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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남자가 실수를 덮으려 할 때
김형경소설가 새벽 외국어 학원 강의실에는 양복 차림 직장인들이 많이 보인다. 퇴근 시간 후의 각종 학원들에도 직장인 남자들이 많이 보인다. 그들은 시간을 아껴가며 경력에 필요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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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달러 게놈 시대의 암 맞춤 치료 - 2
▶ 같으면서도 다른 질병, 암 그런데 여기에 큰 문제가 있다. 바로 각 암 환자들 마다, 그들의 암을 유발한 유전자 및 유전 변이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다. 어떤 암 환자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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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경제사] 상업에 호의적인 이슬람, 무역으로 지구 절반 묶어
1. 알와시티, 『마카마트』, 1237년 이 그림은 이라크의 유서 깊은 오아시스 도시 와싯(Wasit)에 있는 건물을 묘사하고 있다. 잠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이슬람 상인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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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화해의 상징' 베를린으로 가는 지도자들
독일 베를린은 소련의 전차와 미국·영국·프랑스의 탱크가 마주 보고 대립하던 냉전의 최전선이었다. 하지만 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로 냉전시대는 종언을 고했고, 이제 그 자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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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영국 소년, 영하 50도 뚫고 남극점 트레킹
16세에 남극점을 정복해 세계 최연소 기록을 세운 루이스 클라크. [사진 BBC 캡처] 영국의 16세 소년이 트레킹으로 남극점을 정복하는 데 성공했다. 브리스톨에 사는 루이스 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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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들의 한 끗 공부습관
정철희 전문가는…자기 주도 학습 전문가로 공부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저서로는 『공부가 되는 공부』 『자기 주도 학습 만점공부법』 등이 있으며 네이버 카페 ‘목표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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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직관적인 리더가 더 성취하는가?
정재승KAIST 교수바이오 및 뇌공학과 “저는 제 직관을 믿는 편입니다.” 기업 리더들에게 종종 듣는 얘기다.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참 얘기하면, 고개를 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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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아웅산·우탄트 '기억의 장소'를 가다
아웅산 동상(양곤의 칸도지 호수 입구). 독립군을 이끌 때 모습으로 그의 실제 키 크기 정도다.미얀마(Myanmar·옛 버마) 풍경은 달라진다.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가 출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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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년 전통 영국 보딩스쿨 이튼
[사진= 이튼은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는 학교다. 이런 의미에서 서양 전통예복인 연미복을 교복으로 입는다. 연미복 입은 학생들이 이튼 교정을 걷고 있다. 이튼 칼리지 홈페이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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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 직무능력 키워드립니다"
한국표준협회 충남지역본부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직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사업을 벌인다.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있는 교육장에서 품질·생산 관리, 경영일반과 인적자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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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암벽 오르는 ‘스파이더걸’
어른들도 힘들다고 혀를 내두르는 스포츠클라이밍. 이 신종 스포츠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초등학생이 화제다. 주인공은 온양천도초등학교에 재학중인 김란(13)양. 김양은 스포츠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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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중소도시까지 교육장 확대…워크북 제공
전문교육기관 한국표준협회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교육에 많은 수강생이 참가하고 있다. [사진 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가 중소기업 직무능력향상사업 우수 훈련 과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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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이 비장한 장발장이라… 유쾌한 배반이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마침내 한국어 공연의 막을 올렸다. 경기도 용인에 최근 개관한 포은아트홀(25일까지)을 시작으로 대구·부산을 거쳐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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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이 비장한 장발장이라… 유쾌한 배반이죠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마침내 한국어 공연의 막을 올렸다. 경기도 용인에 최근 개관한 포은아트홀(25일까지)을 시작으로 대구·부산을 거쳐 내년 4월 서울 블루스퀘어 입성까지 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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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타는 매력에 흠뻑 … 산과 사랑에 빠졌죠
지난달 22일 오후 2시 송파동에 위치한 실내 암벽장 ‘클라이밍클럽 더탑’. 10여 명이 땀 흘리며 등반을 즐기고 있었다. 지난해 5월 클라이밍을 시작한 자매를 만났다. 처음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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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날숨]“끝까지 가 본 경험은 그 자체로 눈부신 생의 선물”
▶“삶의 핵심은 무조건 인내하며 단조롭게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 모험을 감행하고 그 보상을 받는 것이다. 그저 하루하루를 견디는 것으로는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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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5만㎞ 누빈 정화 떠올리며 양쯔강 건너다
1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양쯔강을 자전거로 건너는 날 비가 내렸다. 양쯔강은 해발 5042m의 청장고원에서 발원해 6211.3㎞의 물길로 11개 성을 적신 뒤 황해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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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오빠 쌈마이 맞거든 아이 둘 아빠의 유쾌한 ‘육갑’
30대 가수의 자존심을 지키며 음원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싸이. 직설적 가사,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6집 앨범 ‘6甲’을 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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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5만㎞ 누빈 정화 떠올리며 양쯔강 건너다
1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양쯔강을 자전거로 건너는 날 비가 내렸다. 양쯔강은 해발 5042m의 청장고원에서 발원해 6211.3㎞의 물길로 11개 성을 적신 뒤 황해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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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흉내내기로 따라잡은 ‘근대 러시아의 아버지’
고드프리 넬러(1646~1723)가 1698년에 그린 표트르 대제의 초상화. 상투를 자르지 않는, 독재 없는 우리나라의 근대화가 가능했을지 모른다. 역사는 그렇게 흐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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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푹 빠진 여성들
1.지난 5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활공장에서 한수정씨가 패러글라이딩 시범을 보이고 있다.2.익스트림 스포츠로 스트레스는 물론 여름 더위까지 한 방에 날리는 여성들. 왼쪽부터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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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미국 명문대 2013학년도 입시 전략 설명회 엑시터어학원은 압구정본원에서 ‘세계에서 가장 체계적인 SAT프로그램과 2012년 미국명문대 입시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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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조지 워싱턴' "3대 바보는 예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볼리바르는 ‘남미의 조지 워싱턴’이라 불린다. 둘 다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다. 볼리바르는 민주주의를 유산으로 남기지 못했다. ‘볼리비아’라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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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3대 바보는 예수, 돈키호테 그리고 나
볼리바르는 ‘남미의 조지 워싱턴’이라 불린다. 둘 다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다. 볼리바르는 민주주의를 유산으로 남기지 못했다. ‘볼리비아’라는 국명, 베네수엘라의 화폐 단위인 ‘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