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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몸 갈지 중립내각 갈지 내달 9일까지 결론 내라"
김근태(얼굴(右)) 열린우리당 의장이 27일 노무현(얼굴(左)) 대통령의 만찬 요청을 거절했다. 이날 오전 청와대 이병완 비서실장이 김 의장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노 대통령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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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핵실험 강행하면 한반도 '민족적 재앙' 덮친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핵 도박이 계속되고 있다. 3일 북한의 핵실험 선언 이후 동북아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한반도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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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이슈] 정치 퍼포먼스 3막
#3막 3일 오전 11시20분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장.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오른손에 망치를 들고 나타났다. 왼손에는 양주잔이 안에 담긴 맥주잔, 이른바 '폭탄주'잔이 들려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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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에 대응" '진보'쪽의 재반격
뉴 라이트 진영이 역사.경제 교과서를 비판하면서 대안 교과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 진영도 교과서 만들기에 나섰다. 교과서를 매개로,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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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박 대표 "구태 정치 말라"
박근혜 대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열린우리당 정동영.김근태 상임고문이 격렬한 설전을 벌였다. 강도 높은 표현을 써 가며 상대방에 대해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공격은 열린우리당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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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세금체납 선거벽보에 기재"
열린우리 정세균 의장 현충원 참배 열린우리당 신임 당의장으로 선출된 정세균 원내대표(오른쪽)가 2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공직선거법 및 공직자윤리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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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답답한 경제 풍경 세가지
지난 1, 2년간 한국 경제의 움직임과 정책에 관한 논의를 회고해 보면 답답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수출이 30%씩이나 늘고 있는데도 국내 경제운영을 어떻게 했기에 국민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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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진중권 인터넷서 격렬한 논쟁
4.15 총선을 이틀 앞두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이 사이버 공간에서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이 설전의 주인공은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과 민노당의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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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지분 처분 명령] '경영권 분쟁' 현대 유리한 고지에
정상영 금강고려화학(KCC) 명예회장 측이 사모펀드와 뮤추얼펀드를 통해 매집한 현대 주식에 대해 금융 당국이 처분 명령을 내림에 따라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현정은 현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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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재신임' 정국] 한나라·민주 공조 재반격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에 대한 야당 측의 반격이 시작됐다. 12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재신임 사유에 대한 盧대통령의 10일과 11일 발언 차이를 지적하며 "말 바꾸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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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黨 논의한다더니…" 막말·욕설
민주당 신.구주류가 30일 당무회의에서 4시간에 걸쳐 대격돌했다. 이날 전 과정이 공개된 마라톤 회의에서 신주류는 당 공식 신당추진기구 구성안을 상정하려 했다. 구주류는 이를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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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술 협박해 거짓진술" 한나라,녹취록 조작 의혹 제기 김대업씨 "여러차례 조사했다"
이정연씨 병역 면제와 관련해 김대업씨가 공개한 녹취록 내용 등에 대해 한나라당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재반격에 나섰다.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원희룡(元喜龍)의원은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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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인권문제 거센 비난전
대(對)테러전쟁에서 공조를 유지해온 미국과 중국이 인권문제 때문에 등을 돌렸다. 서로 인권상황을 비난하는 가시 돋친 성명을 핑퐁식으로 주고받는 형국이다. 양국간 티격태격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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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한 남자가 좋다"
성 담론서 『나는 미소년이 좋다』의 출현은 하나의 '징후' 로 읽어야 한다. 그 징후란 우리 사회의 엄숙주의 풍토가 막아왔던 '여성들의 성적 취향 능동적으로 드러내기' 가 공적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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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담론서 '나는 미소년이 좋다' 출간
성 담론서 『나는 미소년이 좋다』의 출현은 하나의 '징후' 로 읽어야 한다. 그 징후란 우리 사회의 엄숙주의 풍토가 막아왔던 '여성들의 성적 취향 능동적으로 드러내기' 가 공적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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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장관 발언 파문] "언론과 전쟁도 불사"
"이제는 정권이 언론에 대한 전쟁 선포도 불사해야 한다." 7일 낮 노무현(盧武鉉)해양수산부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언론사 세무조사는 탄압이며 중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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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제츠, 돌핀스에 40-37 극적 역전승
엔드존 끝에 서 있는 골대를 쳐다본 키커 존 홀이 돌핀스 진영 40야드에서 필드골을 힘차게 찼다. ‘퍽’하는 소리와 함께 솟아오른 볼은 허공에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갔다. 오른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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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6대 총선이 남긴 말·말·말… 그 난장판!
선거는 결과가 중요하다. 하지만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선거 과정이다. 총선 과정을 결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이 글에서는 그 방법을 말(言) 에서 찾았다. 말을 빌려 1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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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페이서스, 레이커스에 설욕...100-91
▶1쿼터 페이서스 23 - 15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부상으로 빠진 레이커스는 브라이언 쇼를 스타팅으로 내세웠다. 예상대로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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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격전지…안보 공방] 인천 서·강화 을
지난 주말 인천 서구 검단동 검단파출소 뒤 공터. KBS-TV 아나운서( '6시 내고향' 진행)출신임을 얘기하던 민주당 박용호(朴容琥)후보의 톤이 높아졌다. "대통령의 '베를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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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이익치 등 현대 신3인방 뜬다
'몽(夢)의 전쟁' 으로 불렸던 현대의 후계구도가 정몽헌(MH)회장쪽으로 정리되면서 신(新)3인방이 떠오르고 있다. 정몽구(MK)회장의 자동차 계열사가 분리되면 이들이 앞으로 정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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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MH 삼각 받침대'… 이익치·김윤규·김재수씨
'몽(夢)의 전쟁' 으로 불렸던 현대의 후계구도가 정몽헌(MH)회장쪽으로 정리되면서 신(新)3인방이 떠오르고 있다. 정몽구(MK)회장의 자동차 계열사가 분리되면 이들이 앞으로 정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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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후계구도 다시 혼미]
현대그룹의 후계구도를 둘러싼 경쟁이 하루하루 반격-재반격으로 이어지며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정몽헌(鄭夢憲)회장쪽으로 기운 것으로 여겨졌던 현대의 경영권이 이틀 만에 또다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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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후계구도 다시 혼미]
현대그룹의 후계구도를 둘러싼 경쟁이 하루하루 반격-재반격으로 이어지며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정몽헌(鄭夢憲)회장쪽으로 기운 것으로 여겨졌던 현대의 경영권이 이틀 만에 또다시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