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휴교

면학하는 대학의 좌표

전국의 대학이 오는 9월초에 일제히 문을 연다. 5·17비상계엄 전국 확대 조치와 함께 내려졌던 휴교령이 1백7일만에 전면 해체됨으로써 대학은 비로소 정상을 되찾게 된 것이다. 각

전국대학 1일부터 개강 허용|대학별 개강날짜는 총학장이 협의결정

전국 각 대학이「5·17」휴교조치이후 1백7일 만인 9월1일부터 모두 문을 연다. 계엄사령부는28일 계엄포고 제14호를 통해『80년9월1일부로 각 대학의 휴업령은 모두 해제한다』고

모든 전문대학 내주개강

「5·17」조치로 문을 닫았던 전국93개 전문대학(개강한 간호전문대35개교 제외)이 59일 만인 14일부터 문을 연다. 계엄사령부는 11일 계엄포고문 제12호를 통해 지난6월23일

역광선

내달초순에 대통령 보선. 갑자기 지구가 재빨리 돌기라도. 4년제 대학도 휴교해제. 난국일수록 새시대 맡을 준비를. 건축규제 전면 해지. 부자들 큰집 갖게 하는 일도 시급. 일조권침

여객들 발 묶여

【제주】4일째 한파와 눈보라가 계속되고 있는 제주지방에는 한라산 1천고지 이상지대에 2∼4m의 눈이 쌓여 5·16횡단도로와 제 2횡단도로의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제주시내 20개

고대 개강(휴교 41일만에)

고려대가 휴교 41일 만인 19일 전면 개강했다. 「캠퍼스」에는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이 몰려들어 강의실과 녹음이 우거진 「캠퍼스」잔디 밭과 「벤치」에서 이야기의 꽃을 피우며 오랜만

서울대 오늘 전면개강

부분 개강 중이던 서울대관악「캠퍼스」7개 단과대학과 공대 등 8개 단과대학을 비롯, 성균관대·경희대·이화여대·서울신대가 15일 전면 개강했다. 이로써 휴교·휴강 중이던 25개 대학

소요중심역할 「서클」 규제

문교부는 14일 건전한 학풍조성을 목적으로 조직된 학생 「서클」중 일부가 학원소요의 중심역할을 해왔다고 밝히고 불순요소가 있는 「서클」을 규제하는 등 면학분위기 파괴요인을 완전히

서울대 전면 개강 15일

부분휴강 중이던 중앙대·외국어대·숭전대·국민대가 12일 전면 개강했고 서울대 공대4학년도 이날 개강했다. 13일에는 장로회신대, 14일에는 서울대 음대·치대·서강대가, 15일에는

고대·한신대 제외한 휴강대학 내주 정면 개강할 듯

휴강중인 대학들이 내주 중에는 대부분 전면 개강할 것으로 보인다. 문교부와 각 대학당국자들은 10일 『대학의 면학분위기가 최근 안보궐기대회를 계기로 잘 조성돼가고 있다』고 밝히고

서울·연·고대 등교 소집 내일

서울대는 9일 상오 9시까지 등교하라는 소집통지서를 8일 학생들에게 발송했다. 학교측은 다음주 15일쯤 전면 개강하거나 3, 4학년에 한해서만 부분 개강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고

휴교·자진 휴강 또는 가정학습에 들어갔던 전국 25개 대학 중 이날현재 숙명여대 등 7개교가 전면 개강했고 경희대의대와 치대4학년이 3일 개강함으로써 모두 13개교가 부분개강 했

6개 대 전면 개강, 9개 대는 일부만

4윌 학원사태로 임시휴강에 들어갔던 서울대의대 2년과 치대 4년을 비롯, 건국대 4년·서울여대 1∼3학년이 1일 개강했다. 또 한양대공대·법정대 3년과 국민대 조형학부 및 가정학부

대학과 정치

4·19 이후 군정기간을 빼고는 주기적으로 우리나라의 학원은 정치문제에 휘말려 끝내는 학생들이 희생을 당했다. 이러한 바람은 금년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대학생들의 강렬한 「데모」

2학기부재의 대학

최근 10년 동안의 가을 대학가는 거의 매년 휴강·휴교·개강·임시방학 등의 악순환을 거듭하는 가운데 『2학기 부재』의 현상을 빚어왔다. 이같은 학원 공백상태는 상아탑의 학문연마에

(669)제30화 서북청년회(29)

솔직이 고백해서 학력증명서 발급사무는 뒤죽박죽이었다. 우선 문서(용지)꼴이 말씀이 아니었다. 등사가 제대로 안돼 희미한 것은 그만두고 세벌네벌 그려 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 힘드는

학원질서의 회복

정부의 「10·15특명조치」로 말미암아 무거운 침묵 속에 잠겨있던 대학가에 간신히 정상화 기운이 들고있어, 국민에게 큰 안도감을 주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문교·국방 두

박대통령의 특별 명령

박대통령은 15일 일부 대학생들의「데모」사태로 극도로 어지러워진 학원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경찰 및 군이 직접 개입할 것 등 9개항의「특별명령」을 관계장관에게 시달했다. 박대통령의

미반전데모 확대

【켄트(오하이오)4일AFP합동】미군의「캄보디아」군사개입에 항의하는 반전「데모」가 전국대학가로 급속히 확대되는 가운데 4일 오하이오주 켄트대학 교정에서 데모진압차 출동한 주 방위군의

비, 전면 휴교

【마닐라2일UPI급전동양】「필리핀」정부는 지난 30일 제2차 대전이후 「필리핀」사상 최악의 폭동사태가 있은 후 1일 초등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마닐라」지역의 모든 학교에 대

4개대만 미개강

연세대학교는 13일 신과대학전학년 가정대학전학년 상경대학4년에 한해 이날부터 개강했으며 이공대학이학부 전학년에 대해서는 실험실습토록했다. 동교음악대학은 휴교에관계없이 계속수업을 해

기로의 동경대 분쟁 | 맹휴 1년…수습 길은 멀다

의학부 맹휴이래 1년 가까이 계속된 일본 동경대학 분쟁은 지난 10일에 있은 7학부 집회를 분수령으로 수습에의 숨길이 터졌다. 지난 9일 경찰 기동대의 학내 도입이란 험악한 대립을

전면 재선거 용의 촉구

유진오 신민당 대표위원은 17일 『박 대통령이 전면적인 재선거 용의를 밝히고 부정선거를 저지른 정부와 여당 안의 고위 책임자를 처단하는 것만이 사태 해결의 방법이며 이것이 선행되지

사태 따라 전면휴교|「데모」로 대학가 긴장

문흥주 문교부장관은 13일 상오 앞으로 부정선거 규탄「데모」를 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사태 진전을 보아 전면 휴교를 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정일권 국무총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