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중앙] 엄마·아빠 어릴 적 썼던 전화기, 지금 내 전화기와 뭐가 다를까
단순 통신 수단에서 손바닥만 한 컴퓨터로…흥미진진 전화기의 발달 한눈에 전화기(Phone)는 말소리를 전파나 전류로 바꿨다가 다시 말소리로 환원시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
-
대구~LA 돌고 돌아 다시 한국으로 공명한 화가 곽훈
━ 예술가와 친구들 곽훈은 1941년 대구 근방의 현풍에서 태어났다. 부모들은 부산의 초량에서 살았다. 부친은 부산 미나카이(三中井)백화점 지배인이었다. 해방이 되자 곽훈
-
[분수대] 먹통 전화
김현예 P팀장 ‘꿀꺽한 내 5원을 돌려내라!’ 1969년 7월, 평범한 회사원 김 모 씨는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사연은 이랬다. 서울 성동구 신당동에 살던 그는 구청 앞
-
돈꾸러미 배달사고! 쇼팽이 그 돈을 찾은 기이한 방법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59) 프레데릭 쇼팽. 1889이후. 로렌즈 보겔(Lorenz Vogel). [사진 Wikimedia Commons]
-
[전영기의 시시각각] ‘KT 화재’ 허위보고·직무유기 의혹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KT 아현빌딩 화재’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관계자들의 입에서 복구와 보상 얘기만 흘러나오고 재발 방지를 위한 원인과 책임 문제는 거론되지
-
반기문과 고향 이웃 이원종 “노무현 정부 이후 못 만나”
이원종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9급 공무원의 신화’로 통한다. 2년제 체신학교를 나와 1963년 서울 광화문전화국에 취직한 그의 첫 보직은 공중전화 동전 수거 담당이었다. 하지만
-
300명? 1000명? 지하요새 파다 숨진 조선인 숫자도 몰라
1944년 말 일본 군국주의 세력이 공사를 시작한 나가노시 마쓰시로 대본영 조잔 지하 벙커 안내도. 조선인희생자평화추도기념비 건립을 주도한 시오이리 나가노현 단기대 명예교수가 바
-
300명? 1000명? 지하요새 파다 숨진 조선인 숫자도 몰라
일본 도쿄에서 신칸센(고속철) 호쿠리쿠(北陸)선을 타고 북서쪽으로 약 1시간40분을 내달리면 나가노(長野)역에 도착한다. 1998년 겨울올림픽을 치른 나가노에는 유명 사찰 젠코지
-
굼뜬 '통신 공룡'은 이제 잊어라 … 황창규의 KT 빠르고 독해졌다
덩치만 클 뿐 굼뜬 ‘통신 공룡’으로 불리던 KT가 달라졌다. 시장에선 민첩하게 움직이고, 한 번 불 붙은 싸움엔 독하게 매달린다. 27일 취임 1주년을 맞는 황창규(62·사진
-
살인용의자 잡은 발목 사진 한 장
50대 남성이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 느낌이 이상했다. 26년차 베테랑 형사인 류중국 강력팀장의 직감이었다. 서울 강서경찰서 강력계 7개 팀 전원이 비상소집됐다. 건설시행업체인 K
-
[J Report] 우리 동네 마트 건물, 보험사가 주인이었네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수원 영통점, 인천 작전점, 대구 칠곡점. 이 4개 점포의 주인은 홈플러스가 아니다. 삼성생명을 포함한 보험사와 공제회 등 총 6개의 기관이 지분을 나눠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112 긴급전화 어디까지
김민상 기자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 집에 도둑이 들어왔을 때, 학교에서 폭력을 당했을 때 112라는 숫자를 떠올리게 됩니다. 범죄 신고 전화번호죠. 지난해 112 신고 전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소방관 이야기
9만4738건. 지난해 서울시 119구조대가 현장으로 출동한 건 수입니다. 하루 259번 출동한 셈이죠. 이 중 화재사건만 5526건에 달합니다. 출동 건수가 많은만큼 순직하는
-
파격분양 2호선 서울대입구를 잡아라!! 4.000만원대 역세권 오피스텔
부동산 정책이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소형주택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소형주택이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이유는.주차장 시설 설치 기준의 변화로 세대당 1대였던 주차기
-
[j Special] 치유를 얘기하는 선양 소주 회장 조웅래
‘가무(歌舞)와 음주(飮酒)’ 사업으로 벌떡 일어선 사내가 있다. 돈도 꽤 벌었다. 성공한 남자의 다음 여정은 뭘까. 바로 ‘휴식(休息)’이다. 노래 부르고 술 마셨다면, 쉬어야
-
“공학을 제대로 대우해야 선진국 갈 수 있다”
국내에서 누구나 쉽게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불과 20년 안팎의 일이다. 1980년대 초반만 해도 전화가 있는 집보다 없는 집이 훨씬 더 많았다. 전화국에 가입 신청
-
[BOOK] 아니 글쎄, 따르릉 ~ 하면 큰절하고 전화받던 시절 있었다네요
전화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100여 년 전 고관대작들이 전화 앞에 큰 절을 네 번이나 하고, 심지어 무릎을 꿇고 받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요즘
-
KT, 자사주 5000억원어치 매입
KT가 KTF와의 합병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50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한다. 이석채(사진) KT 사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
-
[Cover Story] 미뤘던 ‘생산·유통 군살빼기’ 이참에 한다
온라인 채용 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중소기업 세 곳 중 하나꼴로 이미 인력 구조조정을 마쳤거나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실물경제로 번지는 경기침체의 공포가 감
-
[IT라운지] ‘느림보’인터넷 … 왜 그럴까
‘왜 우리집 인터넷은 이렇게 느릴까, 분명 100메가비트(Mbps)급이랬는데’. 집에서 인터넷을 쓰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간혹 있습니다. 100Mbps란 1초에 100메가비
-
[세계 공연장 순례] 암스테르담 뵈르스 판 베를라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내려 도심으로 들어가려면 담락(Damrak)이라는 큰 길을 지나야 한다. 5분쯤 걷다보면 왼편으로 붉은 벽돌로 된 고색창연한 건물이 눈에 띈다. 뵈르스 판 베를
-
[최원석의 리비아 개척 ④] “그룹 총수는 몸속 피도 탁할 것”
'반미 국가’인 리비아는 대수로 공사 프로젝트를 아이로니컬하게도 미국의 ‘브라운 앤 루트’사를 통해 국제 입찰을 받도록 하고 있었다. 정·경을 분리한다는 명분 아래 ‘미국이 우리
-
[열린마당] 인터넷 쇼핑몰, 입점 업체 제대로 관리해야
국내 최대 규모의 모 인터넷 쇼핑몰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다. 지난해 12월 9일 동생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두 한 켤레를 이 쇼핑몰에 입점한 어느 업체에 주문했다. 요즘
-
[이택희기자의맛따라기] 한식 뷔페 '큰마루'
"개밥바라기별 떠오르는 저녁이면/개들도 고향의 누나가 보고 싶다/개밥바라기별 유난히 빛나는 새벽이면/개들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 싶다" (정호승 시인의 '개밥바라기별') 시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