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 4건에 3만원" 분통터진 자영업자, 결국 설날 문닫았다
“이번 설 연휴에는 어쩔 수 없이 신랑한테 배달해 달라고 했어요.” 충남 아산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모(47·여)씨는 설날 연휴 동안 배달대행 업체를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
-
"남의 쓰레기에 300원 챙겨주라니" 1회용컵 보증금 논란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몰려올 때 컵 가져와서 300원 달라고 하면 어떡하죠.” 경기 수원에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는 이모(44)씨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벌써 걱정이다. 환
-
마약 떡볶이, 손예진 떡볶이…대구의 빨간 맛
대구 떡볶이는 매워도 너무 맵다. 청양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를 듬뿍 넣고 후춧가루와 카레가루로 매운맛을 더한다. 대구 사람의 ‘맵부심’은 감히 흉내내기도 힘들다. 사진은 동성로 ‘
-
유튜버 몰려가는 떡볶이 성지…대구 떡볶이집 4대 천왕은
대구 떡볶이는 중독성이 강하다. 유난히 매운데, 씩씩대면서도 연신 집어 먹게 된다. 사진은 대구 떡볶이의 원조로 통하는 윤옥연할매떡볶이의 떡볶이. 후춧가루가 사진에서도 적나라하게
-
스벅·투썸발 폭풍이 여기까지…1000원 아메리카노 사라진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1위인 스타벅스가 연초부터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경쟁사들도 줄줄이 소비자 가격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 잔에 990~1500원 내면 마실 수 있는 저렴한
-
‘배달비 1만원 시대’ 공시제 하겠다는 정부…업계 “배달 기사 늘어야 해결”
지난 24일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사는 김모(34)씨는 저녁 반찬으로 간장게장이 먹고 싶다는 8세 아들을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검색하다가 깜짝 놀랐다. 2만원짜리 간장게장
-
[김동호의 시시각각] 대선판 떠도는 '파판드레우 공약'
지난 2015년 6월 30일 그리스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지원받은 15억4000만 유로(약 1조9000억원)를 갚지 못해 사실상 디폴트(국가 부도) 상태가 됐다. 이날 그리
-
[소년중앙] 동전 하나, 지폐 한 장, 연탄 한 개…작은 나눔이 불러오는 나비효과
용돈 모아 기부하고 연탄 봉사…나눌수록 훈훈한 세상 되죠 TV 뉴스나 신문 기사를 보면 주변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이나
-
[분수대] 택배
최현주 생활경제팀 기자 조선 제23대 왕 순조(재위 1800~1834)가 어느 날 밤 달을 구경하다가 선전관(경호원)에게 말한다. “냉면을 시켜라.” 조선 말기 문신인 이유원이
-
초과수당 160만원 챙긴 부산 공무원…'드루킹 프로그램' 썼다
부산시 간부 공무원 등 2명 적발 ‘2019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지침 전달회의’에 참석한 공무원들이 ‘청렴’을 다짐하며 퍼포먼스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른바 ‘드루킹’
-
[더오래]매운면, 야끼우동, 비빔짬뽕, 물짬뽕…전국 짬뽕 자랑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104) 맛있는 귀농귀촌 - 면요리(1) 달력을 보니 아뿔싸란 탄식이 절로 나온다. 벌써 연말이라니. 괜한 조바심에 곰곰이 올해
-
코로나19에 뜬 배달업 파업 예고, 자영업자 “배보다 배꼽이 커”
서울 시내의 한 거리에서 라이더들이 배달업무를 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장기화로 ‘필수 업종’이 된 배달업계가 연말 파업을 예고하자 일부 자영업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
몽마르트르 찾은 여행객 '떼창' 불렀다...파리는 날마다 축제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에펠탑을 구경하는 사람들. 올해 6월부터 EU 회원국, 방역 우수국가 여행객을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한 프랑스에는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
[이번 주 리뷰] 마스크,백신 이어 요소수까지…이달 말 ‘종부세 폭탄’(8~13일)
11월 둘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요소수 #종합부동산세 #국가채무 #시진핑 #코로나 치료제 #천안함 #유류세 #대학평가 #월드컵 등이다. 이달 말께 올해분 종합부동산세 고지
-
“올 연말엔 파티하자”…송년회 흥 돋궈줄 샴페인 3종
연말 모임이 많아지면서 샴페인과 스파클링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사진 언스플래쉬 ‘위드 코로나’와 함께 연말 송년회 시즌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미뤄왔던 사적 모임
-
[e글중심] 물가 9년 9개월 만에 최고치 "앞으로가 더 걱정"
[뉴시스] 가계와 직결되는 소비자물가가 10월에 3.2% 상승해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상승과 지난해 통신비 지원으로 인해 전체적인 소비자물가가 오른 것
-
[더오래]아내와 공존 위한 궁여지책?…삼식이의 라면 요리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27) 맞벌이하면서도 식사 준비는 당연히 아내가 하는 것으로 생각했고 또 그렇게 살아왔다. 얼마 전 아내의 부탁으로 라면을 끓이기 시
-
"야간직원 구합니다" 24시 국밥집도 노래방 주인도 들떴다
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이 시작된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장사 쉰 지 1년
-
"광어값 250% 올라…대출도 이젠 안돼" 횟집들 셔터 내린다
8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매장에 영업종료 안내문과 함께 출입구가 쇠사슬로 묶여 있다. 뉴스1 “이 동네 70%가 문 닫았거나 가게 내놨어요.” 서울 용답동에서 5년째 고
-
시한부 최민식·희귀질환 박해일…냉소 벗은 임상수의 ‘행복의 나라로’
임상수 감독이 6일 부산광역시 우동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행복의 나라'(감독 임상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
크루즈에 럭셔리 빌라…울릉도가 달라졌다
울릉도는 독도 가기 위해 들르는 섬이 아니다. 여유롭게 여행하면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한 보물섬이다. 사진은 요즘 필수 코스로 꼽히는 관음도에서 촬영했다. 현수교 건너면 쪽빛 바다와
-
라면 한봉지 380원…이러니 편의점 매출이 마트 앞섰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사는 성모(33)씨는 요즘 가장 자주 찾는 곳이 편의점이다. 출근하면서 아침으로 김밥이나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요깃거리를 사기도 하고, 아예 점심을 편의점
-
[이번 주 리뷰] 김여정 한마디에 ‘흔들’,부동산은 정부 경고가‘무색’ (2~6일)
북한이 지난달 27일 복원된 통신선에 대한 노골적인‘한미 연합훈련 청구서’가 일주일 내내 정부 부처와 집권 여당을 뒤흔들었다. 이달 중순 진행키로 한 연합훈련과 관련 김여정 북한
-
관광 헬기 10대 띄운 영덕 깡촌마을 “히트 상품 됐어요”
━ 행복농촌 ③ 영덕 고래산마을 헬기에서 내려다본 경북 영덕 고래산마을. 평범한 시골 같지만, 국내 유일의 헬기 투어 상품을 운영하는 별난 농촌이다. 들녘 한복판에 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