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맞선 의대생…로스쿨생도 교대생도 집단유급은 없었다
15일 강원 춘천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의 빈 강의실에 해부학 교재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1만 명이 넘는 의대생들이 휴학을 신청하는 등 단체 행동
-
"임단협 안부끄럽나" 현대차 때린 '현중 골리앗 투쟁' 두 주역
━ 노동운동 1세대, 노조에 쓴소리 ■ 김기찬의 노조를 말하다 Ⅱ 「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의 불을 지핀 현중 총파업. 울산에서 중장비와 오토바이 1000대를 동
-
현중 골리앗 투쟁 두 주역 “현대차 임협, 안 부끄럽나” 유료 전용
현대중공업(이하 현중) 노조는 한국 현대 노동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점하고 있다. 1987년 설립 이래 대립과 갈등,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모두 보여준 대표적인 노
-
[이번 주 리뷰] 대우조선 파업 51일만, 국회 공전 53일만 타결 (18~23일)
7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교섭단체연설 #강제북송논란 #문재인 #오미크론 변이 ‘BA.5’ #원숭이두창 #KF-21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민주 유공자 예우법 #주
-
노노갈등 대우조선, 희망버스도 가세…시민들 "제발 오지말라"
━ 현수막 훼손·몸싸움, 금속노조 탈퇴 총회까지… 지난 19일 오후 9시30분쯤 파업이 한창인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서문 출입구 부근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대우
-
盧 "못해먹겠다" 후회한 그 장면…고용장관, 파업장 날아갔다 [현장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파업 현장에 직접 발을 담갔다. 19일 헬기를 타고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으로 날아갔다. 고용부 장관이 개별 분규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
SK이노, 3주만에 단협 타결…쌍용C&E는 57년째 무분규 합의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김재호 부위원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이 22일 서울과 울산을 화상으로 연결해 2021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한 후
-
현대重 노조, 31년만에 크레인 올랐다…현대차는 파업 찬반투표 '촉각'
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6일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내 턴오버 크레인에 올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스1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지난 6일부터 나흘간 크레인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
미얀마 미스터리…민심 얻고도 군부 앞에선 작아지는 수지 왜
의아한 건 시점이다. 군부는 2015년 11월 총선에서 승리한 아웅산 수지의국민민주연맹(NLD·민족민주연맹으로 번역하기도 함)이 2016년 3월 민간·민주 정부를 수립한 지 5년
-
“코로나 금방 안 끝난다” 기업들 장기전 체제로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맞서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오전 출근조 근로자들이 퇴근하는 모습. [뉴스1] 현대자동차 노사는 26일부터 ‘봉쇄
-
한국 지난해 차 생산 세계 7위…6위 멕시코 잡을 기회 놓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중국산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생산라인이 순차적 휴업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의 지난 6일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한국의 자
-
[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국제통상전문가 최병일 교수가 본 미·중 힘겨루기의 끝
한국, 보안 점검 등 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대처해야 중국시장 환상 버려야 기업 살아 남을 수 있어 최병일 교수는 미·중 무역분쟁을 서로 다른 시스템 간의 격돌이라고 말한다.
-
[이코노미스트] 고속성장의 묵은 불씨가 도화선
만성적 야근·특근, 성과 압박, 부담 가중… 피로감 쌓인 직원들 단체행동으로 개선 요구 지난 3월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에서 2차 쟁의행위에 돌입한 화섬
-
“임금 올리면 생산성도 올라야…그게 한국 완성차업계 살 길”
42년간 자동차 업계에서 종사했던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퇴임을 사흘 앞두고 지난 달 26일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했다. [최정동 기자] 쌍용자동차의 반등이 눈부시다. 올 1분
-
"노동자, 생산성 향상 의무" 최종식 전 쌍용차 사장의 쓴소리
쌍용자동차의 반등이 눈부시다. 올 1분기(1~3월) 쌍용차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14%)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불과 10년 전 최악의 상황을 맞
-
[월간중앙 심층분석] “기득권에 집착하는 계파주의가 배타적 투쟁 낳아”
■ 총파업·경사노위 불참·점거의 일상화, 文 정부와 대립각 세워 ■ 한노총과 갈등·광주형 일자리도 좌초, ‘조폭노조’로 공격받아 ■ 20~30대 가입률 떨어져·조합원 고령화, 내
-
평생교육 대학 이어 최순실 딸 의혹…이대 교수들 “총장 사퇴” 집회 예고
지난 7월부터 이어져 온 이화여대의 학내 분규가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 딸 정유라(20)씨의 특혜 입학 의혹으로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대
-
줄 세우는 교육부, 불통 대학, 학벌주의 … 길 잃은 ‘평생교육’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왼쪽)이 3일 학생들이 점거 농성 중인 학교 본관 앞에서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백지화를 선언한 뒤 학생 측의 답변을 듣고 있다. [뉴시스] 이화여대 학생들이
-
인간에게 평화란 ‘삶의 존엄’ 위한 기본 조건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연세대 동아시아평화센터 주최, 네이버 문화재단 후원으로 ‘동아시아 보편평화 구상’이라는 주제의
-
[사설] 노사합의 거부한 현대중 조합원의 '위기 둔감증'
현대중공업 노사가 7개월간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결국 조합원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 66%로 부결된 것이다. 노사는 이번 합
-
총장 문제로 몸살 앓는 공주·청주대
공주대와 청주대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공주대는 총장의 장기 공백으로 각종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청주대는 학내 분규로 신입생 모집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국립대인 공주대는
-
한진중 92명 복직한 첫날 그들을 맞은건 텅 빈 도크
높이 35m의 ‘85호 크레인’(사진)에서 309일간을 버틴 초유의 고공농성, 주말이면 전국에서 1만여 명의 동조 시위대를 부산 도심으로 실어나른 ‘희망버스’, 이런 상황을 뒤로
-
중졸 노동자 출신 고위공무원 됐다
“투쟁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투쟁을 중시하며 대화하지 말고 대화를 중시하며 투쟁하길 바란다.” 27일자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된 오길성(58·사진) 전 민주노총
-
[양선희의 시시각각] 1998년의 상흔
양선희논설위원 근로자 평균연봉 약 7000만원, 연 평균 연봉인상률 5% 이상, 지난해 순익 8조원인 회사. 바로 현대자동차다. 그런데 지난주 들렀던 현대차 울산공장은 임금협상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