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화 가장 덕 본 독일, 돈 풀어 유로존 양극화 줄여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가 6일(현지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그리스 사태를 논의한 뒤 엘리제궁을 떠나고 있다. [파리 AP=뉴시스] 그리스에 좌파 정권이 들
-
[비즈 칼럼] 명분만 좇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강승진한국산업기술대학교 지식기반기술·에너지대학원 교수지난 1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되었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우선 할당방법이 문제가 된다. 현재의 할당방식은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기업형 임대주택정책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BMW의 젊은 피
49세에 BMW 차기 회장에 선임된 하랄트 크루거. 매출 120조원 BMW그룹을 이끈다. 독일 자동차 회사 BMW가 2014년 12월 40대의 젊은 하랄트 크루거(Harald Kr
-
SOC 분야엔 7000억 더 투입 … 창조경제 17% 늘어 8조3000억
내년 경제 분야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간접자본(SOC)과 창조경제 지출 확대다. 확장재정으로 경기를 살리겠다는 최경환 경제팀의 의지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여기를
-
"지지율은 한낱 깃털에 불과 … 일희일비하면 꼭 실패"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참패하면서 안철수·손학규·김두관 등 야권의 대권 주자급 스타들이 대거 몰락했다. 이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가는 치솟고 있다. 박 시장
-
“지지율은 한낱 깃털에 불과 … 일희일비하면 꼭 실패”
김춘식 기자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참패하면서 안철수·손학규·김두관 등 야권의 대권 주자급 스타들이 대거 몰락했다. 이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가는 치솟고 있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난 사업가 출신 … 한국 경제개발 노하우 배우고 싶어"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관저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지난 18일 오후. 파라과이 수도 아순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난 사업가 출신 … 한국 경제개발 노하우 배우고 싶어”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관저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관련기사 “파라과이는 백지 상태, 남
-
[J Report] 우리 동네 마트 건물, 보험사가 주인이었네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수원 영통점, 인천 작전점, 대구 칠곡점. 이 4개 점포의 주인은 홈플러스가 아니다. 삼성생명을 포함한 보험사와 공제회 등 총 6개의 기관이 지분을 나눠
-
돈보다 사람·공동체…'착한 은행' 금고엔 희망이 가득하대요
미국 시카고에서 지난 1973년 설립된 쇼어뱅크(Shore Bank)는 지역 내 공동체 은행이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세워져, 주민들의 사랑을 받은 은행이었다. 하지만 2008
-
덩치 커진 롱숏펀드, 해외로 판 키운다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롱숏펀드가 영토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펀드 수와 규모도 늘고 있지만 운용의 무대도 국내 증시를 넘어 아시아로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
소액투자자도 사모펀드에 투자한다
개인 소액 투자자도 공모 재간접 펀드를 통해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사모펀드의 설립·운용 규제도 완화된다. 4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모펀드 제도
-
[논쟁] 서울 경전철 건설,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강일구] 서울시가 9개 경전철 노선과 전철 연장 1개 노선 건설을 추진 중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의 37%가 지하철 서비스 소외지역”이라며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
-
비틀스에 훈장 … 현대식 정치 도입한 ‘민중의 남자’
윌슨 총리(가운데)가 1965년 6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비틀스 멤버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영국 국립문서보관소] “그는 완전히 새로운 문화와 나
-
제조 공정 3~4년마다 바뀌는데, 안전관리는 70년대 수준
“현관문을 누가 발로 걷어찬 것처럼 ‘꽝’ 하는 소리가 났어요. 옥상에 올라가 보니 이웃 사람들도 다 나와서 ‘뭐야 뭐-’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아직도 가슴이 뛰고, 불
-
제조 공정 3~4년마다 바뀌는데, 안전관리는 70년대 수준
관련기사 안전사고 부르는 위험요소 의식>제도>시설 … 총체적 부실 “안전 준수 기업엔 보험료 혜택을” 한국GM, 글로벌 안전수칙 칼같이 지켜…GS칼텍스, 교차 점검 생활화 “현관
-
월세 시대 … 안정적 수익 낼 인컴펀드 각광
미국인 영어선생님과 한국의 주택 문제에 대해 얘길 나눈 적이 있다. 대화 도중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를 자꾸 사용해 확인해보니 ‘전세’를 ‘저언쉐’라고 발음하는 것이었다. 둘이서
-
유효세율이 손익 좌우 … 저세율 국가로 자산·기능 이전
비슷한 종류의 의류를 생산하는 A사와 B사는 모두 인도네시아에서 제품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한다. 요즘 A사에는 긴축경영이니 구조조정이니 흉흉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반면, B사 직원
-
한번 선택에 7년 달렸다
자산운용사들이 6일 일제히 재형저축펀드(재형펀드)를 내놓는다. 같은 날 출시되는 은행권의 재형저축적금(재형적금)과 달리 운용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게 특징이다. 5일 금
-
부동산 투자 조언, 은행에서 받는다 KB부동산 R-easy
금융상품처럼 부동산도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시대다. 나 혼자 섣불리 투자여부를 판단하고 결정했다간 쪽박차기 딱 알맞다.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어서다. 값싸고 작은
-
“헤지펀드 위험하다는 건 오해 … 저금리 시대 투자 대안될 것”
650억 달러(약 73조원). 버나드 메이도프가 벌인 금융 다단계 사기, 이른바 ‘폰지 사기(Ponzi Scheme)’로 전 세계 투자자가 입은 피해액이다. 한국의 보험사와 연기금
-
헤지펀드 몸 불리기 능사 아니다, 리스크 관리 안 되면 사상누각
금융산업 선진화라는 원대한 비전 속에 지난해 12월 한국형 헤지펀드(hedge fund)가 출범했다. 초창기인 만큼 운용금액이 많지 않고 이렇다 할 수익률도 내지 못하고 있다.
-
인구 재생산 위기, 양극화 위기 풀려면 ‘보육+교육+노동’ 패키지 정책 추진 해야
지난 25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각 분야의 학자들이 한국형 복지국가 모델에 관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하 동국대 교수, 신광영 중앙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