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의 시시각각] ‘19금(禁)’
1970년대 초 석유 파동 직후였을 것이다. 하굣길 전파사 TV 화면에 박정희 대통령이 등장했다. 손에는 달걀 한 개가 들려 있었다. 그는 예의 카랑카랑한 쇳소리로 원고를 읽어 내
-
주거난방 CO2 배출 50% 절감 기술개발 도전 고효율 온수온돌 난방관
최근 전 세계적으로CO2 의 과다 배출로 환경파괴와 고갈되고 있는 에너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과대한 에너지 소모량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
[We Start] 찬바람 쌩~하니 불어오니
겨울이 코앞에 다가섰다. 매서운 추위에 맞서 난방채비를 서둘러야 할 때다. 우리 나라의 전통 난방 방식은 온돌이다. 방바닥 밑에 넓적한 돌(구들장)을 깔고 아궁이에서 불을 때 화
-
불나기 직전 2분 CCTV 기록 없어 발화 원인 깜깜
정운찬 총리(왼쪽)가 15일 일본인 관광객들의 시신이 안치된 양산 부산대병원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정 총리는 “타국 땅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분들의 가족에게 깊은 사
-
[대한민국 성장동력-특허기업] 28%에너지 절감 기술개발 도전 고효율온수난방관-신신산업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갈되고 있는 에너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과대한 에너지 소모량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난방공급 에너지를 적
-
[week&CoverStory] 일렁이는 오로라 두근두근 북극의 밤
숲 뒤 어딘가에서 한 줄기 빛이 치고 올라왔다. 광선은 이내 하늘을 가로질러 반대편 숲 뒤로 길게 이어졌다. 북극의 밤하늘은 초록 광선으로 양분됐다. 오로라였다.[사진=권혁재 전문
-
[써봤습니다] 감촉 좋고 깜찍 … 스키 탈 땐 네가 꼭 필요해
연말에 장시간 바깥활동을 하거나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손이 꽁꽁 얼기 일쑤다. 이때 생각나는 게 ‘전기 손난로’다. 그래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산요가 최근 선보인 충
-
환경벤처를 지원하라
물과 전기절약부터 차근차근 다가서기 독일의 에콜로지 마을 에칸페르데 사람들이 정원을 열심히 가꾸는 행동에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이상의 목적이 숨어있다. 환경정책에 사활을 건 지역
-
물의 힘으로 가는 기차'오래된 기술'에 담긴 미래
CAT는 생태 친화적인 대안기술을 개발해 공동체에실제로 적용하고 있다 ①태양광 발전으로 작동하는 태양광 공중전화 지난 5월 영국 런던의 유스턴 역에서 4시간 넘게 기차를 타고 내
-
지구촌 녹색 붐 … 붐 … 붐
‘돼지 오줌으로 식수 만들기. 폐식물성 기름에서 경유 생산하기. 전자제품 희귀금속 재활용하기’. 세계 각국에서 진행 중인 에너지 재활용 및 절약 캠페인들이다. KOTRA는 10일
-
[유중하교수의인문올림픽] (2) 중국 문화의 양대 코드‘불 & 물’
중국의 음식문화를 의식주 가운데 한 분야 정도로 대접한다면 그것은 패착이다. 식(食), 먹성이야말로 중국인의 오랜 사고 체계의 근저를 이루는, 필설로 설명하기 힘든 그 무엇이기
-
오페라를 지키는 보이지 않는 스태프, 소방수
2002년 6월 30일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 차이콥스키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공연 도중 무대에 불이 났다. 여주인공 리자 역으로 출연한 소프라노 수전 칠코트의 드레스에서
-
[BOOK책갈피] “무절제한 CO2 … 인류는 지구서 내쫓긴다”
가이아의 복수 제임스 러브록 지음 이한음 옮김, 세종서적 264쪽, 1만2000원 플랜 B 3.0 레스터 브라운 지음 황의방·이종욱 옮김, 도요새 496쪽, 2만5000원 신재생에
-
당뇨환자, “항상 발을 조심하세요”
한번 걸리면 평생 관리해야하는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치료해야 하는 병이 아니라 평생 다스려야 하는 병이라는 얘기도 있다. 당뇨병이 오래된 환자의 경우 음식과 혈당 조절에 못지않게
-
기자들, 찬 바닥에 고무 매트 다시 깔고 …
국정홍보처는 3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 로비의 임시기자실을 철거하고 5일부터 기존 출입증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5일 오후 외교부 출입기자들이 합동브리핑센터 출입을 거부하고
-
음향 기술 응용해 간이 냉장고·발전기 기능 갖춘 조리기구 발명
음향 기술을 응용해 발전(發電)과 냉장까지 가능한 조리기구가 발명됐다. 아직까지 마당에서 나무로 불을 피워 밥을 짓는 제3세계 20억 인구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쾌거다.
-
[세계 공연장 순례]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
1996년 1월 29일 밤 9시30분 극장은 온통 화염에 휩싸였다. 소방서에서 황급히 달려왔지만 불길은 점점 거세졌다. 1시간 20분쯤 지나자 지붕이 폭삭 내려앉았다. 목조 건물인
-
따끈따끈 난로 '예술' 되다
"시꺼먼 그을음,눈물이 '찡~' 하게 나오도록 만드는 매운 연기,실수로 넘어졌다가 입는 화상…" 춥고 배 고프던 시절,도시락을 데워 먹던 학교 교실의 장작이나 연탄 난로를 중장년
-
[SHOPPING] 추위 파세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구와 겨울 의류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유통업체들은 발 빠르게 월동용품 판촉행사에 팔을 걷었다. 추위를 이기는 아이디어 상품도 많이
-
[내생각은] 7년 쓴 냉장고 … 수리 부품이 없다니요
지방에 사는 한 소비자는 사용한 지 7년 된 냉장고가 고장이 나서 애프터서비스를 요청했다. 그러나 제조사는 모터와 일부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데 부품이 없어 수리를 못 한다고 한다
-
[열린마당] 전기난로 오래 사용하면 누진제 적용될 수도
겨울철만 되면 전기난로 사용으로 부과된 과다한 전기요금 때문에 항의가 늘어난다. 주택용 전기의 누진요금제 때문이다. 지난겨울 혼자 어렵게 사시는 할머니가 애처로워 이웃에서 전기난
-
[과학의 향기] 실수는 창조의 어머니
사소한 실수가 뜻밖의 대단한 업적으로 이어진 경우가 적지 않다. 노벨상의 제창자인 알프레드 노벨은 실험 중의 실수로 다이너마이트보다 3배 이상 강력한 군용 폭약을 개발했다. 노벨
-
아니 벌써 겨울… 가을 세일 신통찮고 기온도 뚝
유통업계는 벌써 겨울이다. 가을 세일이 끝나면 원래 겨울 상품 판촉이 시작되는데 최근엔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신상품뿐 아니라 재고상품까지 내놓고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백화점
-
[글로벌 코리안] '열사의 나라' 중동에 난로 수출하지요
▶ 1998년 3월 엘니뇨 현상으로 폭설이 내린 이스라엘 예루살렘 거리를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중앙포토] "일본인이 에스키모에게 냉장고를 팔았다면 저는 열사(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