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년제도 없애고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대출을”
“고등학교의 문·이과를 통합하라” “고령자 기준을 70~75세로 높여라” “대기업 자금으로 중소기업에 대출하라”. 기획재정부가 27일 이런 내용의 ‘중장기 정책과제’를 내놓았다.
-
빠를수록 좋은 ‘푸어 세대’ 노후준비
유행어나 신조어에는 사회현상이나 사람들의 고민거리가 그대로 투영되곤 한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정치·사회적으로 혼란스런 상황일수록 해학과 자조가 섞인 언어들이 꼬리를 문다. 요
-
장하준 "재벌해체가 경제민주화? 순진한 생각"
세계적 경제학자인 장하준(50)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에게 박근혜 시대가 가야 할 길을 물었다. 그는 대선 이틀 뒤인 21일 케임브리지대 연구실에서 나눈 네 시간의 대화 내내 복
-
스마트폰 요금기준 ‘음성 → 데이터’로 바꾼다
이동통신 요금이 ‘월 음성통화 250분, 데이터 무제한’ 형태에서 ‘음성 무제한, 데이터 5기가바이트(GB)’ 식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바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통신요
-
미 재정절벽 위기, 인플레 유발 땐 주식투자 호기
이 글을 읽는 한국 독자 중에는 요즘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보다 비관론을 지닌 분이 많을 거라 생각된다. 충분히 이해가 된다. 미국은 막대한 부채에 짓눌려 있는데다 이름만 들
-
[중앙시평] 당선인의 과제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팽팽하던 대선경쟁은 박근혜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지금 승자는 기쁘겠지만 어깨는 중압감으로 눌리고, 패자는 아쉽겠지만 오히려 홀가분함이 느껴지지 않을까.
-
단기적 정계은퇴 전망도…패배한 文 행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19일 밤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기자회견을 마친뒤 당사를 떠나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패배
-
[사설] 차분히 일상으로 돌아가 새 정부 성공에 협력하자
유례없이 치열했던 선거전이 끝나고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가 결정됐다. 이제 국민들은 선거의 열기와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다. 승리한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
-
R&D·블루오션의 뿔로 위기 뚫는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이 실험실에서 혁신신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혁신신약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경쟁력이다. [사진 유한양행] 제약업계 최대 화두는 미래
-
경매 인기 얼마나 없길래…
[박일한기자] 부동산경기 침체로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8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17일
-
[경제 view &] 글로벌 경기회복의 ‘캐스팅 보트’ 중국
이성한국제금융센터 원장 내년 세계 경제는 어떨까. 연말 체감경기가 차갑게 식어있어 잘 와닿지 않지만 ‘올해보다 조금 나아진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여기엔 중국에 대한 기대가
-
재수학원 선택할 때 이것만은 꼭!
(좌)유재욱 원장이 “기숙학원은 직접 발품을 팔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있다.(우)“시내 재수종합반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선택한 학원을 믿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
“저성장 뻔한데 … 여야 공약, 위기 극복과 거리”
“지난 5년간 한국 경제성장률은 이미 3%로 추락했다. 앞으로 5년간 3%의 저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10년간 3% 수준의 저성장을 계속하면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파괴
-
[D-8 TV토론] 전문가 10인이 보니
10일 오후 서울역사에서 한 시민이 대선후보 경제 분야 2차 방송 토론회를 스마트폰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김성룡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
[비즈 칼럼] 직장인에게도 PB가 필요한 이유
김석구하나대투증권 WM본부장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젊었을 적엔 친구를 만나기만 하면 “주식 좀 찍어달라”고 했다. 지금은 아니다. 다들 “노후 준비는 어떻게 하느냐”고 묻는다
-
내년 주택시장은 하반기에나 기대해 볼 수 있다는데
[박일한기자] 2012년 주택시장은 서울·수도권 약세와 지방 광역시 상승세 둔화로 요약된다. 국내외 경기 침체로 투자수요가 줄어 서울·수도권 주택 가격은 하락했고, 실수요자 중심
-
'100엔 스시' 日대표 "한국초밥 너무 비싸서…"
‘스시로’의 도요사키 겐이치 대표는 “초밥 가격을 내려서 한국에서도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 스시로 한국] 일본 회전초밥 레스토랑인
-
[백가쟁명:김태원]중국 내 탈북자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우리의 자세
2012년 3월 중국정부의 탈북자 강제 송환은 잠시 탈북자에 대해 잊고 있던 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연예인을 비롯한 사회 각계의 인사들은 주한중국대사관 앞
-
주가는 거짓말 안 해… 지배구조 뛰어나면 주가 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1956년 설립되었다. 사람 나이로 치면 아직 환갑이 채 안 된 셈이다. 미국 주식시장은 1863년 세워졌으니까 우리나라보다 역사가 100년 가까이 길다. 기
-
“재정절벽 합의 해 넘길 것 같다”
“합의는 이뤄진다. 다만 해는 넘길 것 같다.”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에 대해 내린 전망이다. 미국 재
-
운동하다 손상된 연골, 줄기세포로 재생 길 연다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다치면 ‘연골이 나간다’는 말을 종종 하게 된다. 비교적 가벼운 통증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심하면 수술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스포츠 손상이라고 한다.
-
[취재일기] 졸속 택시 대책 부추기는 정치권
김한별사회부문 기자 “제대로 된 대책을 어떻게 며칠 만에 뚝딱 만들어냅니까. 정치권이 이런 식으로 밀어붙이면 안 됩니다.” 25일 대중교통 전문가인 강상욱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
[서소문 포럼] 김정은이 ‘벼랑 끝 외교’ 버릴까
강영진논설위원 ‘벼랑 끝 외교’. 핵 문제를 놓고 미국과 ‘맞짱’을 뜬 북한의 외교방식을 말한다. 1994년 10월 제네바 합의가 이뤄지기 몇 달 전 미국은 북한의 핵 의심 시설
-
Q&A 유권자가 묻고 후보가 답하다 (하) 사회·교육·문화
[특집] '18대 대통령 선거' 바로가기 ▶ 중앙일보·한국사회과학협의회(회장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공동 대선후보 정책 비교 3회는 사회·교육·문화 분야입니다. 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