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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세월 흐른 뒤 고전으로 남을 ‘올해의 명저’ 5권 뽑았습니다
책은 시대정신(Zeitgeist)이다. 사회와 함께 숨쉬고, 더불어 변화한다. 재테크 관련 실용서가 범람하는 것도 그 실례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훗날 당대의 표상으로 남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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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독서목록을 보면 대선후보 됨됨이가 …
연말을 맞아 각종 ‘올해의 책’이 나오는 참에 색다른 자료가 눈에 띄었습니다.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 www.yes24.com)가 대선 후보 5명으로부터 ‘감명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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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위기에 빠진 경영학 "출구를 찾아라”
경영,과학에게 길을 묻다 유정식 지음, 위즈덤 하우스, 388쪽, 1만5000원 “경영학 책을 찢어버려라.” 지은이의 도발적인 제언이다. “경영과 관련된 책은 대부분 경영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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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냥꾼'에 시달리며 체질 좋아졌다
소버린과 아이칸. 한국 기업들에 적대적 인수합병(M&A)의 공포를 안겨준 외국인 투자자들이다. 2003년 4월 SK그룹의 주력사 SK㈜의 지분 14.99%를 사들여 이 회사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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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세미나 外
◆세미나 ▶김대성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은 11월 2일 대전 호텔리베라유성에서 ‘신문기사의 저작권-침해 및 피해보상 사례’를 주제로 지역일간신문 발행인 세미나를 연다. 성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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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신자유주의는 부자 나라를 위한 경제이론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 부키, 383쪽 1만4000원 『쾌도난마 한국경제』로 널리 알려진 영국 케임브리지대 장하준 교수의 다섯번 째 책이다. 장 교수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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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 신간 발행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44세)는 한국 뿐 아니라 국제 학계에서 촉망받는 대표적인 비주류 경제학자다. 개발도상국의 추격을 따돌리려는 선진국들의 논리를 비판한 책 '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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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전 사장에 이원걸 전 산자부 차관
***한전 사장에 이원걸 전 산자부 차관 정부는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이원걸(사진) 전 산업자원부 차관을 임명했다. 신임 이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동아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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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권' 10년 공과②] “DJ · 盧정부 정책 실망스럽다”
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에서 다리가 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한 세대 만에 빈국에서, 말석이나마 선진국으로 도약한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예요. 그런 나라 중 유일하게 국제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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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한은행 外
◆ 신한은행 ▶시너지영업추진 김종철▶개인고객그룹 영업 김용길 박주원 이기동 이기봉 이성헌▶기업고객그룹 영업 송선열 ▶고객그룹지원 김학주▶개인고객그룹 영업 신학호▶기업고객그룹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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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권 10년 공과①] 권위주의 해체됐으나 국가 에너지 소진
노무현 정부가 저물고 있다. 김대중(DJ)부터 현 참여정부까지를 일부 학계와 정치권에서는 ‘좌파 정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올해 대선 정국에서 보수세력은 DJ·노무현 정부를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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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진석 경원대 교수 별세 外
▶강진석씨(경원대 교수)별세=15일 오전 2시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590-2609 ▶김의출씨(서울시유도회 부회장)별세, 김승형(가온시각문화교육 강사).승연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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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그 모두를 위한 마지막 외침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날카로운 비판 정신을 선보이는 정운영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우리 시대 최고의 논객 중의 한 사람이다.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는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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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휴가 때 읽을 책은 '코끼리는 ~' 9명이 꼽아
국회의원들은 어떤 책을 읽으며 휴가를 즐길까. 여야 의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봤다. 의원들이 가장 많이 읽고자 하는 책은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조지 레이코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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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노동자에 반미단체 섞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운동을 주도하는 단체는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FTA 범국본, 공동대표 오종렬.박석운 등)'다. FTA 범국본에는 30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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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알 속 DNA야말로 닭의 주인
"닭이 꼬꼬댁거리며 짝짓기도 하는 걸 보면 닭이 닭이라는 생명의 주체인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닭이 알을 낳는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닭은 잠시 이승에 나타났다 사라져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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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김근태와 신중상주의
▶김근태="장하준과 정승일 교수의 책이 있습니다. '쾌도난마 한국 경제'라고요. 정부의 개혁정책은 결국 신자유주의 정책이고 양극화를 심화한다는 비판인데요…." ▶노무현="나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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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성장통 앓는 대륙 … 그 생생한 투병기
욱일승천하는 중국의 경제현장을 '007 작전'처럼 둘러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중국의 앞날이 밝고 창창하다는 걸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간 '중국의 현재'(미야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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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한국, 숨겨진 성장 코드 '다이아몬드 딜레마'
1997년 외환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부즈앨런해밀턴 컨설턴트가 바라본 미래 한국상! ‘한강의 기적’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 과거의 고성장 원리가 미래 지식 기반 사회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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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골 욕심 더 내라"
박윤기 회장(앞줄 왼쪽)이 김도훈(오른쪽)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가운데는 후원회장인 성하준 화이텐코리아 사장. "우리는 경기장 들어갈 때 '오늘은 반드시 골을 넣겠다'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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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률 반 토막 … 분배는 더 불평등"
장하준(사진)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28일 "한국경제는 성장과 분배 어느 쪽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장 교수는 이날 한국은행 출입기자들과 가진 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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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기획] 굿바이 2005 출판
올 한 해는 어떠셨습니까? 이 땅의 학자들이 2005년 한국사회를 풀이하는 사자성어로 '위에는 불, 아래에는 못'이라는 뜻의 상화하택(上火下澤)을 꼽을 정도로 가진 자와 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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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올해의책] 경제·과학, 강의실서 대중 품으로
올해 한국사회는 장기 불황의 짙은 그늘 속에 진보.보수의 이념 대립으로 혼란을 거듭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사례에서 보듯 과학의 시대임을 실감케 하는 어지러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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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잘못된 길 가느니… 멈추는 것도 대안"
정승일 교수. ''쾌도난마 한국경제'' 표지. "반응이요? 부처마다 다르더군요. 금감원이 우호적인 반면 재정경제부는 영 시덥지 않다는 것 같아요." 최근 책 한 권이 정가와 관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