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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가격은 시장 … 패션은 명품 … 깐깐한 ‘프라브족’
갭의 내년 봄·여름용 의상 발표회에서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파스텔톤 의상이 소개됐다. 미국의 스타 디자이너 중 하나인 패트릭 로빈슨이 디자인했다. [신세계 인터내셔날 제공]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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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뉴요커의 영적 탐험 ‘성경 따라하기’
자칭 ‘전형적인 21세기 뉴요커’인 저자 A J 제이콥스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한 손에는 스타벅스 커피를, 한 손에는 성경을 들고 수염을 기른 저자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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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속에서 반짝이는 가난한 날의 추억-‘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지난여름 일군의 여성 시나리오 작가들과 함께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다. 아시다시피 오사카라면 교토 및 나라를 지척에 두고 있는 도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교토의 고찰도 나라의 사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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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속에서 반짝이는 가난한 날의 추억-‘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지난여름 일군의 여성 시나리오 작가들과 함께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다. 아시다시피 오사카라면 교토 및 나라를 지척에 두고 있는 도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교토의 고찰도 나라의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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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속에서 반짝이는 가난한 날의 추억-‘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데이비드 프랭클, 2006)의 ‘루피노 듀칼레’
지난여름 일군의 여성 시나리오 작가들과 함께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다. 아시다시피 오사카라면 교토 및 나라를 지척에 두고 있는 도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교토의 고찰도 나라의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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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야누스적 일본’ 이미지 미국이 만들었다
일본의 독도 도발에 따라 두나라 사이의 해묵은 싸움이 또 진행중이다. 그런데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 일본의 영토·역사 도발과 이에 대한 우리의 반응에는 마치 고정된 도식이라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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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해진 뉴요커 언니들의 화려한 컴백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 감독 마이클 패트릭 킹 주연 사라 제시카 파커 등 상영시간 143분 개봉 6월 5일 제작연도 2008최첨단 트렌드 1번가인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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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책 읽기] 저무는 팍스 아메리카나 … 미국의 생존법은
미국 이후의 세계(The Post-American World) 파리드 자카리아 (Fareed Zakaria) 지음 노튼출판사, 292쪽, 25.95 달러 유일의 초강대국이라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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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 패션 리포트] 헵번처럼, 브루니처럼
나들이가 잦은 계절, 공원 잔디밭의 ‘하이힐족’은 왠지 어설프고 촌스럽다. 발걸음도 가벼운 플랫 슈즈(Flat Shoes)라면 더할 나위 없이 세련되고 편안하기까지 할 텐데.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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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파리지앵이 되고 싶다” 뉴요커의 5년 체험기
파리에서 달까지 애덤 고프닉 지음, 강주헌 옮김, 즐거운 상상, 368쪽, 1만2500원 “나는 여덟 살 때부터 파리에서 살고 싶었다.” 지은이가 한 말이다. 그는 10대 초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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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 패션 리포트] 꼭 비싸야 맛이니?
지갑이 얇아지고 경기가 나빠지면 유행도 패션도 멀리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세상에는 ‘싸면서도 멋진’ 제품도 있으니 천만다행이다. ‘칩 앤드 시크’ 패션이 또 하나의 트렌드로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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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손끝에 걸린 ‘화려한 봄’
1 모노그램 카툰 스웨이드. 일러스트레이터 리처드 프린스의 만화가 수작업으로 섬세하게 수 놓인 것이 특징. 루이뷔통 2 모노그램 조크 패브릭+뱀가죽. 1970년대 잡지 글을 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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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패션리포트] 벌써 선보인 올 가을 패션
파리에서 개최된 로에베의 2008 가을·겨울 컬렉션에 출품된 작품들. [AP=연합]지금 지구촌은 ‘패션 위크’의 열기로 뜨겁다. 한 달 전 뉴욕에서 시작돼 런던과 밀라노를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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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패션리포트] 필름 밖 악마도 프라다를 입을까?
겉보기에 화려하고 얘깃거리가 많아 보이는 패션계를 영화의 틀에 담겠다는 것은 당연한 욕심일 수 있다. 짚고 넘어갈 점은 스크린이나 TV 속의 패션계는 실제와는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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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영화 ⑤ 홍상수의
걷기, 그 세밀한 상상력에 대하여 칼이란 친구가 있다. 영화잡지 를 자주 본 사람이라면 칼 로즈메이어라는 특이한 이름에 익숙해 있을 것이다. 그는 미국 프리미어닷컴의 기자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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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의 창고, 여유의 미학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100개가 넘는 잡지가 창간되고 폐간된다. 인터넷 덕에 손쉬운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렸는데도 왜 종이로 된 정기간행 매체에 대한 자본의 투자가 끊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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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 패션리포트] 요즘 옷 좀 입는다면, 프렌치 룩
몇 년 전만 해도 ‘옷 좀 입는다’는 여자들은 깔끔한 뉴요커 스타일이나 아니면 ‘있어 보이는’ 일명 명품족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어딘지 모르게 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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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joins.com] 주부 유학생 이지선씨가 전하는 ‘뉴요커 & 뉴미디어’
미국 DIY 테크놀로지 잡지 ‘Make’가 5월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어에서 연 작품 전시회에서 포즈를 취해 보이고 있는 이지선씨.“남편의 내조로 늦은 나이에 떠난 유학이라 더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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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불만이 불화의 원인
다이애나를 주제로 또 다른 책을 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다이애나가 사망한 이후 10년 동안 수많은 작가와 비평가들이 그녀의 인생을 낱낱이 들춰냈기 때문이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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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다이애나
다이애나는 숙녀이자 왕세자비, 왕자의 어머니,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혼녀였다. 열성적인 사회운동가였으며 수백만 아니 수십억 명의 눈에 순교자로 비쳤다. 하지만 왕세자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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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관련 책 쏟아진다
비극적으로 숨진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사망 10주기를 앞두고 미국 출판계에 다이애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다이애나는 1997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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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뗄 수 없는 이 맛 … 일요판은 뉴요커 즐거움
뉴요커들은 한가한 주말에 일요판 신문을 읽으며 한 주를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 사진은 뉴욕 거리 가판대에 놓여 있는 뉴욕 타임스 등 주요 신문.[중앙포토]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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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돌이·죽순이 손님 부담스러워" 스타벅스에 잡지·신문 사라졌네
하루 두 번, 서울 서소문 스타벅스 명지빌딩점에 들르는 회사원 최서현(29.여)씨는 최근 들어 허전함을 느낀다. 언제부터인가 이 커피점에서 '읽을거리'가 사라졌기 때문. 카운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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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잡지 기자 때려치우고 칼·도마의 세계로
앗 뜨거워 빌 버포드 지음, 강수정 옮김 해냄, 424쪽, 1만5000원 '뉴요커'지에서 8년간 문학 분야를 취재했던 기자 빌 버포드. 평소 요리에 자신있다고 자부하던 그의 인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