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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될지 모르는데 왜 야근? 20~30대 78% “월급만큼만 일”
━ MZ세대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 바람 # 회사원 김우섭(34·가명)씨는 두 달여 전 사내 인사팀 면담을 통해 A부서에서 B부서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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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한 MB·朴, 사면론 커지자…박범계 "文 그럴 분 아니시다"
이명박(MB)ㆍ박근혜 전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2월 10일 수감 도중 50여일 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왼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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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조현아 3자연대, 대한항공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
■ “中 우한행에서 직원들에게 평생 간직할 고마움 느껴” ■ “누나 조현아 전 부사장의 외부 연대는 안타까운 일” ■ “대한항공은 이미 전문경영인을 구성해 책임경영 중” ■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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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영 기수'에서 추락까지, 비운의 기업인 김우중 별세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한국 산업화의 주역이었지만 압축성장의 한계를 드러낸 인물이기도 하다. [중앙포토]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한국 산업 발전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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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자본이 파업 하는 날
서경호논설위원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당시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자본 파업’을 연상하게 하는 발언으로 입길에 오른 적이 있다. 그는 “(노동 관련 법안이) 노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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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베 총리, 신동빈 회장 장남 결혼식 피로연 참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에서 열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유열(29) 씨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아베 총리 동정 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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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권력의 대중 동원력
박보균대기자 대중 동원력은 절묘하다. 그것은 권력을 매력 있게 만든다. 소통과 공감의 지도력을 생산한다. 그 힘은 지지층의 충성도를 높인다. 그것은 과거 박근혜 정치의 특장(特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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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채권단 본격 협의 … 김준기 동부제철 운명은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고 있는 동부제철의 정상화 방안을 놓고 채권은행들과 동부그룹간의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핵심은 김준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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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후 주목 받는 후진타오 처신…'CEO 사위' 거부
시진핑 국가주석이 일으킨 반부패 바람으로 중국의 전직 국가 지도자들 가족의 권력·부 세습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후진타오(胡錦濤·사진) 전 국가주석의 처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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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법률시장 키울 기회로 삼아야”
Law & Biz 면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한·EU FTA 국회 통과로 개방된 법률시장의 변화와 로펌 변호사들의 얘기를 주로 담습니다. 기업 활동과 직결된 법원의 판결과 입법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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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김현철 전 삼미그룹 회장
그는 한때 서울 종로 삼일빌딩의 주인이자 ‘수퍼스타 감사용’이 소속했던 야구단 구단주였다. 특수강으로 세계를 제패하리라 꿈꿨던 야심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1995년 노태우 비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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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알키비아데스의 개 꼬리 같은 화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무현 생존 게임’이 본격화했다. 그는 궁지에 몰려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노~무현이가 멀지 않은 장래에 형무소에 가게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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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알키비아데스의 개 꼬리 같은 화술”
‘노무현 생존 게임’이 본격화했다. 그는 궁지에 몰려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노~무현이가 멀지 않은 장래에 형무소에 가게 될 것이라고 믿는 국민이 전부”라고 단언한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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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사내루머 전성시대
루머 전성시대다. 연예인에 관한 루머는 기본이고, 크게는 대한민국에 관한 루머부터, 정치권과 정부에 관한 루머는 물론, 기업에 관한 루머, 심지어 직장인 사이의 루머까지. 루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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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동정]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김영배(52·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은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97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3년 임기의 이사로 선출됐다. 경총은 “그가 ILO의 예산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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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국 정치는 포니차만도 못해”
올해 대선 화두는 ‘CEO형 대통령 후보’다. 대표적인 인물이 현대건설 회장 출신인 이명박 전 시장. 이 밖에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 등 전 · 현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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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일본·중국 해빙 시작됐나
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11~13일 일본을 방문했다. 중국 총리의 일본 방문은 2000년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아베 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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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파워인맥② 경기고] ‘엘리트 그물망’정·관·법조·재계 포진
이른바 ‘KS(경기고-서울대)라인’. 한국에서 명문고를 말할 때 경기고를 빼고는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 재계도 마찬가지다. 한국사회를 그물망처럼 엮는 그들의 인맥-.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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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노·사 의견 서면으로 받더라도 로드맵 추진"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노사관계 로드맵 추진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우리나라 노조는 조합원과 상급노조가 괴리돼 있고, 조합간부가 지나치게 정치화돼 있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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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 대해부] 3. 진주에선 기업인 … 전주선 법조인
구본무·허창수·강영중 CEO들 잇따라 나와 '경영자의 고향' 진주 서울 등 7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162개 시.군 가운데 230명의 엘리트를 배출해 1위에 오른 진주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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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세계경영'의 초라한 귀향
파리특파원 시절이던 1996년 5월 28일 기자는 파리를 찾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10여 명의 특파원을 초청한 오찬 간담회에서였다. 낡은 취재수첩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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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의 정치학'- 명분과 속내
정치인 사면의 명분은 '국민화합'이다. 하지만 사면을 단행할 때마다 비판을 불렀다. 화합이 아니라 특정 고위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를 봐주는 행위라 보았기 때문이다. '유권무죄'(有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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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칼럼] 도망친 죗값, 23조원
대법원이 7명의 대우 임원한테 23조원의 추징금을 물리면서 법적 심판을 일단락지었다. 대우가 부도난 것이 1999년이었으니 5년도 넘게 걸린 셈이다. 어차피 한 푼도 받아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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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한국에 돌아가 죽고싶다"
'2003년 말 김우중이 서울 거리를 활보했다.' 프랑스 일간지 이 실은 기사가 재계와 정치권을 강타했다. 발설자의 착각이 빚은 오보로 판명났지만, 은둔자 김우중이 뉴스 메이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