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손난로는 핫팩처럼 끓는 물에 넣어두거나 연료용 손난로처럼 액체 연료를 주입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손난로와 연결된 전원 어댑터로 간단히 충전하면 된다. 5시간 충전으로 7시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에 쓰이는 리튬이온 전지를 내장해 500회까지 재사용할 수 있다. 둥글둥글하고 슬림한 타원형의 디자인에 한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손에 잡히는 감촉도 좋다.
온도 조절(두 단계)도 가능하다. 과도한 온도 상승을 방지하는 안전 회로가 있어 화상 위험도 없다. 전면 LED 창으로 충전 및 전원 상태를 쉽게 체크할 수 있다. 화이트·핑크·블랙 세 가지 모델이고, 가격은 4만7000원이다.
사용자들은 이 제품의 디자인에는 후한 점수를 준 반면 발열 온도가 낮다는 아쉬움을 함께 표시했다. “손이 차가운 편이라 아주 따뜻한 걸 원했는데 미지근한 느낌이다. 충전도 지속 시간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오래 걸려 불편하다(qw)” “귀엽고 휴대가 간편해 여자 친구에게 선물했는데 온도가 미지근한 것 같다. 오래 켜 놓아도 기대보다 덜 따뜻하다(5429c)”“디자인이 귀엽고 충전식이라 편하다. 주머니 안에 넣고 있으면 따뜻한데 꺼내서 손에 쥐고 있으면 서서히 차가워진다(ios1)”는 의견이었다.
안전성에 대한 평가는 좋았다. “생각보다 별로 따뜻하지 않아 실망했지만 일단 화상 위험이 없으니 괜찮다. 따뜻한 캔커피 정도의 온도다. 대체적으로 만족한다(gos)” “깜찍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다. 발열은 그다지 세지 않지만 화상 방지를 위해서라니 괜찮다(gneel)”는 의견이었다. 또 “처음에는 오일식 손난로를 사려 했는데 냄새도 나고 심지도 갈아줘야 해 이 제품을 선택했다(sola)” “충전식이라 편해서 여성용으로 좋은 것 같다(lovefriend)”고 평했다.
자료 제공=옥션, 정리=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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