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보를 집권자가 역용 하면 국민 불만 터진다
김대중 전 신민당대통령후보는 11일『안보가 집권자의 부귀영화를 위한 것으로 전락할 때 국민들의 불만이 촉발되어 제2 월남, 제2「캄보디아」가 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
무형문화재에 생계비 지원
○…정부는 내년부터 무형문화재 기·예능자에게 매월생계비를 지급하는 등 본격적인 무형문화재 보존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문공부가 21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무형문화재 보존을
-
동생도 ??에 가담했다
금당사장 정해석씨 부부와 운전사의 살해는 주범 박철웅의 단독범행이 아니라 동생 천웅과 함께 저질러졌으며 정씨와 부인 김정봉씨(32)등 2명이 주범집에 유인돼 김씨가 먼저 살해된 것
-
『제주도의친족조직』펴낸 최재석교수의 연구내용|근거 없는모권·여성우위설…철저한 핵가족의 형태|육지보다 가혹한 생활여건·여다남소로 농사일등에 부녀자의 참여도 높을뿐
제주도가족의 권력구조가 모권, 또는 여성우위라는 종래의 통설을 『근거가 없다』고 뒤집는 한편 『오히려 핵가족의 형태를 강하게 띄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연구서가 최근 출간돼 학계의
-
박연주 여사 별세
중요 무형문화재 5호로 춘향가의 판소리 기능보유자인 명창 박연주 여사(사진)가 26일 낮12시45분 서울 면목5동 155의 37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경북 선
-
"금옥여고 개교보고 눈감고싶다"던 백금옥 할머니 행사으로 펼친 뜻 결실 앞두고 별세
학교법인 금옥학원 설립자인 백금옥 여사(62·사진)가 1일 하오2시20분 서울 종로구 관철동11의24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례식은 3일 상오9시 금옥여자중·고교 교정에서
-
양도일씨 별세
【대전】무형문화재 제3호 꼭두각시놀음 예능보유자 양도일씨(사진·72·서울 마포구 망원동 457의11)가 지난 10일하오 숙환으로 별세했다. 양씨는 남사당 여섯마당놀음 중 맨 끝번
-
"백제문화의 일본 이입설 뒷받침"
일본의 역사학계는 지금 『금세기최대의 발견』을 두고 흥분 속에 휩싸여 있다. 「일본서기」와 함께 일본 고대사를 밝히는데 중요한 최고의 역사책인「고사기의 전설적 편찬자가 실재함을 드
-
「13년 여공」의 가슴에 동탑 훈장이…|「수출의 날」첫 영광 안은 이순이 양
30일 상오 세종 문화 회관에서 열린 제15회 수출의 날 기념식 자리. 최규하 국무총리가 목에 동탑 훈장을 걸어주는 순간, 여공은 울음을 터뜨렸다. 그 울음은 훈장 수여가 다 끝날
-
윤비 양의진료 맡았던 미 선교사 「버코비츠」박사
우리나라 마지막 왕비인 이조 순종황후 윤비의 양의진료를 했던 미국 원로 선교사인 「재커리어스·버코비츠」박사(83)가 44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왔다. 『순종 황제께서 세상을 떠나신
-
신라의 얼 담긴 황룡사 유물들
서라벌에 묻힌 찬란한 신라 문화 유물 4백여 점이 또 다시 1천3백년만에 햇볕을 보았다. 신라 삼보 중의 하나인 경주시 구황동 황룡사 9층 목탑이 서 있던 자리에서 최근 발굴된 명
-
황룡사 9층 목탑지 심초석 밑서|유물 백50여점 발견
【경주=김태균 기자】경주시 구황동 황룡사9층 목탑지를 발굴중인 경주 고적발굴 조사단 (단장 김동하)은 26일 목탑 심초석(심초석) 아래에서 신라 27대 선덕여왕 14년(645년)
-
"경북고령읍내 지산동 고분-대가야의 순장 유적으로 확인
【대구=김탁명 기자】경북 고령읍내 지산동 고분을 발굴한 경북대·계명대 조사단은 18일 김원용(서울대 고고학) 이기백(서울대·국사학) 김정배 (고대·고고학)교수 등을 초대, 발굴 현
-
지진으로 묻힌 『제2의 폼페이』 「요르단」서 1,600년전 도시 발굴
서기 355년 「로마」제국 때 지진으로 땅 속에 묻혔던 유적 일부가 「요르단」의 「페트라」시에서 미국 조사단의 발굴작업으로 최근 옛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유타」대 인류학 교수「
-
7백씨족 가진 천혜의 악원|원무재 개발에 한국 진출 기대 76년에 수교|【글·사진 「포트모르즈비」서 이위기 특파원】낯선곳을 찾아 「세계속의 한국」을 비춰본다
달나라도 갈 수 있는 요즘. 넓다던 세계도 이제는 아주 좁아졌다. 그러나 42억 인구가 모여 사는 이 지구촌에, 도시생활에서의 옆집처럼 낯설게 지내는 나라가 너무 많다. 우리에게
-
분단30년…북한의 사회상
국토통일원은 18일 이용희 장관과 관계학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북이질화문제「심포지엄」을 가졌다. 통일원은 「남북이질화현황」이라는 보고서에서 『분단30년이 경과하면서 정치·
-
최용진씨 별세
재단법인 동방문화학원(숭문 중-고교)이사장 최용진씨가 26일 상오 서울 관악구 선포「아파트」52동 301호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최씨는 일본 명 치대 법과를
-
개혁의 소리 드높은 미국 TV계
「TV정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민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TV계에도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면서 개혁을 요구하는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범죄물의 홍수, 「스폰서」를
-
권력 투쟁서 중도파가 필요했던 중공|화국봉 등장의 뜻
미국의 중공 전문가 중에서 화의 등장을 사전에 예견한 사람은 「제롬·코언」 교수였다. 「코언」 교수는 중앙일보의 신년 특집을 위한 「페어뱅크」 교수와의 좌담에서 『등소평이 주은래의
-
중공, 당분간 집단지도체제로
【동경9일AP합동】중공은 8일 사망한 주은래 수상의 후임으로 등소평 제1부수상(7l)이 임명되어 지금까지의 모택동·주은래 체제를 고수하는 집단 도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
"외국 조문사절 초청 않을 것"
【북경9일AFP·로이터종합】중공은 9일 수상 주은래의 사망을 애도하기 위한 건국이래 최대의 의식에 착수, 1주일간의 국조 기간에 들어갔으며 이 기간 중 북경중심가 자금성근처에 있는
-
성낙훈씨 영면
유학자 성낙훈씨(사진)가 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 성씨의 영결식은 5일 상오11시 서울 당곡국민학교 교정에서 민족문화추진회장(장례위원장 유봉영)으로 거행됐다.
-
육여사의 얼 새겨진 「어린이나라」찾아 1시간반
박정희대통령 영부인 고육영수여사의 얼과 뜻이 아로새겨진 꿈의 궁전 새어린이 회관이 10일 상오 박대통령과 영애 근혜양의 손으로 개관 「테이프」가 끊겨 문을 열게됐다. 『해같이 밝고
-
김성곤씨 별세 향년 62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성곤씨가 25일 하오 8시5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1의l01 자택에서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유족으로는 부인 김미희 여사(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