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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과학기술계 고사시키는 ‘의사들의 천국’
홍성출 전북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 경제가 발전하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같이 증가한다. 그래서 지난 25년 동안 의사 수가 한국보다 많은 나라조차 의사 수를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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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특위, 시민대표에 준 자료에 오류…저소득층 소득대체율 인상 효과 과장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시민대표 500명에게 제공한 학습용 자료에 중대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소득대체율 인상 효과 설명에 잘못된 수치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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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자료에 중대오류…소득대체율 인상 효과, 과장됐다
김연명 중앙대 교수가 연금특위 공론화위 시민대표 500인의 학습을 돕기 위해 소득대체율 인상 효과를 설명하는 장면. 그래프의 왼쪽 저소득자의 소득 63만원이 잘못된 수치이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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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전문가 석재은 교수 "청년세대 66만원 연금은 편향된 계산"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사진제공=석재은] 연금전문가인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국민연금이 현행 40% 소득대체율 적용시 청년세대가 26년간 가입했을 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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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저출산과 의대증원 문제, 접근법을 바꿔보자
좌승희 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출산율 하락과 의대 증원(의사 공급) 문제가 국가적 난제다. 저출산과 전공의 사태를 보면서 필자는 국민소득 2만~3만 달러 수준을 넘나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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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서민주택 대명사인데…빌라 평균월세 101만원
에디터 노트. 국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53만원(2022년 기준, 통계청)입니다. 임금근로자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중앙에 있는 사람의 소득, 즉 ‘중위소득’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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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하면 바보"…연봉 1.3억 부부, 차라리 미혼모로 산다 왜
박수영(36·가명)씨는 지난해 아이를 낳고, 최근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았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박씨와 같은 회사인 남편의 소득을 합하면 1억5000만원에 달해 신생아 특례대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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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75% 준다" "금투세 폐지"…민생토론회 갈지자 행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강원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소득층에게 국가장학금을 확대해 양질의 교육기회를 보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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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의정비 인상만 한몸인 지방의회
최모란 사회부 기자 “의정활동비 인상에 반대합니다.” 지난달 19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단상에 오른 국민의힘 박명원(74·화성2) 의원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박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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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업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9월 법개정 추진
앞으로 근로자가 회사에서 받는 ‘출산지원금’은 세금을 한 푼도 떼지 않는다. 회사도 출산지원금을 비용으로 인정받아 법인세 부담을 덜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기도 광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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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책 '파격'…부영이 쏜 '출산지원금' 1억 그대로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근로자가 회사에서 받는 ‘출산지원금’은 세금을 한 푼도 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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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상위 0.1%, 한해 6억9000만원 받았다…"보너스도 양극화"
상여금을 받은 직장인 중 수령액 상위 0.1%의 평균 연 '보너스'가 6억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윗값 대비 158배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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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철도 지하화? 유권자들이 앞으로 50년은 보게 될 공약”
━ 여야 총선 공약 들여다보니 서경호 논설위원 빨간 조끼 ‘공약 택배’ 배달원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일 총선 현장을 찾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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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의사란 어떤 직업인지 묻는다
강혜련 이화여대 명예교수·국가교육위원회 위원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의사는 어떤 직업인가. 20세기 미국의 의료 교육 개혁에 기여한 에이브러햄 플렉스너 교수는 “의학 교육은 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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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초에 1명씩 죽거나 다친다…'62만명 연봉' 맞먹는 교통사고
━ [숫자로 보는 도로교통사고 비용]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액이 여전히 막대한 수준이다. 연합뉴스 '26조 2833억원.' 지난 2022년 한해 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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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긴급복지 예산 29억 증액…전세사기 피해자도 돕는다
서울시청. 연합뉴스 서울시는 '2024년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대상에 전세사기 피해자를 포함하고, 예산을 지난해보다 29억원 늘렸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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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있는 사람'이 결혼했다…신혼 42%가 연봉 7000만원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차모(33)씨는 올해 들어 5년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결혼을 계획했지만, 수도권에 아파트를 마련하던 과정에서 다툼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차씨는 “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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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예정된 세금 전쟁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해내야 할 시대적 과업을 세 개 정도 꼽으라면 필자는 주저 없이 세금의 정상화를 포함할 것이다. 한국의 조세 현실은 한마디로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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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세금 절반만 내는데…한국, 애 둘 키워도 혜택 별로 없다
아이가 있는 부부가 독신가구와 비교해 별다른 소득세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프랑스 등 해외는 가구원 수를 고려해 세율을 낮추는 등 자녀 양육 가구에 세제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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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준석, 당헌에 '사회적 보수' 명시…양향자와 합당 발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이 합당을 선언했다. 개혁신당은 당헌과 정강·정책에 ‘사회적 보수’를 당의 지향점으로 세워 국민의힘·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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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담보대출, 인뱅으로 갈아타도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기존의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등) 주택담보대출을 인터넷전문은행 대출로 갈아탈 때 이자상환액 소득공제를 못 받는 ‘구멍’이 메워진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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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담보대출 인터넷은행으로 갈아타도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기존의 빌라(다세대ㆍ연립주택 등) 주택담보대출을 인터넷전문은행 대출로 갈아탈 때 이자상환액 소득공제를 못 받는 ‘구멍’이 메워진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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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생계비 대출 받은 20대, 6명 중 1명 이자 8000원도 못 내
저신용자에게 급전을 빌려주는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 6명 중 1명은 매달 8000원 정도의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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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해이' 논란 소액생계비 대출 연체↑…안낸다? 못낸다?
저신용자에게 급전을 빌려주는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 6명 중 1명은 매달 8000원 상당의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