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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홍등가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오게 마련」이라는 말은 오늘날의 컴퓨터가 지니는 부정적 속성을 아주 잘 나타낸다.컴퓨터는 정직하다는 의미도 내포돼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컴퓨터를 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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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도 국제화… 외국어 능숙(경찰과 시민사회:9)
◎인터폴 “한국경관 영어 안통해 애로”/외국참고인 조사에 수억원 지출/홍콩 지난달초 일본경찰청 국제협상과장 세이사쿠 다니구치씨 등 경찰관 4명이 언론의 눈을 피해 현해탄을 건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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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사기/배후 의혹 밝혀질까/김영호씨 등 9명 내일 첫 공판
◎김씨·제일생명 윤 상무 「실체」 폭로 가능성/검찰선 단순사기확신 “새 사실 없다” 느긋 정보사부지 매각사기사건으로 구속된 전 합참 자료과장 김영호씨(52) 등 관련자 9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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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사기 김인수씨 인생유전
◎84년 한햇동안 24차례 무전취식하다 구속/목수로 공사판 다니다 작년에 브로커변신/정보사부지 한탕으로 18억 챙겨 그랜저 타/머리좋다 소문났지만 한글도 제대로 못써 정보사부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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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의 세계/돈되는 땅이면 어디든 손대는 “곡예인생”
◎“한탕하면 5대까지 먹고산다”/특기따라 역할분담… 자칭 “종합예술”/호텔 사우나·도박판 등 돌며 정보수집/「책장사」에 도면구해 「망원」통해 확인/「먹이」 확실하면 돈보따리로 총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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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 경쟁은 「도핑」 경쟁"
서울올림픽 약물 검사팀은 경기기간 중 양성반응을 나타낼 선수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나 실제적인 약물복용 선수들을 모두 적발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의료전문가들은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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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 사기범 헬기 탈취 복역 애인을 탈주시켜
탈옥한 사기범이 최근 헬리 콥터를 탈취, 애인이 갇혀있는 교도소를 급습해 애인을 탈주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미 샌프란시스코 동남쪽 약60km 떨어진 한 연방 교도소에서 며칠 전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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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풍조의 세태
요즘엔 지렁이분양을 둘러싼 사기사건까지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광주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의 경우 피해액은 10억여원에 이르고 피해 주민만도 1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런 종류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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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고리대금실태 보고하라" 불호령
○…보사부는 지난주말과 금주초 고위직인사충격으로 한때 침울했으나 곧 이어 실·국·과장 연쇄승진인사 하마평으로 술렁술렁. 이같은 웅직임은 김정례장관이 지난 11일 정신문화연구원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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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술집」사기 일당 7명을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김도언부장검사)는 6일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스탠드바 분양광고를 내 2백60여명으로부터 분양금과 권리금등 모두 12억6천여만원을 가로챈「마로니에」스탠 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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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분업주의…스페인민주화 거울삼아
고정훈신사당총재는 혁신적인 민사당과 보수적인 신정당의 어려운 통합을 끝낸지 3일만에한·스웨덴의원친선협회회장으로 북구방문의원단을 이끌고 출국했다. 26일 출국을 몇시간 앞둔 고총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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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년 복지 「자조회」의 이모저모|전과 합계 14범의 1등 사기
전과자들의 사기극에 지도층 인사들까지 놀아난 한국노년복지「자조회」사건은 권력에 굽실거리고 명분에 약한 우리 사회의 약점을 그대로 드러낸 한 단면이었다. 「현선달」로 불리는 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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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사기 집주인에 돈 떼여 전세든 11가구 노숙
12일 상오11시쯤 서울정릉2동422의3 3층 건물에 세들어 사는 11가구 70여명이 전세금을 노린 사기꾼에 속아 거리로 쫓겨났다. 79년8월 이 건물에 세든 이경환씨(40·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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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침공과 무력수출 병용하는 소련 국제「테러」의 "대부"노릇|미-소「데탕트」는 끝장이 났는가
「레이건」미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불붙기 시작한 미소간 설전의 밀도가 심상치 않을 정도로 짙어가고 있다.「레이건」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소련지도자들을『사기꾼』이라고 매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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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는 전세방사기|부동산「붐」퇴조의 여파
부동산 투자「붐」이 물러간 뒤로 주택매매가 한산해지고 전세 입주자가 늘어나자 영세민의 셋방, 「아파트」전세를 대상으로 전세 보증금을 가로채는 지능적인 전 셋방 사기가 부쩍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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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들은 불경기를 노렸다|「이발소 네다바이」의 수법
불경기의 바람에 휩쓸려 이발소업이 시들해지자 이를 틈타 지능적인 사기를 해온 「이발소 네다바이」꾼 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번에 검거된 이발소 전문 사기꾼들은 대부분 시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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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를 노리는 미모의 여사기사
◇…서울성북경찰서는 가짜돈뭉치로 가정주부를 등친 35세 가량의 말쑥한 여자 사기꾼을 수배했다. ◇…이여자 사기꾼은 28일하오 3시쯤 서울성북구삼선동1가572 김원득여인(51)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