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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의식조사…중앙일보 창간 18돌 기념|건강·노후가 최우선 관심사
우리 국민들은 현 사회가 사람들이 점점 더 자기 이익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와 돈이면 무엇이든지 된다는 황금만능주의에 젖어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조사결과 국민들이 느끼는 사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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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체벌
최근 대한교육연합회는 민정당이 입법추진중인 교권보호법에 체벌의 합법화를 규정하는 조문을 부가하도록 건의하고 있다. 교권보호법이 어느 정도로 우리 교권을 수호하는데 세심하게 배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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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전공선택 부모가 강요해선 안된다.
대학입시가 막바지에 이르자 수험생은 물론, 고3자녀를 둔 부모들까지 대학입시의 곤욕을 단단히 치르고 있다. 게다가 요즈음 아이들은 딱 부러지게 가고 싶은 전공과에 대한 포부마저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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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올려달라"학부모 청탁받고 오답고쳐 정답으로
【대구=연합】 학부모의 청탁을 받고 고등학교 교사들이 특정학생의 시험답안지를 조작, 성적을 우수하게해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대학입시를 앞두고 고등학교의 성적관리에 문제점을 던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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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 교사제
문교부가 초·중·고교교사의 신규채용 때 일반공무원과 마찬가지로 1년간의 조건부 임용기간을 거쳐 정식교사로 발령키로 한 것은 좋은 착상 같다. 근년들어 교육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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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만족"교사37%뿐|교련, 초중고 4천여명 대상조사
우리나라 초·중·고교 교사중 자기직무에 만족하고있는 교사는 37%에 불과하며 불만을 표시하고있는 교사가 17·8%나 되는것으로 밝혀졌다. 또 초·중·고교중 고교교사들의 만족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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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돈과 사립대
우리의 대학들이 과거 「우골탑」이란 별명으로 불리던 때가 있었다. 소팔고 땅팔아 모아온 돈으로 허허벌판에 빌딩을 세우고 「상아탑」을 이루어 가던 때의 얘기다. 6·25를 전후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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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스승 존중하면 자녀도 따라|주부교실 사도확립 공개좌담
○…『스승은 내일의 국운을 좌우한다』는 제31회 교육주간의 표어 아래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각계에서 조심스럽게 논의되고있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의장 이교자)에서는 12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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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교육부흥
미국의 학교교육은 전후 두 번째의 각성 기를 맞고 있다. 첫 번째가 바로 1957년 소련이 스푸트니크를 쏘아 올렸을 때. 당시 미국을 휩쓴 패배감은 10여 년 뒤 사상 최초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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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남 남산공원 음료수시설 보수·3개소 증설
광장에 실린 독자 여러분의 진정·건의·고발에 대해 정부관계당국에서는 다음과 같이 조사, 처리했읍니다. ▲홍익회물건값 시중보다 비싸(3월28일자)=조사결과 잡상인으로 판명되어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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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자율화 1개월
새 학기들어 교복이 자율화된지 한달이 지났다. 이미 작년부터 조심스런 예비단계룰 거쳐 자율화한 탓인지 우려하던 일들은 보이지 않아일단 안심된다는 것이 공통된 여론인 것같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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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불러 놓고〃봉투〃바라는 교사 김숙자
첫아이를 올해 국민학교에 입학시킨 학부모다. 그런대 1주일쯤후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엄마, 내일은 엄마가 청소당번이래』 하고 영문모를 말을 꺼냈다. 선생님의 말을 아이가 잘못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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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장 사기죄로 고소할터"
【삼천포=연합】삼천포여종고 성정아양의 아버지 성재운씨(47)는 16일 상오 학교에 찾아가 선수연고신청서에 다시 도장을 찍어주든지 다른 학교로 전학을 시켜줄것을 요구했다. 성씨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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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어깨 갈수록 무겁다|물가 앞질러 가는 교육비 상승
가계에서 차지하는 학교교육비의 비중이 해마다 증가, 학부모들의 부담을 무겁게 하고 있다. 교육비는 지난80년 과외금지조치로 일단 증가세가 둔화됐던 것이 사실. 그러나 그뒤 교육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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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어둠이 깔린 캠프장에 장작불꽃이 피어오른다. 이어서 울려퍼지는 밴드 음악소리 - 불꽃 주위에 둘러선 학생과 교수가 한데 어울려 춤을 즐긴다. 지난달 22일 충남부여 유드호스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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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진통겪는 대학가|입학도 졸업도 어렵기만….
대학가는 새봄과 함께 새학기를 맞지만 올봄은 「탈락」이라는 꽃샘추위가 거센 것 같다. 졸업정원의 30%에 해당하는 초과 모집인원 중 일정비율을 올부터 중도탈락시켜야하는 아픔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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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융자」받으려면
어려운 입시경쟁을 뚫고 대학에 합격해도 아직 관문은 남아 있다. 여유있는 가정이면 몰라도 그렇지 않을 경우 학부모들은 이제부터 학자금 마련에 애태우기 시작하게 됐다. 부족한 학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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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시험·후 지원 대입…이대로 좋은가|적성은 뒷전 "붙고 보자" 성행
315점 넘는 0.2%만「소신지원」가능 대학에도「골라 뽑을 기회」주어져야 서울S고교 이 모군(18)은 12일 S대 무역학과에 원서를 내고 집에 돌아와 깜짝 놀랐다. 친척들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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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2세기…또 다시 여론의 벽에|불「사립교의 국공립 화」
지난해 5월 취임한 후 기간산업을 속속 국유화해 온 프랑스의「프랑스와 미테랑」사회당정부가 이번에는 줄곧 논란의 대상이 돼왔던 사립학교 마저 국·공립화 하기로 결정하여 연말의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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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이 강했던 입시
워낙 회한한 일이 많은 세상이라 웬만히 이례적인 것이면 으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세태가 됐다. 그러나 문교부 조사로 판명된 82년도 전기 37개 종합대의 합격자점수분포상황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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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의견나누며 창의력 길러
교사가 주도하는 주입식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중심의 창의력 개발을 도모하는 오픈시스팀교육이 국내 처음으로 실험실시되고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계성국민학교(교장 박상일 수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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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입학력고사
83학년도 대학입학학력고사가 2일 상오8시30분 서울을 비롯, 전국31개지구 5백26고사장 (뉴델리포함)의 l만6천8백83고사실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대학입학학력고사에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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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전입 단속 눈앞에 닥치자|명문고주변 전출붐
위장전입자들이 몰려들던 대도시 신흥명문고 주변에 이번에는 다시 전출붐이 일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달 21일 위장전입생의 학부모는 물론 주거지를 제공하거나 묵인해준 사람도 문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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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사사건 가슴아파
지난달29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구본석서울시교육감은 재직 1년을 회고하면서 『취임 2개월만에 닥친 주영형교사 사건이 30여년 공직생활중 가장 괴로왔던때었다』고 술회. 구교육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