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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도 들렀다…‘우공’이 50년간 피·땀으로 일군 정원
━ 제주 ‘생각하는 정원’ 양털구름을 머금은 새파란 하늘이 생각하는 정원의 멋진 배경이 돼 주고 있다. 성범영 원장은 늘 허름한 작업복 차림으로 정원 일에 몰두한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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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태풍에 꺾인 천연기념물 백령도 무궁화, 결국 고사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연화리에 있는 '중화동교회'는 1898년 설립된 백령도 최초의 교회다. 이곳엔 교회 못지않게 유명한 것이 있다. 바로 교회 건물을 건립하던 1930년대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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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한반도 최북단 녹차를 찾아…동루골막국수, 선장네 횟집은 덤
동루골막국수는 메밀 100% 면을 뽑아 쓰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메밀녹쌀 70%에 겉메밀 30%를 섞는다고 한다. 면은 옅은 갈색 가닥에 검은 반점이 많다. 김·참깨 가루,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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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평가단이 간다] 털매머드는 코끼리보다 더 큰 상아로 적과 싸우고 눈도 치웠대요
여러분에게 ‘매머드’는 그리 낯선 동물이 아닐 겁니다.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꼭 등장하는 동물 중 하나니까요.지금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선 매머드의 실제 뼈, 피부 등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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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앞, 자연음향 타고 흐르는 국악 향기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을 정면으로 마주보는 길 건너엔 몇 해 전까지 주유소가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몰리는 우리 대표 궁궐의 위상과는 어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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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간 광화문 현판
3일 촬영한 광화문 현판의 균열(붉은 선). ‘화(化)’ 밑부분에 얇은 금, ‘광(光)’ 왼쪽에 나무가 갈라진 듯 좁은 틈이 보인다. 복원한 지 3개월도 안 돼 균열이 생겨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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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청자 사세요”
강진청자박물관의 조유복 조각실장(오른쪽)과 도공 마광원씨가 6월 화목가마 작업 마지막 날 가마 안에 들어가 본벌구이가 끝난 청자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화목가마는 초벌구이 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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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년 수령 평창 소나무 천연기념물로 지정 고시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밤나무(사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이 밤나무가 유실수 가운데 가장 크고 역사적인 가치도 크다”며 10월20일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을 예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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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허담의 옴니허브 건강 이야기] 곱게 늙는 비결은 건강한 장(腸)
한의학에서는 노화의 원인을 비위(脾胃), 장(腸), 폐(肺) 등 수분 대사를 관장하는 장기에서 주로 찾는다. 이들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면 몸 속에 불순물이 쌓이고 그것이 병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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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무욕의 맛 … 홍시죽·연잎쌈 등 북한 사찰음식
묘향산 보현사 산사가 있는 높은 산과 험한 바위가 있는 곳은 지혜 있는 수행자가 살 만한 곳이요(高嶽巖, 智人所居), 푸른 소나무가 우거진 깊은 골짜기 또한 수행하는 사람이 머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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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다송' 99년 만에 퇴출
리기다소나무의 잎. 2개씩 나오는 재래종 소나무와 달리 잎이 한곳에 3개씩 붙어 있다. 우리나라 산을 푸르게 만든 산림녹화사업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미국산 리기다소나무가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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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천연기념물 나무 '곰솔' 죽어서도 마을 수호신 된다
▶ 최근 말라죽은 천연기념물 ‘곰솔’. 벼락을 맞아 말라 죽은 천연기념물 곰솔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남는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신송리 마을 언덕에 있는 천연기념물 353호 곰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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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살 전주 '곰솔' 나무 죽어도 천연기념물 된다
▶ 전주 곰솔=곰솔은 해안가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일종으로 해송(海松)으로도 불린다. 재래종 소나무보다 잎이 길고 굵으며 줄기가 검은색을 띠고 있다. 전주 곰솔은 높이 10m,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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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鹽-약산식품
약산식품㈜은 휴대하기 간편하게 만든「약산죽염(竹鹽)」을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서해안에서 만들어진 천일염을 3~5년된 왕대나무속에 다져넣고황토(黃土)로 밀봉한후 철가마에서 재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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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鹽-약산식품
약산식품㈜은 휴대하기 간편하게 만든「약산죽염(竹鹽)」을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서해안에서 만들어진 천일염을 3~5년된 왕대나무속에 다져넣고황토(黃土)로 밀봉한후 철가마에서 재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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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맞아 알아본 수목育種 개발실태
서울대 현정오(玄正悟.산림자원학과)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임야.산악지대임에도 불구하고 1㏊당 삼림자원(목재축적량)은 44입방m로 일본 1백13입방m,독일 2백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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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時記 올해는 돼지띠의 해 강철 뚝심 福부르는 영물
※보는 법▲장기 행사는 시작날짜만 표시. ▲기타행사는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것임. 돼지는 네가지 면으로 성격을 찾을 수 있다. 하나는 동물 자체인데 원래는 멧돼지가 조상이다. 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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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휴식공간 - 용산 미군기지|도심공원 12만평 10월 착공
용산 미8군사령부의 이전계획에 따라 1차로 90년 중반에 우리쪽에 넘어올 이 사령부 안 골프장부지 12만평에 대한 대규모 시민·공원 조성공사가 내년 10월께부터 시작된다. 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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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기나무·회잎나무 공해에 강하다
대기오염의 공해가 심한 곳은 내공해성이 강한 식물을 심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연구원 환경생물연구실(실장 김재봉 연구관)은 최근 이산화유황(SO₂)을 비롯, 이산화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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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수 심어 9년만에 부촌 이룩|양주군 광적면 비암리 백22가구
「양주의 북간도」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푸른 동산이 되었다.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비암리-. 23년 전까지만 해도 헐벗어 있던 마을 산에 잣나무·낙엽송등 유실수와 장기수 등 29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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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후퇴」 생각은 잘못
『농주를 우리 조상들이 언제 개발했는지 참 훌륭하다』-. 4일 서울 근교 시흥에서 청와대 직원들과 함께 시비 작업을 한 박정희 대통령은 산기슭에서 임목 연구가 현신규 박사 등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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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조림과 육림 (4) 은행나무
은행나무만큼 인류에 공헌을 많이 하는 친근감을 주는 나무도 흔치 않다. 아름다운 잎새와 수려한 수형은 조경수로서 예부터 사랑을 받았다. 도시 공해가 곧 사회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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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품종혁신의 기수들|용재수
우리나라에서 임목육종연구가 시작된 것은 56년4월. 농림부령 제42호에 의해 중앙임업시험장 목원육종지장의 창설이 계기가 되었으며 따라서 그 연륜은 이제 불과 20년 밖에 안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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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병충해 방제 (하)
나무를 심은 뒤 실제로 가장 중요한 일은 병충해 방제 작업이다. 병충해 없는 나무만이 무럭무럭 탐스럽게 잘 자라기 때문이다. 조림가들을 가장 괴롭히는 병충해로는 송충·솔잎혹파리·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