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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항공모함 움직이는 부산항 도선사(導船士)들
지난 4일 미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함이 최신예 전폭기 등을 실은 채 해군 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배를 대려 접근하는 모습. 배의 입·출항을 안내하는 한국인 도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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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대전 … 한국 진출 운명의 날
2007년 8월 2일 러시아 북극 원정대가 원자로를 장착한 대형 핵추진 쇄빙선(얼음을 깨고 항로를 여는 배)을 끌고 북극점인 로모노소프 해령(海嶺·깊은 바다에 산맥처럼 솟아오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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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북극항로 현재 연 50일 열려…100일 이상 열려야 실용성
이재혁 교수한림대·러시아연구소 최근에 발생하는 북반구의 한파와 폭설이 북극의 찬 공기 소용돌이가 수십 일 또는 수십 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하는 북극진동 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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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토층 녹아 생기는 메탄가스 온난화 더 부추겨 생태계 파괴
시베리아의 대기 관측소.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극지방 얼음이 1990년대보다 세 배 이상 빨리 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북극의 빙하 면적도 700만㎢에서 최대 4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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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북극 다산과학기지를 다녀와서
권도엽국토해양부 장관 북극 다산기지 앞 해빙 현장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선박의 운항 궤적이 그려지는 해도상에 육지로 돼 있는 곳을 배가 지나갔다.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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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로 깊어진 북항 10만t 넘는 배 들어왔다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왼쪽)이 20일 ‘음 사랄’호에 올라 이마드 후세인 선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21일 오전 3시 부산 북항 신선대 부두·중동 5개국 연합선사인 U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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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원유 동맥...봉쇄 땐 이란 스스로도 치명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호르무즈 해협의 파고(波高)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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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원유 동맥...봉쇄 땐 이란 스스로도 치명타
1988년 4월 14일, 미 해군의 미사일 탑재 호위함 새뮤얼 B 로버츠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운항 도중 기뢰와 충돌했다. 8년째 계속된 이란-이라크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무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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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m높이 협곡 구간은 ‘피오르 축소판’
“야, 한강이다.” 11일 오후 경인아라뱃길을 시범 운항하고 있는 700t급 유람선 ‘하모니’호가 김포터미널에 닻을 내렸다. 영종대교 인근의 인천터미널을 출발한 지 1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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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해운하 내달 개통 … 여객·화물선 15척 뜬다
인천 경인항 상공에서 내려다본 경인아라뱃길. 배가 다닐 주운수로가 김포 방향으로 뻗어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인천시 서구 오류동의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바다. 부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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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급 NLL서 취약 … 위험 무릅쓰고 양만춘함 투입
천안함 피격 1주기였던 지난 3월 27일 연평도 인근 바다에서 해군이 해상 기동훈련을 벌였다. 선두에 2함대의 기함인 양만춘함(3885t), 뒤로는 청주함전남함(울산급 호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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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급 NLL서 취약 … 위험 무릅쓰고 양만춘함 투입
천안함 피격 1주기였던 지난 3월 27일 연평도 인근 바다에서 해군이 해상 기동훈련을 벌였다. 선두에 2함대의 기함인 양만춘함(3885t), 뒤로는 청주함전남함(울산급 호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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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평택항 “100년 넘은 인천항 뛰어넘겠다”
서해안의 대표 항구 자리를 놓고 인천항(왼쪽)과 평택항이 경쟁을 하고 있다. 인천항이 화물처리량이나 취항 항로 등에서 평택항을 앞서고 있지만 평택항도 지난해 자동차 수출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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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공정 62% … 내년 10월 여객선 오간다
내년 10월부터 선박이 항해하게 될 경인아라뱃길 주운수로의 모습. 이 수로는 한강에서 서해까지 총 길이가 18㎞에 폭 80m, 수심 6.3m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14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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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거가대교
1994년 당시 김혁규 경남지사는 기자들에게 거창한 계획을 하나 발표했다. “경남 거제도와 부산시 가덕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공무원들조차 “무슨 뚱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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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 드러낸 거가대교, 세계기록 5개+1 '경치'
“왼쪽부터 거제도-3주탑-저도-2주탑-증죽도--대죽도 그리고 침매터널-가덕도입니다” 손가락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시선이 따라가다 갑자기 멈춘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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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K그룹, 신입사원 700여 명 채용 시작 外
기업 SK그룹, 신입사원 700여 명 채용 시작 SK그룹은 6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채용 인원은 700여 명이다. 18일까지 채용 사이트(www.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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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손바닥이나 손등은 모두 같은 살”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참패를 이야기한다. 한나라당은 천안함사태를 은근히 기대하고 선거에 임하였으나 결과에 실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천안함사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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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밝힌 천안함 침몰의 재구성
해양경찰청이 501경비함 고속단정에서 촬영한 천안함 침몰 당시 동영상과 사진을 1일 추가로 공개했다. 천안함 승조원들(빨간 원 안)이 오른쪽으로 90도가량 기울어져 반쯤 물에 잠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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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국회 국방위 천안함 공방
천안함 침몰 사고 후 처음으로 김태영 국방장관이 29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했다. 김 장관은 군의 초동 대처와 사고원인을 둘러싸고 쏟아지는 의혹을 의식한 듯 사진과 도표 등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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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차가운 북극의 바다, 뜨거운 탐욕의 바다
북극해 쟁탈전 크리스토프 자이들러 지음 박미화 옮김, 더숲 356쪽, 1만4900원 자, 수수께끼부터 풀어보자. # 1. 러시아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이 다섯 나라의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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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명 탄 한~중 여객선 뻘에 얹힌 채 8시간
만조 때 운항을 재개한 한·중 카페리선 화동명주6호(오른쪽)가 인천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의 선박 안전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 제공]승객 341명을 태운 국제 여객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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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가출 항해 스토리
지난 7월 3일 오전 4시 전곡항. 집단가출 크루들이 2차 항해를 위해 새벽 이슬을 밟고 집결했습니다. 이렇게 꼭두새벽에 출항 준비를 하는 것은 오늘 해가 지기 전에 중서부 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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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 시·도지사 “경인운하 조속히 완공해야”
오세훈 서울시장, 안상수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지사는 11일 “경인운하 사업은 경제 불황을 극복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신뉴딜 정책”이라며 “치수·교통·물류·관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