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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영란법, 시행 전에 반드시 보완해야 실효 거둔다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금품수수금지법)에 대해 보완 움직임이 일고 있다. 여야의 압도적인 찬성표로 통과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4일 “입법의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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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식당가·골프장 "장사 말란 말이냐"
지난달 27일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는 이례적인 ‘윤리경영 임원협의회’가 열렸다.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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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에 500만원 카드 3장 … 티슈통엔 현금 3000만원
모뉴엘 박홍석 대표가 금품을 건넬 때 사용한 물건들. 담뱃갑에는 최대 10장의 기프트카드(왼쪽), 티슈통에는 5만원권 3000만원(가운데), 와인 상자에는 4000만~50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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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꼼수' 한국오츠카제약 5억여원 세금소송 패소
설문조사 참여 의사에게 금품을 주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하다 적발돼 추가 세금을 내게된 제약회사가 이를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함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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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영장 기각
장석효(57)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됐다. 장 사장은 뇌물 수수와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지법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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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비용 제가 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사연은?
미국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 대통령의 재미있는 속사정이 공개됐다. 미국 대통령들은 매년 추수감사절이면 식탁에 오르는 칠면조들을 위로하기 위해 칠면조 사면식을 거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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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이래 가장 강력한 권력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1월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중국의 시진핑(61)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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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유행어 된 '마오덩시'… 부패와 전쟁 후 시진핑 위상 치솟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치술(治術)은 ‘등체모용(鄧體毛用)’으로 표현된다. 경제적으론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 정책을 계승하고 정치적으론 마오쩌둥(毛澤東)의 권위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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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시진핑 반부패 정책, 한국에서도 많은 공감"
중국을 방문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오전 베이징 만수호텔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중국 공산당의 정당정책대화에서 “시진핑 주석이 취임후 성역없는 반부패 정책을 펴고 있는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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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시진핑 반부패 정책, 한국에서도 공감"
중국을 방문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오전 베이징 만수호텔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중국 공산당의 정당정책대화에서 “시진핑 주석이 취임후 성역없는 반부패 정책을 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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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권력을 리스트로 관리,‘권력 리스트’발표 잇달아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2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10일에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국무원 행정심사비준제도개혁업무영도소조 판공실의 리장쩌(李章澤) 대변인 등 관련 책임자들은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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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사용액, 룸살롱 줄고 '요정' 늘었다
룸살롱 등 호화유흥업소 접대비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독 ‘요정’에서의 접대비 지출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세청이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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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잃어버린 소비 10년
김영욱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 2005년에도 민간소비 부진이 문제였다. “노무현 정부는 대체 뭘하고 있는가”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그러자 그해 8월 청와대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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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개 중앙부서 작년 결산 발표…공공부문 최다 공개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2일] 98개 중앙부서가 7월 18일에 발표한 2013년도 중앙부서 결산 및 ‘삼공(三公) 경비’(공무로 인한 해외출장비, 공무차량 구입 및 운행유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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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분양사기' 강남서 경찰관들 골프·룸살롱 접대 등 '뇌물파티'
재미교포들을 상대로 74억원의 분양사기를 벌인 혐의로 수배중인 아르누보씨티 최두영 회장이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골프ㆍ룸살롱 접대와 함께 골프채와 현금을 건네는 등 '뇌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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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전문가가 대접받아야 선진국
오정근한국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아시아금융학회장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전문성 없는 관료들의 무능이 도마에 올랐다. 위급 상황에서도 우왕좌왕하기만 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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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김영란법과 규제개혁은 한 몸이다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상근자문위원 고백하건대 나는 아내가 모르는-모른 척하는-비자금을 갖고 있다. 아내에게 받는 용돈으로는 사회생활하는 데 모자라서다. 대부분 사람들과 어울리는 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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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사 등 선박직 전원 생존 … 그들만의 정보 공유 의혹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정홍원 국무총리는 19일 세월호 침몰 수색상황 발표를 수차례 번복한 데 대해 사과했다. 정 총리는 “정보를 빨리 전달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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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사 등 선박직 전원 생존 … 그들만의 정보 공유 의혹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인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물세례 봉변을 당하며 가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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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금슬금 뛰는 과자·음료수 값, 뭔가 수상해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 최근 약속이나 한 듯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일제히 올린 식음료업체들이 내건 ‘가격 인상의 변(辯)’이다. 지난해 말 초코파이 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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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장부 외 자금 603억 만들었다"
CJ그룹이 603억여원의 부외자금(簿外資金·장부 외 자금 또는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재현 회장이 이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부장 김용관)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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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무차량 취소…중공중앙 반(反)낭비조례 발표
[ 11월 26일 01면] 중공중앙, 국무원은 최근 (이하 )를 인쇄해 통지하고, 각 지역의 부처에 성실하게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는 당정기관의 경비 관리와 국내 출장여행,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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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인질로 잡은 도시화, 문제점 드러나다
[ 11월 12일 19면] 최근 몇 년 동안, 일부 지방에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화운동’ 물결로 인해 부동산 개발 및 건설이 거침없이 진행되었다. 따라서 각지 농촌에서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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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노믹스의 중국 경제 바닥 쳤나?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해오던 중국 경제가 올해 상반기 들면서 공급 과잉에 따른 구조조정에 휩싸였다. 심지어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중국 주식시장도 크게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