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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결혼식 하면 200만원 드립니다
임각수 군수가 ‘장례식을 괴산에서 치러달라’는 유언장을 들고 있다. 괴산군은 이런 유언장을 쓰면 100만원을 준다. [프리랜서 김성태] “꼭 고향의 장례식장에서 상(喪)을 치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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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임각수 괴산 군수가 직원들 앞서 유언장 쓴 까닭은?
임각수 괴산군수(아래)와 주민들이 `장례식을 괴산에서 치러달라`는 유언장을 들고 있다. 괴산군은 이런 유언장을 쓰면 100만원을 준다. 임 군수의 아이디어다. 장례식이 괴산 경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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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해, 배웅'해' 볼 곳, 맞이'해' 볼 곳
옛것을 호기롭게 떠나보내고 새것을 맞이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항시 이맘때면 누구나 한번쯤 해넘이·해돋이 여행을 생각하게 된다. 연말연시만 되면 연어의 회귀본능 같은 무언가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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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승의 여행 훈수] ④ 내장산 옛길 걷기
내장산 백양사 앞의 작은 호수 단풍 시즌, 내장산은 국민 관광지가 된다. 지금은 내장산으로 통하는 지방도로(792번, 894번)가 확장돼 그나마 덜해졌다지만, 몇 해 전만 해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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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50억 들여 한승수기념관?
한승수강원도 춘천시가 이 고장 출신으로 유엔총회 의장을 지낸 한승수 전 총리의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춘천시는 한 전 의장의 고향인 서면 장군봉 인근에 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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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지리산, 내장산 … 그곳에선 누구나 풍경이 된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다. 출근길 도로 위의 가로수들이 하나둘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모습을 보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뉴스에서도 아침저녁으로 전국의 유명 산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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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괴산군수 인터뷰] “군·민 갈등 우려하던 주민들 이제 군복만 봐도 반겨”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는 흔히 문무대(文武臺)란 별칭으로 불린다. 충북 괴산에서 새로이 둥지를 튼 곳의 지명은 빈릉(斌陵)이다. 빈(斌)은 문(文)과 무(武)가 결합된 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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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ㆍ강남 출퇴근족 위한 역세권아파트 추천
[이혜진기자] 한강 이남,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남부권(관악구, 동작구)은 서울 동과 서를 이어주는 교통의 중심지로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지난다. 한강을 건너면 서울시청 등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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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황우산에 길이 60m 석회동굴
봉화군에서 발견된 석회동굴의 종유석.경북 봉화군 명호면 고계리 황우산에서 종유석과 석순이 달린 석회동굴이 발견됐다. 이 석회동굴은 길이 60m 정도로, 동굴 안쪽에는 종유석과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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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봉수산에 오르다
‘전쟁터에 나간 남편을 기다리며 베를 짜다 바위가 됐다는 아낙네’의 전설이 내려오는 봉수산 베틀바위. 중앙일보 천안아산의 객원기자 이경민(왼쪽)·홍정선씨가 베틀바위에 올라 설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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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낙동강 발원지 … 한반도의 뿌리 숨쉬는 곳
2011 대한민국 스포츠과학 박람회가 열리는 태백시는 청정한 자연과 맑은 공기로 유명하다. 특히 해발 1567m에 이르는 태백산은 설악산·오대산·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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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산 주왕산 周王山 721m
깊은 협곡 건너의 기암과 주왕산 능선이 잘 보이는 전망대. 장군봉에서 내려서다 만나는 바위다. [조성래 제공] 낙동정맥 위에 솟아 동해와 내륙을 가르는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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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산 태백산 太白山 1567m
태백산 정상부의 주목은 다른 산에 비해 그 모양이 더욱 멋스럽다. 뒤로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함백산이다. [정종원 월간 ‘사람과 산’ 기자] 백두대간 한가운데 있는 태백산은 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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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3시간 … 천제단에 서면 희망이 솟는다
눈꽃 터널을 이룬 태백산 등산로. 태백산은 가장 인기 있는 해돋이 산행지로 꼽힌다. [중앙포토 새해 첫날 해돋이 산행은 누구나 한번쯤 바라는 길이다. 특히 지리산·한라산·태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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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산 내장산 內藏山 763m
내장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단풍산이다. 내장산 단풍엔 알록달록한 멋이 있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말이 필요 없는 가을단풍 일번지 내장산은 호남 5대 명산의 하나로 전라도를 남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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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외에 민간 아파트 건설 모두 중단, 부처 이전 본격화하면 주택난 우려
세종시(충남 연기군 일원)에서 처음으로 아파트가 분양된다. 11월 분양 예정인 ‘첫마을 아파트’의 1단계 1582가구다. 이달 초 찾아간 공사현장은 무척 분주한 모습이었다.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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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39) 도주하는 반란군
전남 순천으로 진입한 뒤 작전은 순조로웠다. 반란군은 광양 쪽으로 도주하기 시작한 뒤로는 반격다운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1948년 10월 22일 날이 밝으면서 장갑차를 앞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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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준 기자의 ‘빨치산루트’ ④ ·끝 전북 순창 회문산
#여러 산과 물이 감싸주는 산 1950년 9월 하순, ‘모든 인민군은 춘천으로 집결하라’는 최고사령부의 지시를 받은 인민군은 북으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전쟁 초기, 잠깐의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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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 대규모 풍력발전 단지 조성
전북도가 무주군에 대규모 풍력발전 단지를 만들겠다고 12일 밝혔다. 풍력발전 단지는 발전 용량이 40㎿이고, 무풍면 삼봉산과 부남면 조항산 일대 1.6㎢에 조성한다. 이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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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⑩ 조훈현과 태백산
이맘때마다 붐비는 산이 있다. 민족의 영산 태백산이다. 태백산에는 단군을 모시는 성전이 있고, 하늘에 제를 올리는 천제단이 있다. 태백(太白)이라는 이름에서도 오랜 세월 이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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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섬, 다양한 색깔을 입는다
경남도가 남해안 섬들을 특색있게 개발하기로 했다. 사진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하루 두 차례 열리면서 신비감을 더하는 소매물도와 등대 섬 사이 바닷길. [송봉근 기자] 남해안 쪽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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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ashion] 한복 입은 손예진, 백두산에 내려앉다
“백두산 천지가 눈앞에 나타난 순간,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벅찬 느낌이 들었어요. 스태프 중 누가 울었다면 저도 따라 울었을 거예요. 올라오기 전에는 그저 특별한 경험 정도로 여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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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보았네, 박경리 문학 잉태한 청춘의 흔적들
다음 달 5일은 『토지』의 작가 박경리(1926~2008)가 떠난 지 1년째 되는 날이다. 유족은 기일을 음력으로 쳐서 24일 첫 제삿밥을 올렸지만, 세상은 여전히 박경리가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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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화이트데이 콘서트 Romance’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유키 구라모토의 한국 공연 데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