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오개혁에 가린 일본 침략주의 어두운 그림자
━ [근현대사 특강] 청일전쟁, 은폐된 진실 ② 1894년 12월 8일, 이노우에 가오루 공사가 고종과 민비를 함께 알현하는 장면. 『풍속화보』 정청도회(征淸圖繪) 제5편
-
"조국은 다시 그를 부른다"...박정희 동상, 대구에 세운다
경북 구미 생가에 건립된 박정희 동상. [중앙포토]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대구에 건립될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 동상은 전국 곳곳에 있지만, 그동안 동상 낙서 사건이나 건립
-
니제르 군부, 억류 중인 바줌 대통령 반역죄로 기소방침
니제르 쿠데타 군부 아마두 아브드라만 대변인. AFP=연합뉴스 군사정변(쿠데타)을 일으킨 니제르 군부가 억류 중인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반역죄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축지법 써 남대문 훌훌 뛰어넘어” 라이더 서재필에 탄성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개화기 상징 자전거 미국 망명에서 돌아와 독립신문을 만들 무렵 서재필이 부인 뮤리엘 암스트롱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하는 모습.
-
DJ, 박정희 쿠데타로 첫 의원직 3일만에 상실… 18년 악연 시작-김대중 육성 회고록〈4〉
━ 김대중 육성 회고록 〈4〉 4전5기(四顚五起). 나, 김대중(DJ)은 1961년 5월 13일 강원도 인제에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민의원)에 당선됐다. 목포(5
-
DJ, 박정희 쿠데타로 첫 의원직 3일만에 상실… 18년 악연 시작-김대중 육성 회고록〈4〉
━ 김대중 육성 회고록 〈4〉 4전5기(四顚五起). 나, 김대중(DJ)은 1961년 5월 13일 강원도 인제에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민의원)에 당선됐다. 목포(5
-
“위원장님! 미인 왔습니다”…‘의원 김대중’ 길은 험난했다 ④ 유료 전용
■ 「 지금까지 우리는 김대중(DJ·1924~2009년) 전 대통령이 평생 화두로 삼았던 ‘통일(남북 정상회담)-외교(김대중-오부치 선언)-박정희와의 화해’에 얽힌 세 가지
-
"특수경찰 600명이면 끝난다"…후진타오 목 노린 中 '경란' 전말
2012년 3월 미수에 그친 중국 정변의 실상을 폭로한 영문 신간 『중국 결투』 표지(왼쪽)과 저자 샹양(오른쪽). [사진=VOA] “특수 경찰 600명이면 30분 만에 중난하이
-
수원삼성, 5·16 박정희 패러디…논란일자 결국 사과
사진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K리그 수원 삼성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시대 휘호와 사진을 패러디한 것이 논란이 되자 17일 사과했다. 수원은 전날 공식 인스타
-
[중국읽기] 시진핑, 마오쩌둥 만년 접어들었나
문화대혁명 연구로 유명한 미국의 화인(華人) 학자 쑹융이(宋永毅)는 1949년 12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태어났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두 달여 만에 출생한 그의 신상엔 홍색
-
[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조선혼 어디갔나” 500년 짝사랑 통탄한 권덕규
━ 조선 지식인의 사대 의식 “무슨 운인지 임진왜란이 일어나 조금의 이익은 있을 법하되 커다란 해를 끼친 명나라 원병이 다녀가자 찰거머리 같은 모화(慕華)의 신(神)은 이
-
윈난 실권 쥔 룽윈, 장제스 중앙정부와 ‘줄타기 정치’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9〉 룽윈은 장제스의 항일을 적극 지지했다. 2000여 개의 사원에 야전병원을 설치했다. [사진 김명호] 1926년 7월 1
-
“룽윈은 평생 민주를 옹호, 독재에 굽히지 않았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7〉 중일전쟁 기간 윈난은 중국의 후방기지였다. 중국 전구(戰區) 사령관 장제스 영접하기 위해 쿤밍 공항에 나타난 룽윈. [
-
젠보짠 “펑위샹 억울한 죽음에 침묵하는 세태 한심”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6〉 베이징대학 역사학과 교수들과 젠보짠(앞줄 왼쪽 넷째). [사진 김명호] 국·공내전 시절, 홍색선전기관 신화사(新華社)는
-
펑위샹 “애들은 애완견 아니다, 능력 갖추게 엄히 키워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1〉 펑위샹과 리더촨은 1남 3녀를 뒀다. 뒷줄이 장녀 펑리다. 1940년, 충칭. [사진 김명호] 한동안 펑위샹(馮玉祥·풍
-
정변 성공한 펑위샹 “황제놀음 푸이, 20분 내에 내쫓아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0〉 덩샤오핑은 펑위샹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펑이 북벌을 결의한 우위안에 거대한 기념광장을 조성했다. [사진 김명호]
-
만주총독 자오얼쉰, 마적 장쭤린을 정부군에 편입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47〉 러·일전쟁 발발 전인 1903년 가을, 요동반도의 끝자락 뤼순(旅順)을 방문한 자오얼쉰(앞줄 오른쪽 둘째). 자오얼쉰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회장님 살아있다면, 정권 실세 외국에 보내 시각 넓혔을 것”
━ 김우중 빈소에서 만난 대우맨들의 회고 김우중 회장은 출장 비행기 안에서도 끊임없이 일했다. 영어로 연설해야 할 때면 원어민이 녹음한 원고를 비행기 안에서 계속 들었다.
-
[유성운의 역사정치] 고립 풀고 평화를...고려 운명이 바뀐 날
━ 유성운의 역사정치⑲ 1259년 6월 9일 고려 태자 왕전(王倎)은 몽골 제국의 동경(遼陽·만주의 요양)에 도착합니다. 뭉케 칸(원나라 헌종)을 만나 강화를 요청하러 가
-
마오쩌둥 “같은 밥도 여기서 먹으면 맛있어” 쑹칭링 달래
1 중국을 방문한 호치민(胡志明)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쑹칭링. 1955년 7월, 베이징. 혼자 사는 여인들은 쑹칭링(宋慶齡·송경령)을 선모(羨慕)했다. 이유가 있었다. 쑹칭링
-
[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7) | 목종(穆宗)과 강조(康兆)] 배신과 지조, 두 얼굴의 사나이
거짓 정보에 군사 일으켜 왕 시해… 보스의 신뢰 충분치 않으면 참모의 충성 바뀔 수도 촉한의 황제 유비는 자신의 수석참모인 제갈량을 두고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음은 물고기에게
-
“남한 언론, 정의·진리 대변자” 이례적 칭찬
북한은 남한 내 주요 정변이나 메가톤급 사회·정치적 이슈를 대남 공세에 적극 활용해왔다. 정치적 혼란을 부채질 해 이른바 ‘남조선 혁명의 만조기(滿朝期)’를 노리는 한편 북한 체제
-
명참모 천씨 형제, 장제스 군권 장악 일등공신
1928년 2월 2일, 중앙군사위원 위유런(于右任·앞줄 왼쪽 여섯째) 등 국민당 원로들의 추대로 군사위원회 주석에 취임한 장제스(앞줄 왼쪽 여덟째). 둘째 줄 왼쪽 셋째가 천커푸.
-
명참모 천씨 형제, 장제스 군권 장악 일등공신
1 1928년 2월 2일, 중앙군사위원 위유런(于右任·앞줄 왼쪽 여섯째) 등 국민당 원로들의 추대로 군사위원회 주석에 취임한 장제스(앞줄 왼쪽 여덟째). 둘째 줄 왼쪽 셋째가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