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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날「자활에의 길」
불미스런 과거를 씻고 새 생활을 시작하려는 일념으로 거지들이 모여 고난을 이기고 겨우 자립의 틀을 잡은 일심 자활「농축 원」(서울 동대문구 면목2동 1031·원장 김춘삼)이 무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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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낙제 지대 농어촌|의료 현황과 대책
루럴·액소더스라고 까지 표현되는 이농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전 인구의 64%를 차지하는(68년 현재)농어촌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의료 혜택을 받고 있으며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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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객·유흥업소 종업원 10%가 환자
서울시내 접객업소와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많은 종업원이 보건증 부정발급으로 폐결핵·매독 등 전염병에 걸려있는 환자이면서 접객행위를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접객유흥업소의 90%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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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모두가 교통안전을…
대관령에서 버스가 굴러 또 끔찍한 사건을 냈다. 우리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마련된 근대적 교통기관인 자동차 교통은 최근에는 더욱 우리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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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 속에 도사린 식중독
8월과 9월은 무서운 식중독의 철. 보사부는 창녕「콜레라」의 발생과 함께 식중독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14일 전국보건소에 지시했다. 기온이 30도를 넘고 습도가 80%이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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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과 부작용|전문의가 말하는 예비 지식
지난7일 진주시 보건소가 실시한 장티푸스 예방주사를 맞은 2만 여명의 국민학교 아동 중 10%에 해당하는 2건어명의 어린이가 부작용을 일으켜 그중 한 명은 생명을 잃기까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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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방역대책
보사부는 지난 7일에 발생한 진주 등지에서의 장티푸스 예방접종 집단 부작용 사건이 예방약의 관리 소홀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자가진단하고 예방접종 약 관리지침을 마련하여 각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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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받는 도시생활
인구의 도시집중, 이에 따른 2차·3산업의 도시집중은 도시화를 더욱 가속해 가고있다. 일정한 면적 위에 일어나는 각종 밀집현상은 시민생활을 크게 위협하고, 이것은 세계적인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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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 끓여먹기 운동
보사부는 며칠 전 전국에 수인성 전염병 주의보를 내린 바 있었는데 본격적인 장마철의 내도와 더불어 그 위협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수인성 전염병이란 불결한 물 속에 기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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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발생 지역적 경향|수도 서울 발생률도 수위
우리 나라의 수도인 서울에서의 전염병 발생률이 전국 11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아 도시 방역에 헛점이 있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수인성 전염병인 장티푸스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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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난이 부채질한 수인성질병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인성 질병(식수로 인한 질병)이 크게 번지고있다.(6월17일자 중앙일보 7면) 작년 한해동안에만 5천4백44명의 수인성환자의 발생집계에 52명의 사망자가 기록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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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염주의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부터 전국에 뇌염주의보를 내렸다. 최근 수년래의 기록을 보더라도 뇌염의 첫 환자발생은 대체로 6월하순께로 돼있으므로 국민은 지금부터 모기를 없애고, 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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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죽어가는 하천
예로부터 인류문화의 발전은 하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오늘날에 있어서도 대도시의 건설, 나아가서는 국가의 부강도 하천을 중심으로하여 그 주변에서 이루어졌음은 세계적으로 공통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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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방역대책
날씨가 더워짐에따라 방역대책을 적극 서둘러야 할 것 같다. 보도에 의하면 벌써 서울에서는 의사 장티푸스환자가 20명이나 발생했다고 한다. 특히 금년은 식수난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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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도는 방역행정
보사부는 해마다 2억원 이상을 들여 법정전염병의 예방약품을 생산, 국민에게 무료 접종하고 있으나 접종상태, 개개인의 면역상태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의 질병극복상태를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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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기동 연습
보사부는 22일 상오 2시를 기해 전국 5개 읍·면 지역에 전염병이 발생했다는 가장 아래 전 방역요원을 동원, 우리 나라 최초의 방역기동 연습에 들어갔다. 보사부는 21일 밤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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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의 지역화구상
보사부는 여름철 전염병 방역과 낮은 농촌 주민의 의료 요구도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의료의 지역화」를 구상, 도 단위로 대학병원 또는 도립병원을 의료센터로 하여 관내 보건소,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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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역화』구상
보건사회부는 여름철 전염병 방역과 낮은 농촌주민의 의료요구도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의료의 지역화를 구상, 도단위로 대학병원 또는 도립병원을 의료센터로 하여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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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심는 한국의 인술|「레소토」의 우리의사들
「아프리카」의 소왕국에 가 있는 한국인의사들은 차차 밀려드는 현지환자의 치료에 일손이 바빠지고 있다. 지난 24일「레소토」의「모할레스·후크」지방병원에서 병원장 일을보고있는 최강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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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 오늘부터 4단계 방역 개시
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각종 질병이 번질 것을 예상 4단계 방역대책을 세우고 16일부터 1단계로 분무 소독을 포함한 보균자 색출작업에 나섰다. 분무소독은 시내 2백 18개 환자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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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아파트에 방역반을 파견
서울시는 6일 27개 지역시민 [아파트] 입주자들을 대장으로 한 특별방역을 2월 한달에 실시키로 했다. 시당국은 각구 보건소 단위로 9개 특별 방역반을 편성, 시민 [아파트]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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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콜레라」
서울에도 진성「콜레라」환자가 발생하여 시민의 보건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서울시는 14일 동대문구 서대문구 성북구 용산구 영등포구등에서 발생한 20명의 심한 설사구토환자를격리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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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뒤 병마위협|7백명이 설사·감기 부산
수마가 휩쓸고간 경남·전남등 재해지구에는 17일까지 방역대책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고있어 물난리에 시달린 재민들에게 또다시「콜레라」·「장티푸스」등 각종수인성질병이 엄습할 위험에 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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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 물벼락|현지에서본 수방대책의 허점
14일밤 억수처럼 쏟아진 집중호우로 부산, 김해. 마산, 울산, 여수등 남부지방은 올들어 가장심한 수해의 참상을 빚었다. 중앙관상대에 따르면 우라나라의 경우 9·10월 「가을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