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조원의 수술
80년예산편성작업어 막바지에 있다. 한정된 세입과 팽대한 세출수요는 연례적인 일이지만 금년은 더욱 더한것 같다. 또 날로 「스태그플레이션」의 조짐을 보이고있는 경제생활에서 정부재정
-
|「빌트-인-인플레」의 금기
4, 5년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인플레」는 수요초과를 기본으로 하는 교과서적인 「인플레」로 생각했다. GNP에 대한 소비비율이 70~8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아 설비및 산업투자
-
(3)무리한 수출은 소득의 해외누출
요즈음 긴축정책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가고 있다. 최근 어느 고위당국자는 「성장우선」을 공식석상에서 표명한바도 있다. 이런 의견이 받아들여진 탓인지는 몰라도 안정화시책이 본
-
자립력 없는 부실기업 구제할 생각없다|답변|매점매석·가격조작등 경제교란행위는 엄벌|물가불신 따른 민심 이탈 어떻게 막겠나|질문|수도권 인구분산정책 구체적인 방안밝히라
◇김승목의원(신민)질문 = 정부의 서민보호대책은 홍보용에 불과하며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불신이 계속 심화되어 경체경책 성패의 요체인 국민협조를 기대하기 어렵게 될것이다. 민심이탈의
-
소비자물가 13.3% 올라
당국의 긴축정책·물가현실화·수입확대동 안정화시책의 결과로 6월중 우리나라 경제는 물가의 일시적 안정은 되찾았으나 국제수지의 악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건축활동의 둔화등 경기의 급격한
-
쌀등 생필품값 동결
김영삼신민당총재는 14일 유가대폭인상에 따른 경제난국을 수습하기 위해서는▲금년의 경제성장율을 5%로 대폭 낮추고 이에 따른 대량실업사태의 방지책을 강구할것▲4차5개년계획을 전면
-
「서민가계물가」의 안정
유가인상의 보완을 위해 결정된 소득세·농지세 감면,「버스값 및 연탄값의」일시동결조치등은 지금과 같은 한계적인 상황에서 볼 때 서민가계의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보완책이 될 수 있을
-
물가안정없는 성장은 뜬구름
한국국제경제학회(회장 조순)는 13일 고려대「세미나」실에서 『개방경제의 성장과 안정』이라는 주제하에 학술발표회를 가졌다. 이 발표희애서 「오일·쇼크」로 크게 흔들리고 있는 한국경제
-
73년의 시행착오 되풀이 않으려면…
다시 밀어닥친 석유파동으로 우리경제는 73년「오일·쇼크」에 못지 않은 어려움을 맞고 있다. 73년 석유파동때 우리가 숱한 시행착오를 겪는 동안 우리와 처지가 비숫한 대만은 성공적으
-
서민가계의 보호
유류가 인상 파동은 너무도 심각하다. 그것이 아무리 해외요인이라 해도 정상적인 경제운항 과정에서 어떻게 이 같은 충격적인 인상이 가능한지 국민들로서는 좀처럼 납득을 못하고 있다.
-
추예규모 3천9백10억
정부가 오는7월 임시국회에 제출키로한 올해 제1차 추경예산안의 규모가 3천9백10억원으로 밝 혀졌다. 정부가 11일 공화당에통고한 추경안에의하면 78년도 세계잉여금 3천9백10억원
-
국제가 상승에 대비… 정부, 금보유량 더욱 늘리기로
★…국제 금값이 계속 올라 「온스」당 2백65「달러」를 넘고 연말까지는 3백 「달러」선으로 상승 할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정부는 금의 보유량을 늘려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금 보유량을
-
금리 7월중에 조정할 듯
정부는 금리체계를 전면 재조정한다는 방침아래 관계부처 및 관계연구기관에서 6월말을 목표로 금융제도개편에 관한 종합연구를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확부총리는 16일 상오 무역회
-
부문간 주화가 급하다
지난9일의 월례경제동향보고회는「4·17경제안정화 종합시책」이후 처음으로 열린 것이어서 경제제지표의 움직임이 어느때보다도 주목되었는데 기대했던바와같이 안정화시책의 효과가 차차 침투되
-
긴축은 하되 단기간에
김만제원장은 이날 보고에서 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긴축정책이 눈앞의 고통을 이기지못해 늦추어지고 장기화할 경우 공공요금, 임금등「코스트·푸시」압력이 재발될 우려가 있고 국제수지악화와
-
벌여놓은 「매머드」사업많아 조정 불가피
경제기획원에서는 지금 내년도 정부투자사업에 대한 재단작업이 한창이다. 경제안정종합대책의 실시에 띠라 앞으로 밀고 나가야할 사업과 뒤로 미룰사업,잘라버려야 할 사업을 골라내기 위해서
-
대형사업 투자축소|생필품 공급력늘려
정부는 경제시책의 중점을 안정기반의 구축과 서민생활안정에 둔다는 기본방침아래 중화확 공장등 대형사업을 줄여서 국민생활에 필요한 생필품공급을 늘리고 재정긴축을 계속하며 금융제도및
-
1월중의 경제동향
올해 경기가 어떻게 될것인가를 모두가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전망을 말하기는 어렵다. 시장경제의 원리를 창달시켜 나가겠다는 경제정책으로 말미암아 물가현실화작업이 과감
-
금융긴축·임금억제 지나치면 기업-근노자 의욕저해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 4단체는 경제부처장관들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물가 및 국민생활의 안정노력을 환영하고 다만 지나친 금융긴축과 임금상승억제등이 기업 및 근로자의 생산활동과 기업
-
경제안정에의 접근수단
국민은 모두 새경제「팀」이 들어선 것을 물가안정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이해하고, 또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새 경제 「팀」은 무엇보다 물가안정시책을 중심으로한 경제운용계획을
-
「천5백불 소득」과 「물가고」의 교우
통계기준을 바꾸었기 때문에 더 크게 불어나긴 했지만 우리나라 1인당 GNP가 작년에 1천2백「달러」를 넘어섰고 새해는 1천5백「달러」에 육박하게 된다. 이미 OECD 등 선진경제국
-
이달의 경제
상반기 중의 국내 경기는 강력한 경기 억제책의 실시가 불가피할 만큼 과열 징후를 보였었다. 소비 수요가 내구 소비재를 중심으로 고급화 경향을 보이면서 크게 늘어난 데다 작년 하반기
-
추곡 수매가
추곡수매가는 양면성을 갖는 것이기 때문에 이의 높고 낮음을 산술적으로만 평가할 수 없다. 농민의 이익 보호라는 점에선 추곡수매가가 높을수록 좋겠지만 이는 정부미 방출가 인상과 쌀값
-
79년 예산안
기획원은 4조 5천 5백 50억원 규모의 79년 예산안을 편성, 여당과의 협의에 들어갔다. 어려운 여건의 제약 속에서 건전한 재정을 지향하려는 노력이 다소나마 엿보이는 것은 다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