥 나물과 각종 과자를 만들 때
정월대보름이 가까워지고 있다. 보름음식 하면 요즘은 오곡밥이나 각색 나물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옛날에는 강점이나 수수엿·노치·약과·메밀부침 등 아기자기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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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요리특별강습회 열어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회장 왕애련)는 16,17일 이틀간 정월대보름요리 특별강습회를 갖는다. 오곡밥·나무구절판 등의 요리강습이 있으며 시간은 1시∼3시까지. 연락처73-4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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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날 새벽에 담 너머 던지고|동트면「복값」수금 나서
복조리를 돌려 학비를 번다. 『이댁에 복 들어갑니다. 복조리요』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이른 새벽, 담장너머로 복조리 집어던지는 품이 배달소년들의 신문 넣기만큼이나 재빠르다.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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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서 남는 시간을 유용하게
과외공부에 억눌려 마음껏 뛰놀지 못하던 어린이들이 정작 과외공부에서 해방되자 이번에는 뛰어놀 장소가 없어 고민이다.「시간」은 확보 되었는데「공간」이 없는 것이다. 또「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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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의 참 모습 재현|전북 필봉마을 풍물굿 잔치
산기슭을 깎아다진 넓은 춤판에 해가 저물자 말린 나무뿌리와 삭정이를 쌓아 올린 화롯불이 붉게 타오르고 춤꾼들은 한결 신명을 더해 소고·북·징·꽹과리를뮬 두드리며 흥겹게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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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월대보름 날씨 맑아 달맞이하기에 좋을 듯
1일은 3·1절 61주년기념일이자 음력정월대보름-. 양지바른 개울가 버들강아지는 벌써 망울을 터뜨리고 들녘에선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차갑던 기온은 지난 17일부터 풀리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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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진갑 맞는 3·1절. 그 날의 함성 민주·통일의 의지로. 2월29일에 복권 단행. 복권기념 모임은 4년에 한번씩만. 고속「버스」에 칼 든 강도. 고속 틈타다 고속으로 철장행. 정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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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의 나수
부럼·이명주·약밥·오곡밥·더위팔기·지신밟기·동신제·편전·답교·기세배·줄다리기·횃불쌈·놋다리놀이·사자놀이. 대보름날의 민속이 이처럼 수런스러운 것을 보면 사뭇 서민의 명절 같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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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빌고 화를 쫓는 대보름
3월1일은 우리 고유 명절의 하나인 정월 대보름이자 제61회 3·1절이다. 상원 또는 원훼절이라고도 불리는 대보름에는「달맞이」(영월), 「부럼까기」(종과)·「귀밝이·술마시기」(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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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화재주의보
내무부는 15일 구경과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전국에 화재주의보를 내리고 소방공무원은 전원 비상대기근무토록했다. 내무부는 또 15∼17일, 29일∼3월2일까지 소방차를 화재위험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