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 민영화한다
이명박 정부가 공기업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을 민영화하기로 한 것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곽승준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은 7일 “산업은행의 투자은행(IB) 부
-
축구장 3배 지하가 순식간에 ‘가스실’로
7일 오전 경기도 이천의 냉동창고에서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나 김준수(32·전기설비 업체 한우기업 소속)씨를 포함해 냉동창고에서 일하던 40명이 숨졌다. 화재 당시 창고 안에는 5
-
“연남·연희동에 서울 차이나타운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인터뷰에서 ‘문화도시 서울’을 역설하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만난 사람=고대훈 내셔널 데스크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는 문화 경쟁력이 도시 경쟁력”이
-
MB 신권력의 사람들 ⑦ 박재성과 이태규
‘이명박의 사람들’ 중에서 유독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두 사람이 있다. ‘인수위 정무분과 자문위원’이란 직함을 가진 박재성(45)씨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인 이
-
새정부 12~15개부 가닥..공무원 감축안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다음달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의 조직과 관련, 현행 18개 부(部)를 12~15개 부로 축소하는 방안을 놓고 최종 정리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
'움직이는 전자 모형'이 스크린 장악
영화 39각설탕39의 경주 장면(위)은 로봇 말 천둥이(아래 오른쪽)를 이용해 촬영했다. 유영분장학원 임현숙 실장이 사람머리 애니메트로닉스를 원격 조정하고 있다. (아래 왼쪽)
-
‘나니아 연대기’ 특수효과 담당한 노준용 KAIST 교수
관련기사 문화기술(CT) 개발 경쟁 5개국 르포 “영화 ‘괴물’은 할리우드 출신 괴물을 썼지요. 순 우리 기술로 만들었다는 ‘디워’도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외국산입니다.”
-
'움직이는 전자 모형'이 스크린 장악
영화 39각설탕39의 경주 장면(위)은 로봇 말 천둥이(아래 오른쪽)를 이용해 촬영했다. 유영분장학원 임현숙 실장이 사람머리 애니메트로닉스를 원격 조정하고 있다. (아래 왼쪽)
-
[피플@비즈] 엉덩이 예쁜 차에 ‘필’ 꽂혔죠
i30(아이서티)가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아니다. 하지만 가장 주목 받은 차임엔 틀림없다. 중앙일보가 자동차 전문가와 뽑은 ‘2007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호주에서도 ‘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주역 윤 형렬
국내에 프랑스 뮤지컬 바람을 일으킨 ‘노트르담 드 파리’. 기대와 우려 속에 지난 10월 막을 올린 한국어 버전 공연이 거둔 수확 중 하나라면 배우 윤형렬의 등장이다. 1집 음반을
-
“백성 굶기지않는 리더십 오늘에도 통해”
미국에 2년 간 체류하다 지난해 말 잠시 귀국한 이문열씨는 소설 【초한지】 출간과 관련, "시대의 진정한 영웅은 어떤 것인지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변선구 기자]
-
[임도경이 만난 사람] “신당, BBK 대신 자녀 위장취업으로 화살 겨눴으면 고전했을 것
■ MB, 서울시장 당선 이후부터 대권 꿈 키워 ■ “BBK 주식 한 주 없다” 해명에도 측근들 흔들려 괴로웠다 ■ DJ, BBK 검찰수사 발표 이후 ‘정치 훈수’ 입 닫아 ■
-
인수위에 가는 관료들은 누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되는 공무원들은 부러움을 산다. 인수위 활동은 힘들지만 그에 따른 보상도 크다는 이유에서다. "5년간은 보장된다"는 말도 나온다. 과거 정부를 보면 인수위
-
태안 자원봉사자 '올해의 환경인'
기름 오염 사고를 당한 태안 주민의 눈물을 닦아내고 희망을 키워낸 자원봉사자들이 환경기자클럽이 뽑은 '올해의 환경인'으로 선정됐다. 중앙일간지와 방송.통신기자들로 구성된 한국환경기
-
인수위 파견 공무원 확정 … 평균 나이 '58년 개띠'
대통령직 인수위가 30일 정부부처 파견 전문위원 3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각 부처에서 3배수 추천을 받아 전문성과 창조미래지향적 사고, 개혁성 등 세
-
2008년 주가 시나리오는 “봄이 지나야 꽃봉오리가 맺힌다”
3인의 고수가 보는 2008년 증시 팡파르는 계속될까. 화려했던 2007년 증시가 막을 내렸다. 그러나 무대조명은 잠시 꺼졌을 뿐. 자리를 뜨지 못하는 투자자가 숱하다. 그들은
-
사르코지의 열린 정치 … 좌파·중도 500명 스카우트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프랑스 대통령의 '열린 정치' 실험이 내년에도 이어진다. 중도 우파 여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은 내년 3월 지방선거에 좌파 후보를 대거 영입하기로 결정했
-
직원들 조금 느슨한 면 보이면'뭐 하러 출근했어?' 다그쳐
현대 시절 이명박은 ‘오로지 일’로만 세상을 봤다. 그래서였는지 윗사람들에게 이명박은 다소 부담스러운 부하 직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딱 한 사람, 고(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
직원들 조금 느슨한 면 보이면'뭐 하러 출근했어?' 다그쳐
현대 시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일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통했다. 1980년대 초반 공사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이 당선자(큰 사진). 오른쪽 사진은 81년 현대건설 신입사원
-
러 경제 주무르는 ‘푸틴의 부르주아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2). 블라디미르 푸틴(55) 러시아 대통령의 후계자다. 현재 제1부총리 직을 맡고 있는 그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 집권당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그에게는 ‘
-
2008년 시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사실상 휴업"
지난 12일 화재 당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앞 모습. 빨라야 2008년 11월에야 공연을 올릴 전망이다. [사진제공=뉴시스]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 2008년 사실상 ‘휴업’한다
-
[내생각은…] 재난 구조, 안보 차원 통합 관리를
요즘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 수습에 국민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초기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방제 현장에서의 리더십 부재’에 대해 국민의 질책과 우려가
-
소비자 동질감 이끄는 ‘아이덴슈머 마케팅’ 확산
#대구에서 건축설계업을 하는 임병환(34)씨는 출근길에 깜빡이등도 안 켜고 끼어드는 앞차 때문에 화가 잔뜩 치밀었지만 이내 누그러졌다. 그 차의 뒷유리창에 붙어 있는 ‘맵피’ 마
-
[시론] 새 정부 균형발전계획 다시 짜야
대선이 코앞에 다가왔다. 꼭 5년 전 이맘때 당시 노무현 후보는 신행정수도 공약을 들고 나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 공약은 참여정부 들어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구체화돼 숱