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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향객들 달래줄 책들
마음은 이미 고향에 다다랐지만 추석 귀성전쟁에 발들은 묶여있다. 지루하고 고달파 고향 가는 설레임은 자칫 짜증으로 바뀌기 십상. 자동차.기차.버스로 장도 (長途)에 오른 귀성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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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단신]'EBS 문화센터' 추석상 보기 특집
'EBS 문화센터' (월~금 오전9시5분) 는 추석을 맞아 전통음식 만들기.상차리는 방법 등을 소개하는 '만남과 정겨움의 한가위' 를 8일부터 12일까지 내보낸다. 8일은 '추석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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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한 지역문화 일궈내는 방송인 김명숙씨
"지방마다 입맛이 다른 특색있는 음식이 있듯이 지방방송의 매력 역시 청취자들의 '귀맛' 에 맞는 그 지방 고유의 이슈나 정서를 담는데 있습니다." KBS대구방송총국 PD 김명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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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음식축제' 1일 개최
다음달 1일 제주시 종합경기장 광장에서 조리사협회 제주시지부와 제주시가 공동으로 '제주음식문화축제' 를 개최한다. 제주시 시승격 42주년을 맞아 시민자축행사를 겸해 열리는 이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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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도서출판 대원사 조은정 기획실장
꾸준하고 진득한 황소걸음. 재빠르진 않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상징이다. 도서출판 대원사 (대표 장세우) 의 '빛깔 있는 책들' 시리즈는 이런 황소걸음에 비유할 수 있다.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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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힐튼호텔서 '교류대회' 10개국 결혼예식 재현
인도에선 신부가 신랑 손에 이끌려 결혼식장에 놓인 작은 쌀더미 7개를 넘는다. 달고 쓴 인생의 모든 순간들을 둘이서 함께 하겠다는 서약의 의미. 태국 결혼식의 마지막 순간에는 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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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일본 가나자와市
일본 중부지역 동해쪽에 자리잡은 이시카와 (石川) 현 가나자와 (金澤) 시. 17세기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4백년 다큐멘터리를 눈뿐 아니라 손과 입등 온몸으로 체험할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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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요리축제 조리 책임 칠레공사 부인 포클레포빅씨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가 칠레라는 건 초등학생도 알만한 상식. 하지만 축구로 유명한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같은 다른 남미국가에 비해 우리나라에 덜 알려져 있는 편인데다 남미음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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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방] 주 1회 전통음식 강좌 등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9월부터 미혼여성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전통음식강좌를 개강한다. 월.목요일반으로 나뉘어 각각 1일.4일부터 시작되며 4개월 (총15회) 간 전통음식개론, 장.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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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문학 ◇ 한권으로 읽는 큰작가 큰소설 (알퐁스 도데외.하늘연못.7천원) =세계 현대문학 대표작가 선집 ◇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민음사.5천원) =부처의 생애를 통해 인간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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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속 한국민속촌 야마가타현 '고려관'
일본내 첫 한국민속촌인 고라이칸 (高麗館) 이 문을 열었다. 일본 동북지방인 야마가타 (山形) 현 모카미 (最上) 군 도자와무라 (戶澤村)에 건립된 고라이칸은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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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문화유산]23. 풍물·탈놀이·강강술래
역사가 오랜 민족에게는 많은 문화유산이 있게 마련이다. 문화유산 가운데 특히 소중한 것을 문화재라 하는데,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천연기념물로 그 대상을 잡는다. 이 가운데 무형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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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X서 내달 2일 '한국식품·주방 박람회' 열려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우리나라 식생활 관련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도심 한가운데서 열린다. ㈜디자인하우스와 한국종합전시장 (KOEX) 이 함께 개최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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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기행]8. 대부 - 시칠리아 코를레오네 여행쪽지(2)
▶볼거리 = 수도 팔레르모는 아랍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아름다운 도시.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동쪽 해안도시 타오르미나는 영화 '그랑블루' 의 배경이 됐던 휴양도시. '지중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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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를 판다" … 관련상품 봇물
'기 (氣) 돌풍' 이 불고있다. 몇몇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기공수련을 익히는 형태로 시작된 기바람이 지금은 수련인구만도 전국적으로 1백30만명 (추정) 을 넘어섰다. '기'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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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리는 자료탐구 표현력.나라사랑 길러
한국인들이 대체로 스스로를 알리는데 인색한 것은 과연 미덕일까. 마땅히 자신을 알려야할 때도 그저 남이 알아주기만 기대하며 자신을 마냥 낮추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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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에 담긴 항암의 지혜 - 대한 암예방학회 심포지엄서 재조명
'된장.고추장.김치등 우리의 전통 음식에서 암예방의 지혜를 배우자.' 서구식 식생활의 유입으로 빛을 잃었던 전통음식들이 국내 암예방연구의 조명을 받아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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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부들의 나라
'승효상의 시공짚기''이동하의 역사읽기'에 이어'김영민의 문화철학'을 신설,3인의 필자로 문화칼럼을 엮어갑니다. '김영민의 문화철학'은 매달 1~2회씩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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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양지 별미집 上. 광주.전남
연재를 시작하면서 그 첫번째 휴가철 행선지로 서울에서 광주를 거쳐 강진.해남.진도.완도의 다도해(多島海)에 이르는 전남지역을 선택키로 했다.광주를 포함한 전남지역은 지리적으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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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자 故예용해 전집 - 전통문화 이해 길라잡이
중반기로 접어든 올 문화유산의 해를 뜻깊게 장식할 책이 나왔다.지난 95년4월 66세로 타계한 민속학자이자 본지 초대 문화부장을 지낸 고(故)예용해(芮庸海)씨의 유작이 모두 6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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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밥등 상표등록하자 - 군산전문대교수 주장
전주비빔밥등 널리 알려진 향토전통음식을 상표등록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군산전문대 관광과 임영찬교수는 최근 전주에서 열린 음식문화세미나에서“패스트푸드등에 밀려 점차 외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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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영화 맛보기
삶의 기본 요소인 음식은 영화에서도 당연히 빈번한 소품이자 소재가 되어 왔다.비디오로 나와있는 음식영화상을 차려본다. 예부터 요리하면 중국.인생을 걸고 맛좋은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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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앞 황태덕장
명태를 말린 것이 흔히'북어'라고 부르는 황태.이 황태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체인점 1호가 지난 4월 문을 열었다.서울교대앞 네거리의'황태덕장'이 그곳. 누런색이 강하면서 살이 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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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칼국수의 고장 - 먹거리 빈약해 80년대부터 큰 인기
칼국수는 YS의 청와대 오찬 때문에 유명세를 탔다.그러나 대전에서는 칼국수를 즐겨먹은지 오래다. “시간있으면 칼국수나 한그릇 합시다.”통상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 인사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