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뼈 신원 밝히며 이산가족 찾아주는 심정…시간 없어 조급하다”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 기관(DPAA)’에서 2010년부터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감식하고 신원을 밝혀온 진주현 박사. 그의 뒤에 보이는 사진들은 지난
-
중국, 한국전 또 왜곡…“중공 지하조직이 미국 핵공격 막아”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가 6·25 전쟁 당시 상황을 왜곡하는 주장을 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공산당의 지하조직이 미국의 핵 공격을 막고, 첩보대가 미국의 참전과 인천상륙작전
-
6·25 또 왜곡하는 中…"중공 지하조직이 美 핵공격 막았다"
중국 선양에 조성된 항미원조 열사능원 열사기념관에 전시된 6·25 전쟁 당시 세균전을 다룬 전시물. 신경진 기자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가 6·25 전쟁 당시 상황을 왜곡하는
-
홍색영화에 울고, 모범생은 공청단 가입… 교육현장 스며든 시진핑 사상
중국 교실에서 수업 중인 학생들. 게티이미지뱅크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의 권위는 흔히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鄧小平)에 비견된다. 하지만 외부의 중국 전문가 상당수는 혁
-
동생 지만 면회도 거절했다…박근혜가 감추고 싶었던 것 [박근혜 회고록 40] 유료 전용
내가 서울구치소에 있을 때 최서원 원장이 나에게 몇 차례 편지를 보내왔다. 읽어봤지만 여전히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나는 그녀가 나에게 진심으로 사
-
"59인승 배로 1만4000명 구했다"…한국전쟁 성탄절 기적 띄운 WP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 당시 미군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올라탄 피란민들의 모습. 흥남철수작전은 1950년 12월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과 국군 약 10만 명이 북한군과
-
[최민우의 시시각각]대통령의 속앓이
최민우 정치부장 “이번에 김태우는 주저앉히려고요.” “그건 사면을 잘못했다는 얘기로 들릴 텐데….” 10ㆍ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50일가량 앞둔 8월 하순, 국민의힘 지도
-
‘경찰영웅’ 정권 따라 달라지나…文 ‘민주화’ 尹 ‘반공’ 업적 봤다
2023년 10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가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경찰청이 매년 뽑는 ‘경찰
-
윤 대통령 “장진호 전투, 성공한 작전…민간인 10만 자유 찾아”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73주년 장진호 전투기념행사에 6·25 참전용사들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장진호
-
尹 '정치 참여' 뒤 첫 선거 패배…與가 먼저 '김행 사퇴' 요청했다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철규 사무총장(오른)과 대화를 나누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 김 후보자는 17.15포인트 차
-
尹 "장진호 전투, 가장 성공한 작전"…현직 대통령 첫 기념식 참석
“장진호 전투는 영하 40도가 넘는 추위와 험난한 지형, 겹겹이 쌓인 적들의 포위망을 돌파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전이었다. 중공군의 남하를 억제하고, 흥남지역 민간인들 10만
-
[글로벌 아이] 반복된 서사, 중국인도 지쳤다
박성훈 베이징 특파원 1950년 9월 30일 중국 국경절 리셉션. 마오쩌둥 주석은 산부인과 의사 린차오지에게 이렇게 물었다. “적기가 병원에 폭탄을 떨어뜨리면 어떻게 할 건가?”
-
中, 6·25 다룬 ‘애국주의 영화’ 또 개봉…‘패왕별희’ 천카이거 감독 연출
중국 국경절 연휴이던 2021년 10월 3일 베이징의 한 극장 계산대에 애국주의 전쟁 영화 ‘장진호’ 포스터가 붙어 있는 모습. 신경진 기자 ‘패왕별희’로 1993년 칸영화제
-
국뽕 영화 본 중국군 기막혔다, 시진핑 “정의의 전쟁”의 궤변 유료 전용
「 제3부: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 ━ 제6장: 시진핑은 왜 6·25 전쟁을 “정의의 전쟁”이라 말하나 한국 전선으로 향하는 중국군이 군악대의 연주 속에 압록강을
-
막걸리 두말 얘긴 뭐지? 철조망을 오선지 삼은 '휴전선의 예술'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6ㆍ25 전쟁이 끝난 뒤 휴전선은 전쟁ㆍ분단ㆍ이산 등 비극의 상징으로 예술 작품에 녹아들었다. 가수 남인수는 전쟁이 끝난 이듬해인 1954년 ‘휴전선 엘레지’에서 ‘불효자
-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주선율과 궈차오, 애국주의가 압도하는 중국 콘텐츠 시장
2021 년 9 월에 개봉한 영화 '장진호(长津湖)'는 6·25 전쟁의 장진호 전투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역대 중국 영화 시장 박스오피스 1위(57.8 억 위안)를 기록했다. 사
-
[이번 주 리뷰]美, 기준금리 인상…독감 증가세, 이상민 복귀(24~29일)
7월 마지막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교권침해 #미 핵추진잠수함(SSN) 제주 입항 #北, 탄도미사일 도발 #北 열병식 #독감 증가세 #이상민 탄핵 기각 #장마 종료 #美, 기준
-
70년이 지나도 잊힐 수 없다…영웅들의 귀환
6·25 전쟁사에서 가장 극한적 전투로 꼽히는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최임락 일병이 73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당시 카투사로 미 7사단에 배치
-
형은 포항, 동생은 장진호서 전사…73년 만에 두 용사 만났다
6·25전쟁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최임락 일병의 유해가 73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1950년 12월, 19세의 나이로 쓰러진 최 일병을 포함해 미국 하와이 ‘
-
하와이 잠든 영웅 유해 7위…전투기 호위 속 73년만에 귀환
6·25 전쟁 당시 19살에 전사한 고(故) 최임락 일병 등 국군 참전 용사의 유해 7위가 73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 등을 거치며 태평양을 두 번 건너
-
美하와이 안치됐던 국군 유해 7위, 70여년 만에 고국 땅으로
지난해 7월 19일 경기도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호국의 영웅 고(故) 박진호 일병 귀환행사에서 박 일병의 유해가 운구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하와이에 안치됐던 국군 6
-
[단독] 尹, 北침투 KLO 첫 초청…노병들 "北바다가 대원들 무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역대정부 처음으로
-
남침 막으려 첫 북파한 부대원, 240명 중 23명만 생환했다
━ 한국전쟁 정전 70년 기획 호림부대는 1949년 7~8월 38선 이북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9월부터 지리산·보현산·팔공산 등에서 공비토벌 작전에 참여했다. “그저 그런
-
32세 아재신병 받고 용병도 거론…구인난 자위대 몸부림
━ 일본 자위대, 저출산에 위기 일본 자위대 신병이라고 하기엔 다소 늙수그레한 얼굴. 일본 자위대 홍보 영상엔 ‘아재 신병’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일본은 2018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