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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말말말] 바지 내리면 믿겠나 … 땅을 사랑한 것일 뿐 … 예스 위 캔
지난 무자(戊子)년은 곡절 많은 한 해였다. 의욕적으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는 정치적 갈등과 미숙한 현안 처리로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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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희, 문명에 대한 비판적 시각 담아 『백스무 번째 죽음』 펴내
소설가 정연희(72·사진)의 새 책 『백스무 번째 죽음』(마야)이 나왔다. 문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아 ‘생태소설’ ‘환경소설’로도 읽힐 수 있는 장편이다. 어느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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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까지 학원교습’ 서울교육청 재추진
서울시교육청이 학원의 심야교습 시간을 변경하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조례(학원조례)’ 개정을 다시 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올 하반기에 학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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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백기 든 ‘24시간 학원’
“땅땅땅-.” 18일 오후 2시30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이 ‘학원 24시간 영업허용 백지화’를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렸다. 현재 오후 10시로 제한돼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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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심야교습 허용’ 반발 확산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상임위원회가 사설 학원의 심야수업을 자율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키자 학부모와 교원단체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는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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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원 심야교습 제한 풀릴 듯
서울시의회가 현재 오후 10시로 제한되어 있는 학원의 심야학습 시간을 자율화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낮처럼 환하게 불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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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에도의 몸을 열다 外
인문·사회 ◆에도의 몸을 열다(타이먼 스크리치 지음, 박경희 옮김, 그린비, 408쪽, 2만원)=18세기 에도 시대의 해부학 그리고 난학(蘭學·서양학)형성을 통해 본 에도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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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돈선거하니 우리도 닮아가"
‘어린의 신문고의회’에 참석한 어린이 의원들이 보건복지부 정연희 사무관과 함께 안건 채택을 위한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나는 전국의 어린이를 대표해 어린이의 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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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우주의 심연 속으로 '정연희 개인전'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 중인 중견작가 정연희(62)의 개인전이 서울 팔판동 갤러리 인에서 열리고 있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미술관(1986)과 샌타클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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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퇴직 교원 666명 포상
정부는 8월 말 명예퇴직한 박용수 전 강원대 총장과 조정원 전 경희대 총장 등 2명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등 각급 학교 교원 666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고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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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당신 안에 잠자는 챔피언을 깨워라"
"더 나은 삶을 위한 내 평생의 깨달음을 당신과 나누려고 한다. 이 모든 것은 마음에서 시작되고 다음에는 몸이다. 자, 여기에서 한 가지만 약속하자. 그 누구도 당신에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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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행정고등고시(행정.공안.기술) 최종 합격자 명단
제49회 행정고등고시(행정.공안) 최종 합격자 명단 ▣ 직 렬: 일반행정(전국) ▣ 지 역: 전국 10000297 성열산 10000345 황우정 10000348 서한교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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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대학로 사이 문화 징검다리 '충무 아트홀' 서다
▶ 주민에게 공연관람 기회는 물론 문화 체험과 스포츠·레저 활동 기회까지 제공할 충무 아트홀. "디미누엔도(점점 작게), 악기로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요. 자 세컨드 바이올린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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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해설사로 관광 활성화
전남 강진군의 문화유산해설사 정연희(46.강진군 강진읍)씨는 요즘 바쁜 일상 중에도 큰 보람을 느낀다. 강진을 다녀간 관광객들이 "남도 관광의 묘미에 푹 빠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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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문학 속 우리 도시 기행2
문학 속 우리 도시 기행2 김정동 지음, 푸른역사 328쪽, 1만3000원 건축과 문학의 만남이란 색다른 시도가 무심코 지나치는 우리 주변의 역사적 공간을 다시 보게 한다.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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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깨달은 성공과 행복
행복연습 존 키호 지음, 정연희 옮김 푸른솔, 196쪽, 8800원 캐나다 밴쿠버에서 활동 중인 저자가 세계를 돌며 깨달은 성공과 행복의 원칙을 들려준다. “아이 때 우리는 태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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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유산과 도전 外
박정희와 김일성. 냉전 시대 치열한 체제경쟁을 주도했던 두 사람은 모든 라이벌이 그렇듯 서로 다른 듯 닮아 있었습니다. 이들의 2세가 각각 야당 당수와 최고권력자로 다시 역사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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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엄마, 저녁엔 떡볶이 해 먹을래요
"엄마가 어릴 적에 할머니가 수제비를 하는 날은 진흙놀이 공작시간처럼 정말 신나는 날이었단다. 지금 너희가 주방에 들어와 엄마의 정신을 빼 놓는 것처럼 엄마도 그때 할머니에게 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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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책] 女 꽃 아닌 생명 품은 흙
이화여대는 봄이 아름답다. 캠퍼스 곳곳에 흐드러진 목련꽃이 만개한 젊음을 상징하듯 도도하게 핀다. 그러나 목련은 비만 오면 그 생명력을 잃고 만다. 젖살처럼 뽀얗던 목련 꽃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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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밀실 인사' 논란
새로 출범한 서울문화재단이 첫걸음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서울시는 문화예술진흥을 전담할 재단법인 서울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에 한국소설가협회 정연희(鄭然喜.68)이사장, 초대 대표이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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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씨, 억대 연봉 투자사 직원서 탤런트로
'해외 투자은행 주식 중개인에서 퀴즈쇼 진행자로, 그리고 다시 탤런트로'. 신인탤런트 김준성(26.(右))씨가 변신하는 모습이다. 그는 SBS의 새 주말극장 '태양의 남쪽'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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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41)
나도 한 포기 곰취이고 싶다 누군가에게 뜯어먹혀 힘을 내줄 풀 -윤후명 한려수도란 이름만 들어도 다도해를 가르는 물길이 눈에 출렁인다. 한산섬이 떠있는 통영 앞바다의 '수국'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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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없는 것은 죽은 것"
"흐르고 움직이고 떠나는 내용, 멀고 높은 곳을 지향하는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변화가 없이 고정된 것은 죽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8~21일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