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콩깍지 씌운 탓? 남녀 애정 얽힌 사기도 사기일 뿐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세간에 떠들썩한 결혼 사기에 관한 스토리 중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가장 문학적이고 우아한 것은 영화 ‘마틴 기어의 귀향’이다. 1982년작으로 당
-
울면서 찬송가 부른 공수처장…"1기는 文정부 게슈타포, 2기는 尹수처?" [미완성 공수처 下]
━ [미완성 공수처 下] “지나간 허물, 어둠의 날들이 무겁게 내 영혼 짓눌러도. 오 주여, 우릴 외면치 마시고 약속의 구원을 이루소서.” 지난 1월 2일 고위공직자범죄
-
투자 전문가 사칭해 1014억 챙겼다…5500명 울린 그들 수법
사진 제주경찰청 전문가를 사칭해 1000억원대 자산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8일 제주경찰청은 투자리딩방을 운영하며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사기와 전자금융
-
예산 200억 ‘빈손’ 공수처…6907건 중 기소는 8건뿐이었다 [미완성 공수처 上]
━ [미완성 공수처 上] “12월에 출석할테니 기다려달라”(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안 나오려고 꼼수를 부리는 것 아니냐”(공수처 관계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특별
-
[시선2035] 전직 국가대표의 허영
박태인 정치부 기자 전과 10범인 전청조를 재벌 3세라 믿은 남현희는 왜 비난받는 걸까. 모두가 전직 펜싱 국가대표를 손가락질하는데, 막상 따져보면 그 이유가 분명치는 않다. 네
-
네이버 당했고 카카오 피했다…국감장 뒤, IT 대관 대혈투 유료 전용
Today’s Topic,대관의 세계(feat. 네카쿠배) ‘테크기업의 외교관’ ‘대관의 승리’. 최근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마무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
-
인재영입위원장에 이철규 내정…김웅 "윤심만 영입하겠단 것"
지난달 23일 충남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충남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인재영입위원장에 이철
-
영화 ‘기생충’ 투자사 전직 대표, 1075억 폰지사기 혐의 구속
김주원 기자 영화 ‘기생충’, ‘영웅’ 등에 투자해 이름을 알린 투자자문회사 전직 대표가 1000억원대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
-
"회장놀이로 돈 펑펑"…250억 먹튀 주범, 5만원 모텔서 잡혔다 [사건추적]
━ 수개월 도망자 신세…체포되자 한 말 단속 중인 특별사법경찰관 자료사진. 뉴스1 지난 8월 5일 오전 0시쯤 대전의 한 모텔. 1박에 5~6만원하는 평범한 이 숙박업소
-
헬기 띄워도 못잡는 美총기난사범..."그는 20년 '명사수' 예비군"
미국 메인주에서 18명의 사망자와 13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 로버트 카드(40)는 미 육군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예비군 하사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
-
윤석열 '친한 후배의 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징역 10개월
윤우진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과거 수사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통해 변호사를 소개받
-
“제가요? 왜요?” 떠넘기기 선수 된 경찰·검찰·법원[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결정 장애 중병 앓는 수사와 재판〉 검사는 경찰이 송치한 사건 쥐고 있다 경찰에 돌려보내면 그만 경찰은 무혐의 종결할 사건까지 검찰에 기소의견 내 책임 전가 판사는 ‘판결문 1
-
英최대 광고사도 급습 당했다…中, '뇌물혐의' 간부 3명 체포
영국계 미디어 투자기업인 그룹엠(중국명 췬이집단·群邑集團)의 상하이 사무소. 그룹엠 웨이신 캡처 중국 공안당국이 영국계 글로벌 대형 광고회사 WPP 그룹 자회사의 상하이 사무소를
-
"차가 장기간 같은 곳에 있어요"…전 경남도의원, 숨진 채 발견
전직 경남도의원이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한 건물 진입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전 경남도
-
"시민단체 출신 인사 등과 사전 입찰 논의”…돈 물어내고 처벌 위기
특정 업체가 사업을 부당하게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한 대전시 공무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대전시 산하 기관 간부들은 담당자에게 해당 업체와 사전에 논의하도록 강요한 정
-
이스라엘 외교관 가족 中서 피습…검색노출 차단에 의혹 증폭
15일 베이징 전역의 경계가 부쩍 강화된 가운데, 도심 궈마오 빌딩가에서 경찰견을 앞세운 사복경찰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신경진 특파원 지난 13일 오후 베이징에서 발생한
-
끝까지 반성 없었다…'제자 성폭행' 성신여대 교수 법정구속
2018년 3월 29일 성신여대 Y교수 방문 앞 빼곡히 붙은 포스트잇. 김정연 기자. 지도교수로 있는 학회 소속 학생들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수가
-
[단독] '고발사주 제보' 조성은 고소 당했다…前의원과 코인 사업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이자 국민의당 비대위원이었던 조성은씨와 전직 국회의원들이 가상자산 업계에 뛰어들었다 투자자가 조씨를 고소하는 등 분쟁에 휘말린 것으로 6일 파악됐
-
'킬러문항' 수사의 역설…일각선 "대형학원 때릴수록 되레 홍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대인재, 메가스터디 등 9개 사교육업체의 19개 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상정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시대인재 학원의 모습. 공정위
-
‘#건달’ 동영상만 2800개…조폭·저격 유튜브 판친다
유튜버 엄모(29)씨가 지난 6월 안양역 인근에서 조직폭력배와 충돌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엄모씨 유튜브 캡처] “쳐봐. 이 XXX야.” 지난달 8일 유튜브
-
14세 소년, 방콕 쇼핑몰서 총기 난사…"중국 여성 숨졌다"
태국 방콕의 한 쇼핑몰에서 3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FP 통신 및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쯤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
'#건달' 영상 2800개…"하루 500만원 번다" 판치는 조폭 유튜버
유튜브 채널 '신단장tv'의 운영자 40대 A씨(맨 오른쪽)가 수원 남문파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과 지난달 8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조폭 응징 자경단 콘텐트를 제작하는 그는
-
연쇄살인범 유영철도 당했다…교도소서 조폭들이 사는 법 [월간중앙]
“없는 물건 갖고 있으면 갑(甲), 담배 한 개비 8만원 받고 팔아” 밖의 ‘동생들’ 통해 교도관에게 유흥업소 로비 벌여 사제물품 밀반입 하기도 교도소에서도 대장… 연쇄살인범
-
MZ 조폭이 고백했다 “조폭 배출 일진학교 있다” 유료 전용
지난 5월 17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K(34)를 만났다. 180㎝ 중반의 100㎏이 족히 넘는 거구였다. K는 20대를 인천 남동구의 간석식구파에서 보낸 조직폭력배(조폭) 출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