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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 통금? 불편해"…요즘 대학 기숙사 넷 중 하나는 빈방 [각방시대 기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생 이모(26)씨는 지난 학기 짐을 싸서 기숙사를 떠났다. 이씨가 당초 배정받은 방은 4인실, 룸메이트는 외국인 유학생들이었다. 이씨는 “‘함께 화장실을 청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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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 대만사범대 무자비 진압…38년간 ‘백색공포’ 시달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5〉 ‘4·6사건’ 진압 후 경총 부사령관 펑멍지(가운데)는 선배들을 제치고 군과 외교계 오가며 승승장구했다. 주일대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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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진원지, 조오련 키운 스포츠 성지…개발·보존 숙제
━ 서울YMCA 회관 재개발 ‘뜨거운 감자’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 앞에 있는 서울YMCA 회관의 야경. 꼭대기층인 8층은 호텔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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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 대국민 담화 하더니…이틀만에 "4차 유행 아니다"?
5일 오후 부산진구 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아직 4차 유행이 본격화한 부분은 아니다.”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가능성에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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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9 ,'제야의 종' 타종에 모인 인파…펭수·류현진이 종 친다
31일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인근 도로에 타종 행사를 보기 위한 시민들이 모여 있다. 정진호 기자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위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2019년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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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01.05] 야간통행금지 해제
기록1982.01.051982년 국무회의에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휴전선과 해안선을 인근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야간통행금지가 해제. 1988년 1월 1일 나머지지역 통금도 해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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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값 6배 신탄진 담배, 쌀 한 되와 바꾼 시레이션 … 그땐 그랬지
삶이 팍팍하고 힘들수록 사람들은 옛 시절을 그리워하게 마련이다. 그 시절이 지금보다 더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과거로 회귀하고 싶어진다. 드라마·영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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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인들 짐 가벼워져 큰일”
"초보자도 환영". 1978년 안인준(60)씨는 서울시에서 개인택시 면허를 추첨한다는 문구를 봤다. 당시는 중동 건설 붐이 일었을 때. 한창 일할 젊은이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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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공연올가이드] 볼거리 2배…눈이 즐거워
해방 직후부터 실시돼온 야간통행 금지가 해제된 것은 1982년 1월 5일. 이때까지만 해도 밤거리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던 것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제야의 밤뿐이었다. 뜬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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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1948. 1. 09 김두봉, 조선어철자법 개정초안에 대해 보고 1948. 1. 10 조소문화협회, 제 2차 전체회의 개최(-11일) 1948. 1. 11 김일성 위원장, 인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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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유전쟁] 21. 전봇대에 기대어
나는 1927년 전라북도 김제군 만경면 화포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농사꾼이셨지만 선비다운 기개를 지닌 분이셨다. 슬하에 4남2녀를 두셨는데 난 장남이었다. 형제 많은 집 장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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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승차권 3만점 수집
경기도 평택시 송탄 시외버스터미널에는 요즘 교통승차권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곳에는 1940년대 전차승차권부터 충전식 교통카드까지 3만여점의 승차권과 여객선 승선권·범칙금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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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프집 참사 생생한데…청소년 통금 '레드존' 슬며시 해제
청소년을 윤락가.유흥가.우범지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정한 '청소년통행금지 및 제한구역(레드 존)' 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겉돌고 있다. 55명의 생명을 앗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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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우표전시회 대상 보람은행 정종현 부장
『우표 수집은 단순한 수집에서 벗어나 이를 연구,정리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사회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취미입니다.』 전국 우표 수집가들의 축제며 만남의 場인 전국 우표전시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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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다당제 도입 야와 협상끝에/비렌드라국왕 30년만에 개헌선언
【카트만두APㆍAFP=연합】 비렌드라 네팔국왕은 30년전부터 시행돼온 야당 금지조치를 8일 해제하고 다당제도입을 선포했다. 비렌드라 국왕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지난 62년 제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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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유흥가 암흑거리로/심야영업 단속/자정전 택시잡기 전쟁
◎8개 시ㆍ도서 위반 5백44곳 적발 흥청망청 과소비를 선도하던 음주문화가 바뀌었다. 유흥업소 심야영업 일제단속이 실시된 8일 오후8시∼9일 오전1시.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으로 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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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심야영업 밤12시까지로 규제-내무부
내무부는 6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심야유흥업소가 각종 강력범죄의 온상이 되고있다는 판단에 따라 민생치안확보차원에서 이들 업소에 대한 철야영업 등 영업시간을 규제키로 했다. 내무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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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도시」오명 벗는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이 되살아나고 있다. 캄보디아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폴·포트 정권에 의해 죽임을 당했던 프놈펜이 유령의 도시로부터 깨어나고 있다. 지난 1975년 4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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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광주청문회」지상중계|"발포보고 못 받았다니 말이 되나"
국회광주특위는 19일 제3차 청문회를 속개, 이희성 당시 계엄사령관과 소준열 당시 전남 -북 계엄분소장을 상대로 5·18이후 5·27 광주사태 진압 때까지의 상황에 대해 신문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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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야간통금 해지
정부와 민정당은 5일 현재의 야간통행금지 지역중민통선 이북과 13개 접적도서를 제외한 전지역의 통금을 해제키로 했다. 통금해제 대상지역은 ▲김포·강화·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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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 "폭력으로 정부전복 기도 한다기에…"
박대통령의 메모 80년 서울의 봄은 안개정국으로 불렀다. 최규하 대통령 정부는 안개속에서 출범했다. 그 봄이 안개속의 모색에 맴돌다 끝난것은 최규하 과도정부의 한계였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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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2)"계엄의결 순간에도 「유고」내용 몰랐다"
79년 10월27일 새벽 4시20분 김성진 문공장관은 중앙청 기자실 흑판에 정부발표문을 써내려 가고 있었다. 『79년 10월26일 23시에 긴급 소집된 임시국무회의는 대통령의 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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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경찰에 실탄지급
세밑에 예상되는 강력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은행·우체국·보험회사·증권거래소·단자회사 등 금융기관과 현금다액취급소에 무장경찰관과 경원경찰관이 고정배치 되고 이들에게 실탄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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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청소년에 주도교육
전국 근로청소년 회관에서 음주예절을 가르치는 주도교육과 성교육을 실시하고 디스코춤을 활용한 건전한 리듬체조를 개발,보급한다.또 흡연의 해독을 인식시기기 위한 금연교실도 개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