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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이만큼 성공한 건 세금 덕분"
"세금으로 공부했으니 정직한 납세로나마 갚자는 것뿐이었는데…. 분에 넘치는 상까지 받게 돼 쑥스럽습니다." 29일 국세청이 주는 모범 성실납세자 상을 받은 연세엔젤치과 원장 장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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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봉사상 김영백씨 "시각장애인 눈 밝혔어요"
▶ 자신도 어려운 처지임에도 푼돈을 털어 장애인 등 이웃을 도와온 전직 환경미화원 김영백씨. 김태성 기자 "어두운 길가에 서있는 가로등처럼 봉사의 불로 세상을 계속 밝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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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밥 우드워드 워싱턴 포스트 부국장
▶ 밥 우드워드가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의 자택에서 50분간 중앙일보의 인터뷰에 응했다. 우드워드의 답변은 간결하고 자신감이 넘쳤다.▶ 우드워드 친필 서명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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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강소기업에 배운다] 3. 예오 티 치앙 사장
예오 티 치앙 사장은 AMT가 자랑하는 4단계로 이뤄진 금속분말사출성형 기술 연구와 생산을 총지휘하고 있다. "중소기업이라고 정부의 지원만 바라고 있어서는 경쟁력을 키우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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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달러로 자수성가 이공계 살리기 '보은'
40년 전 빈손으로 도미(渡美), 자수성가한 재미사업가가 모교의 기초과학분야 발전을 위해 거금을 쾌척했다. 성균관대는 12일 "미국 비스코(BISCO)사 서병인(68.사진)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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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메달 포상금 어디에 쓰나
▶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유승민.문의제.정지현.장미란(왼쪽부터)이 지난달 22일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 복지관 어린이들의 ‘1일 국가대표’ 행사에 참가해 윗몸일으키기 방법을 가르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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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전국대학평가] 4. 사회복지학과 평가
▶ 숭실대 사회사업학과 학생들이 유수현 교수(右)의 지도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습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사회복지학과 평가 결과 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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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전국 대학 평가] 1. 교육 여건·재정
지난해 각 대학은 2002년에 비해 재정 투자를 확대했다. 따라서'현상 유지'수준에 머문 대학들은 순위가 떨어졌다. 2002년 학생당 교육비가 800만원 이상이면 24위 내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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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실천 '민중 지팡이'
▶ 충무경찰서 경무과와 결연한 김유아 양이 오토바이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충주경찰서 제공] 충주경찰서(서장 유승원)가 소년소녀 가장 등과 결연해 '나눔으로 하나되는 사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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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장학금에 취업보장도 받았어요"
대구미래대학 자동차과(학과장 조규상) 학생 4명이 학기중 장학금은 물론 취업까지 보장받게 됐다. 이 대학에 따르면 자동차과 2학년 김태문(22).곽윤열(20).이광석(23).최성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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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국서 온 편지
"미국인이 모두 카우보이는 아니다." 영국 출신 뉴요커 앨리스테어 쿡(Alistair Cooke)이 평생 영국인들에게 이해시키려 했던 화두(話頭)다. 그가 1946년부터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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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갇힌 아이들] 5. "엄마, 아파서 미안해" 당뇨병 정미 그 후
"엄마, 아파서 미안해"라며 흐느꼈던 소녀. 어두운 지하방에 틀어박혀 홀로 인슐린 주사를 놓던 소녀. 열일곱살 정미는 이제 다시 꿈을 꾼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포기했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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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장학생' 2년간 인재 관리 없었다
"우리가 세계 일류로 도약하려면 여러분들의 창의력.모험심이 필요합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002년 2월 전국에서 뽑은 우수 인재 대통령상 수상자 172명을 청와대에 모아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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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서 5천만원 장학금 내놔
"가슴속에 남아 있던 빚을 조금 갚았을 뿐입니다." 지난 12일 경기고 교장을 마지막으로 35년 교직생활을 마무리한 민흥기(閔興基.65)씨가 퇴직금 일부를 제자들의 장학금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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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내 몸 불편해지니 못 배운 장애우들이 보입디다
대한민국 공군 예비역 중령 오용균(57)씨. 이제 그에겐 '중령님'이란 호칭보다 '교장 선생님'이란 직함이 더욱 자랑스럽다. 군 복무 시절 남들보다 두세 걸음 근무 성적이 앞선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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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불황 탈출 안간힘
주부 김미향(45.부산진구 개금동)씨는 최근 동네 한 할인점에서 쇼핑을 끝낸 뒤 매장에서 아파트 담보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이 할인점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금융서비스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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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최고] 계명문화대 전무부 학장
"문화 컨텐츠산업 특성화대학입니다." 계명문화대학 전무부 학장은 "21세기 문화의 세기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교"라고 소개했다. 멀티미디어.디자인.관광 등 문화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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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최고] 대구과학대 김향란 학장
"전문분야의 2개 자격증을 따야 졸업합니다." 김향란 학장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률 제고, 과감한 시설 투자 등 제2의 도약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전문인력 양성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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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한국의 전통이미지 테마로 호평
계명대 4학년 탁지인(卓智仁.24.여.패션정보기획전공.사진)씨가 최근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Creative Academy)가 주최한 '보석.시계.액세서리' 국제 디자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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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단군 이래 최대 당첨금' 朴씨 형제 밀착
week& 취재진은 일주일여의 추적과 설득 끝에 1등 당첨자인 박모씨의 친동생 박운재(가명.37) 경사부터 만났다. 강원지방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인 박경사를 만나는 일도 첩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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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삼성전자 자선행사에 명사들 북적
삼성전자 미주법인의 '자선 마케팅'이 미국 사회에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심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8일 낮 (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희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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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이공계 인재 유치 발상 바꿔라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과학기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연구.개발 예산의 배가, 과학영재교육 강화 등과 아울러 동북아 연구.개발 허브 구축이라는 항목이 눈길을 끈다. 참여정부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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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경제교육] 박기환 LG투신운용 사장
나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비교적 넉넉한 환경에서 자랐다. 선친께서는 부산과 제주를 왕래하면서 피복 도매를 하셨다. 나름대로 지방에서는 성공하였다. 선친은 내가 어릴 적부터 모든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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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받아 공부했으니 후배들에게 돌려줘야죠"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으니 이젠 후배를 도와야죠." 영남대 졸업생들 사이에서 장학금 되돌려주기 운동이 한창이다. 학교 측이 장학금 재원 확충을 위해 1990년 이전 졸업생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