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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특수부대 빈 라덴 간발의 차로 놓쳐
영국 특수부대 SAS가 오사마 빈 라덴을 간발의 차로 놓쳤다고 영국의 메일 온 선데이가 2일 보도했다. SAS는 빈 라덴이 은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칸다하르시 남동부 하다 산맥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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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랄라바드 산악지대 빈 라덴 은신처로 떠올라
[뉴욕=신중돈 특파원] 미군 지상작전의 최우선 목표인 오사마 빈 라덴의 소재가 계속 오리무중이다. 현지의 반탈레반 민병대와 미국 군사전문가들이 지목하는 그의 은신처는 두 군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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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북부동맹 쿤두즈 장악
아프가니스탄의 북부동맹은 25일 탈레반의 북부지역 마지막 거점인 쿤두즈에 병력을 진입시키는 데 성공, 12일간의 포위전을 끝내고 도시를 사실상 장악했다고 AP.AFP 등 외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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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불] "5년만에 맘대로 입고 걷는다"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 낭랑한 노랫가락인 양 멀리서 들려오는 독경(讀經)소리에 눈을 떴다. 오전 3시. 기도시간을 알리려고 이슬람 사원 성직자가 코란을 낭송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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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여권회복 바람… 여학생 5년만에 수업
"교실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렸어요. 책상도 걸상도 없는 허름한 임시 천막교실이지만 우리의 꿈을 이곳에서 이루도록 합시다." 탈레반 정권이 들어선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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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은 지금 '무법천지'
유엔.비정부기구(NGO) 사무실들이 괴한들에게 약탈당하는 등 아프가니스탄 곳곳이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 유엔은 북부동맹이 장악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마자르 이 샤리프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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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취재 종군기자 셋 또 피살
[테헤란 AFP=연합] 아프가니스탄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 3명이 또 피살돼 대(對)테러 전쟁의 언론인 희생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고 이란 국영 라디오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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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 여기자, 목숨과 바꾼 특종 화제
아프가니스탄 전쟁 취재 도중에 숨진 이탈리아 여기자 마리아 그라지아 쿠툴리(39.여.사진)의 목숨을 던진 기자정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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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맹폭… 탈레반 최후 항전
탈레반의 유일한 북부지역 거점인 쿤두즈에 대해 미군이 19일에도 집중폭격을 계속한 가운데 탈레반은 투항과 결사항전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등 혼미한 입장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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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빠진 자리 종족들 '땅 따먹기'
파키스탄의 유력 영자지 돈(Dawn)은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한 직후인 지난달 9일 "탈레반이 패퇴하면 각지의 군벌이 할거하면서 종족간 분쟁이 격화하는 내전 상황이 재연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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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빈 라덴 색출작전 돌입
[워싱턴.유엔본부=김진.신중돈 특파원,외신종합]북부동맹 등 반군이 수도 카불 등 아프가니스탄의 주요 도시들을 잇따라 장악하자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공격 작전의 최우선 목표였던 탈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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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전사 봉기… 탈레반 거점서 축출
[워싱턴.유엔본부=김진.신중돈 특파원, 외신종합]카불과 파키스탄 국경 사이에 위치한 동부 거점도시 잘랄라바드에서 13일 무자헤딘(이슬람 전사)들의 봉기(蜂起)가 발생해 탈레반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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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맹, 탈레반 본거지 점령
[워싱턴.유엔본부=김진.신중돈 특파원, 외신종합] 아프가니스탄 반군인 북부동맹군이 14일 탈레반군의 최대 거점도시인 남부 칸다하르시를 점령했다고 dpa.AFP통신이 보도했다. 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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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맹 카불 점령…탈레반 정권 사실상 붕괴
[카불=외신종합, 박소영 기자]아프가니스탄의 반(反)탈레반 무장세력인 북부동맹이 13일 수도 카불을 점령한 데 이어 동부 잘랄라바드와 인근 5개 도시를 장악했다. 북부동맹은 또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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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탈레반' 논의 본격화
집권 탈레반에 맞서 싸워온 반군 북부동맹이 13일 수도 카불을 점령함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내 역학구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탈레반 축출 이후를 노리는 아프가니스탄 내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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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 배고픔 · 오폭에 떠는 아프간 난민 460만]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난민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관계자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최근 20년간의 난민구호사에서 최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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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된 북부동맹 하크장군]
[워싱턴 AP.AFP=연합]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반군 지도자 압둘 하크(43.사진)장군이 탈레반에 체포돼 처형되기 직전 구조작전을 폈으나 실패한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도널드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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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맹 하크장군 구조 실패
[워싱턴 AP.AFP=연합]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반군 지도자 압둘 하크(43.사진)장군이 탈레반에 체포돼 처형되기 직전 구조작전을 폈으나 실패한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도널드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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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반군영웅' 하크장군 처형
[페샤와르=외신종합] 반 탈레반 봉기를 꾀하던 아프가니스탄의 전설적인 무자헤딘(이슬람 전사) 출신 압둘 하크 장군이 탈레반에 체포돼 처형됐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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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성전 자원자 수천명 아프간 집결"
[카이로=연합]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에 맞서 '지하드(聖戰)'를 자원한 이슬람 교도 수천명이 파키스탄과 이란 등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으로 입국했다고 파키스탄 신문들이 22일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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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대전] 미 공습 1주…제대로 때렸나
지난 7일부터 이어진 미국과 영국군의 공습으로 탈레반 최고 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의 가족 7명이 사망하고 탈레반의 방공망 및 주요시설이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다음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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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테러 종식 보복만이 능사인가
미국의 동시다발 테러사건 이후 유명해진 사람이 있다면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 대사인 살람 자이프일 것이다. 유일하게 국제사회를 향한 창구 역할을 하는 그의 어눌한 영어를 외신기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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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대전] 난민촌 물 한동이로 아홉식구 씻고 먹어
악수를 청하는 무자파 빈 바지마마는 주름깊은 얼굴 때문에 40세는 족히 넘어 보였다. 그렇지만 그의 실제 나이는 28세. 고달픈 난민생활 16년 만에 그의 얼굴은 열두살을 더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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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은신처 상당수 파괴
미국이 나흘간 밤낮으로 계속한 공습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 중 상당수가 파괴되고 탈레반 최고 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의 친척 두명과 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