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 고치려 적금 깨고 집 팔고 …‘재난 의료비’ 짓눌린 16만 명
유방암 환자 허모(63)씨는 2010년 암 발병 후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재발했다. 2015년 1월 항암제 치료를 시작했다. 그해 9월까지 허셉틴·도세탁셀·퍼제타라는 세 가지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유방재건 1500만 → 400만원…‘선별 건보’ 덕본 환자 많네요
배정일(47·여)씨는 2015년 6월 유방에서 암이 발견됐다. 같은 달 유방을 절제하고 재건하는 수술을 함께 받았다. 배씨는 암 수술과 치료비, 유방 재건 수술비 등으로 1000만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유방재건 1500만 → 400만원…‘선별 건보’ 덕본 환자 많네요
배정일(47·여)씨는 2015년 6월 유방에서 암이 발견됐다. 같은 달 유방을 절제하고 재건하는 수술을 함께 받았다. 배씨는 암 수술과 치료비, 유방 재건 수술비 등으로 1000만
-
[희망 나누는 기업] 헌혈 캠페인 ‘아름다운 팔걷기’ 전점에서 진행
롯데백화점은 올해 창립 37주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아름다운 팔걷기’ 헌혈 캠페인을 시행한다. 헌혈 캠페인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진행되며 헌혈버스가 전국 각
-
[나눔의 기쁨 대전 위아자] 이웃사랑 실천하고 환경보호도 …‘대전 위아자’장터로 오세요
16일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대전 위아자 나눔장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나눔 순환 축제다. 이웃사랑과 환경보호 등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
녹지 비율 27%…고소득 전문직 몰리는 대전 신흥부촌
대전의 신흥 부자 마을로 떠오른 도안신도시에 있는 대전역사박물관 주변에서 지난 26일 자전거동호회원들이 산책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대전 도안(道安)신도시는 세종시 못지
-
생리대 비싼 이유, '유한킴벌리 공화국' 때문?
최근 저소득층 청소년이 신발 깔창을 생리대로 사용하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비싼 생리대 가격이 도마 위에 올랐다. 생리대 시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독과점 시장이 형성돼 왔다. 20
-
전국 16명을 위해…손해나도 그들이 만드는 이유
21일 충남 예산시 덕산면 리솜스파캐슬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제16회 페닐케톤뇨증(PKU) 가족캠프가 열렸다. PKU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희귀난치병이다. 캠
-
생명보험업계 통 큰 기부…사회공헌에 1500억 지원
2009년 11월 정연(가명)이는 선천성 심장 기형과 염색체 희귀 질환을 안고 이른둥이(미숙아)로 태어났다. 호흡 곤란으로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큰 병원으로 옮겨졌고, 심장 수술
-
건보료 10만원 내고 17만원 혜택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는 세대당 월평균 약 10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17만원가량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세대의 45.5%는 자신이 부담한 보험료보다 더 많은 보험 혜택
-
이상화 "10년 뒤? 현모양처가 돼있지 않을까요"
이상화 구리=김현동 기자올림픽 2연패. 500m 세계 기록 보유자. 월드컵 통산 37회 우승.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27·스포츠토토) 하면 '빙속 여제'라는 수식어가 늘
-
전신 70% 화상 환자 일으켜준 ‘생명의 손길’
지난 6월 전북 완주군에 있는 지인의 시골집 마당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유선희(가명·48)씨 몸에 불이 붙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놀란 지인이 급한 대로 유씨 몸에 물을 끼
-
“백혈병 이겨내요” 29세 꿈 지켜준 생명의 손길
서울 구로구에 사는 이성원(29)씨는 뮤지컬·연극 공연 기획 일을 한다. 지난해 7월 때아닌 열이 올라 며칠째 떨어지지 않았다. 그는 “일이 한창 많은 때라 피곤한 탓에 그러나 보
-
중산층도 버거운 수술비 … 간 이식 포기 환자 잡아준 ‘손길’
평생 벼농사를 지어온 농부 윤준영(55·경기도 안산)씨는 올해 농사를 포기했다. 6년째 앓아온 간경화(간경변증·간 조직이 단단하게 굳어지는 질환)가 악화되면서다. 간이 제 기능을
-
소아당뇨 부부 웃음 되찾아준 ‘생명의 손길’
정창수(왼쪽)·이선영씨 부부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집에서 결혼 앨범을 보고 있다. 신혼 생활을 병원에서 주로 보낸 두 사람은 장기이식을 받은 뒤 집에서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
-
[알아두면 좋은 병원 이용 가이드] 진료과 모를 땐 가정의학과···저소득층 의료비 300만 원 지원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똑똑한 소비자 시대다. 아는 만큼 경제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역시 다르지 않다. 다만 의료서비스라는 특수
-
100명에게 새 삶 선물 ‘인체조직 기증’ 의사부터 관심을
의사의 말 한마디가 100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을까? 의료진이 ‘인체 조직 기증’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진다면 가능한 얘기다. 필자는 1976년 세계 최초로 절단된 허
-
소외 이웃 보살피는 기업문화에 직원들 높은 자긍심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아직도 연탄 때는 집이 꽤 있다던데 거긴 어때요?” “사내 모금활동을 펼쳐볼까요?” 지난 1일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 한국애브비의
-
간암 40대, 화상 입은 어린이 …‘생명의 손길’ 있어 새 삶
김영준(46·왼쪽)씨가 장남 항섭(18·오른쪽)군의 기타 연주를 들으며 웃음을 짓고 있다. 김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생명의 손길’에서 수술비를 지원받아 아들의 간을 성공적으로 이
-
신약개발·글로벌 수출 제약산업 발목잡는 약가제도 논란
보험재정 지속가능성과 제약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균형있는 약가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행 약가제도로는 신약개발을 유인하고 이를 수출로 연결시키는데 걸림돌이 된다는 지
-
[세상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구글 알아본 족집게 …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 디자인
연말이 다가온다. ‘2014년 세계 산업계 최고의 사건’을 꼽는다면 아마도 알리바바(Alibaba)의 뉴욕 증시 상장이 아닐까. 지난 9월 상장 이후 알리바바 주가는 50여 일
-
독해진 안철수 딴살림 차리나
안철수 의원은 10월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비대위 참여를 재차 거절했다. 그의 한 측근은 “안 의원이 당내에 중도파 세력확장이 필요하다거나 분당을 준비해야 한다는 등 야당발
-
한기범, 사랑도 '키다리 아저씨'군요
농구 국가대표 출신 한기범(왼쪽)은 희귀병으로 인해 심장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얻었다. 요즘은 농구 클리닉으로 청소년들에게 자립심과 협동심을 키워주고 있다. [김상선 기자]둥둥둥둥
-
[국감 브리핑] 4대 중증질환 혜택 고소득층 집중
정부의 4대 중증질환(암·뇌혈관·심장·희귀난치성 질환) 보장성 강화정책의 혜택이 고소득층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